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12. 4. 사진 일기(경기대 시창작 수강, 이명주 시인 김치 선물, 박경민 손자 옷 택배, 홍시인 총각김치 선물)

무봉 김도성 2018. 12. 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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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침 일어나 참밖을 보니 비가 내렸다.

이틀 째 테니스를 못하니 몸이 무겁다.

아직 두째 손자는 잠을 자고 있다.

모처럼 할아버지 집에 왔으나 음식을 제대로 챙겨 주지 못하여 감슴이 아프다.

아내와 겸상으로 아침을 먹었다.

얼마전 홍시인이 보내준 총각김치가 맛이 들어 아침에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또 그 무거운 총각김치를 먼곳에서 전철을 타고 또 가져 왔다.

경기대 수강중에 이명주 수필가가 전화를 했다.

장안구청에서 기타공부를하는데 김치를 주겠다고 했다.

그래 경비실에 맡겨 달라 부탁했다.

김장김치를 큰통하나를 보냈다.

아내와 나는 그 고마움에 눈물이 나도록 감사했다.

큰일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이렇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갚아야할 지....

경기대 수강마치고 유수지 선생님의 점심을 맛있게 먹고 헤어 졌다.

집으로 가시는 세분 시인들을 가자용으로 모셨다.


집에 오자마자 군에 있는 큰손자에게 옷을 택배 했다.

오후 6시 영통 보리피리 식당에서 안희두 이순옥 고문과 부회장단 그리고 선임이사 

만찬 약속이 있어 5시경 저녁을 준비해 아내와 손자가 먹도록 했다.

80대 노인이 밤길을 운전하는것 보통 긴장이 되지 않는다.

네비의 안내를 따라 영통 보리피리 식당에서 식사후 수원 문협 혀안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

집으로 오는데 이복순 시인이 보쌈김치를 담았다고 보내 왔다. 너무나 감사하다.

오늘은 부자가 된 날이다. 양평에서 홍시인이 총각김치 이명주 수필가가 김장 김치 한통 또 이복순 시인이 보쌈 김치를 주셨다.

그리고 8시 30분경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를 산책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날씨가 쌀쌀하다. 




경기대 시창작반




2018/12/04(화)노조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 (218)

 

노조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노조가 상식에 벗어났다는 지탄을 받을 만큼 대통령으로부터 편애를 받고 있으면서도 요즈음 노조가 대통령의 처사에 불만이 많다고 한다.

 

 여러해 전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 본적이 있다. 군사 정권이 그 나라를 통치하던 때여서 그 도시의 중심지에 한 복판을 완전히 헐어버리고 큰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크고 넓은 길 한가운데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건물이 하나 있었다. 어찌하여 저런 건물이 저렇게 나와 있는지 물었더니, 그 건물은 아르헨티나의 노동조합 본부라는 것이었다. 노조가 그 토록 인기가 충천하여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에비타로 더욱 유명해진 아르헨티나의 페론은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도  채권국이던 그 나라를 노조의 편만 들다가 결국은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게 만들어 놓고 마침내 그 땅에서 밀려나 망명길에 올랐던 것이 아닌가. 아르헨티나는 그 후 다시는 파탄이 난 경제를 회복 하지 못하고 질서조차 무너진 극빈국이 되고 말았다. 그 나라에서는 아직도 민족부흥의 영웅도 나타나지 않아서 여전히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만에 하나 대한민국도 지금의 추세로 노동조합이 상식에 벗어난 권력을 행사한다면 민주주의는 설 자리가 없어지고, 민족의 경제는 파탄에 이르게 될 것임이 너무나도 명백하지 아니한가?

 

김동길

Kimdonggill.com





 



하얀 고무신

 

김도성

 

아버지의 실루엣 달빛 속에 푸르던 밤

곰방대 재를 털며 기침소리 콜록콜록

문지방 넘지 못한 채 하늘로 간 하얀 고무신

 

201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