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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평소처럼 늘 똑같은 일상이 오늘 또 시작한다.
아내가 먹을 아침을 챙기니라 오늘 아침에는 멸치 다시마 양파 대파
건표고버섯을넣고 유수를 만들었다.
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국물 없는 밥을 먹는것이 고역이다.
그래서 맹물이라도 끓여 법을 먹는다.
반찬은 없어도 국만 있으면 밥ㅇ르 먹던 나였는데 아내는 그런 나의 식성을 몰라 괴로웠다.
그런 아내가 김치국이 먹고 싶다고 주문했다.
육수에 콩나물과 부산 어묵 몇 쪽을 넣어 국을 끓였다.
아침에 아내와 겸상으로 식사를 했다.
설거지를 마치고 테니스 코트에 나가기 위해 옷을 챙겨 입고 막나가려는데
마스크가 없어 다시 집에 들어 왔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내가 방광염 치료제 항생제를 먹은 것이 물 똥을 쌌다.
약사가 약을 주면서 이 항생제를 복용하면 설사를 자주 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 났다.
화장실 변기도 막히고 아내 설사 뒷 처리 목욕도 해 주었다.
부부가 산다는 길이 이렇게 험한가를 어느 누구도 모르 것이다.아내가 무척 이나 미안해 ㅆ다.
했지만 생리적인 현상을 누구에게 원망 할 것이가.
이것이 나의 노년의 길 삶이란 이런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뒷 마무리 하ㅏㄴ 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나라안이 뒤숭숭 하다.
마트에 생필품이 풍귀 현상이라는 대구를 보며 전쟁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 늦게 테니스 코트에 나가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한세트 경기를 했다.
오늘은 요양 보호사가 오지 않는 날이다.
운동을 마치고 10시경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오전 아파트걷기를 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지내며 저녁 식사후 아내 아파트 주변 걷기 운동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2020/02/24(월)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1 (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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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1 우리 역사에 처음 공화국이 탄생하던 1948년 나는 20세의 청년이었다. 내 나이 90이 넘은 오늘까지 나는 이 공화국에서 살아왔다. 나는 1928년에 태어나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나라를 잃은 식민지의 젊은이로 살다가 군국주의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하는 꼴을 지켜보기도 하였고 해방 뒤에 벌어진 혼란도 목격했으며 내가 살던 평양에 소련군이 진주하고 김일성이 장악하기 시작하는 과정도 지켜보았다. 나는 이미 미군이 진주하여 자유민주주의의 틀을 잡기 시작하였다는 남한 땅으로 가야만 하겠다고 마음먹고 어머님만 모시고 평양역에서 기차를 탔다. 거기서 원산으로 가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멸치 장사를 하는 청년으로 위장하고 다시 기차로 철원까지 갔다. 철원에서 경기도 연천과 의정부를 거쳐 서울 명륜동에 도착한 것이 해방된 이듬해 6월 19일로 기억이 된다. 얼마 뒤에 입학시험을 보고 연희대학 문과에 입학하여 공부는 별로 못하고 좌우익 학생들이 밤낮 싸우기만 하는 와중에 끼어들어 고생스러운 학창 시절을 보냈다. 새로운 공화국이 탄생한 기쁨도 잠깐, 1950년에는 김일성의 인민군이 남침을 감행하였다. 동족상잔의 비극은 평양 상공에도 날아왔던 미국 B-29 폭격기에 비할 수 없는 공포의 3년을 가져왔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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