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6. 사진 일기( 조원동사무소, 우리운행, 광교 국민은행, 세기여행사, 수원시청, 오세영 교수 시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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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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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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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가랑비가 쏟아져 테니스를 나가지 못했다.

아내와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상해 큰딸이 부탁한 일로 9시경 집을 나섰다.

조원동 사무소에 들려 큰 딸 사위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 받았다.

그리고 우리 은행에 들려 근딸 아파트  취득세 를 납부했다.

9시 30분경 광교 국민은행에 들려 대출금 연기 위임장 서유를 접수하려 했으나

서류 미비로 그냥 집으로 왔다.

귀중한 시간 두 번을 허탕을 치고 나니 은근히 속이 상했다.

큰 딸이 미비서류를 다시 만들어 보내기로 했다.

집에 오자마 집근처 세기 여행사에 들려 큰 손자 비자 신청관계로 여권과 사진을 갖다 주었다.

오후 2시경 충남 홍성에 사시는 윤태운 시인이 12월 20일 서울에서 점심 식사하자는 연락이 와 약속을 했다.

오늘 5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시상식 있고

저녁 7시 문학인의 집에서 오세영교수 시창작 수강이 있다.

오후 3시경 아내 저녁상을 차려 놓고 수원시청 버스정류장  인문학버스 시상식에 다녀 왔다.

그리고 7시부터 오세영 교수 시창작을 수강했다.

9시 30분경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 운동을했다.

2018년 12월 수원문학 겨울호 초대예술가

2018. 12. 6. 17:00 수원 시청 강당에서 제12회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시상식이 있었다.

◆2018/12/06(목) 고향을 잃은 현대인들 (220)

고향을 잃은 현대인들   추석 같은 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아 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도 고향 땅에 사는 부모들이 있어서 도시에 사는 아들딸이 고향을 찾아 가는 것인데, 지금은 양상이 바뀌어 대도시에 사는 아들딸을 보기위해 지방에서 상경하는 늙은 부모들도 꽤 많다고 한다.    추석 때 어쩌다 중국에 가 본 적이 있는데, 그 나라는 우리 보다 더 향수병이 짙어서 그런지 기차역마다 장사진을 치고 표를 구하기 위해 며칠씩 역에서 자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명절 때가 되면 그 넓은 땅에서 살고 있는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민족의 대 이동이 벌어지곤 한다.    낙엽이 지고 첫눈도 뿌리며 겨울이 깊어 가면, 북에 고향을 두고 월남한 실향민들은 고향을 더욱 그리워하게 된다. 교향은 왜 그런지 어머니의 사랑과 끈끈하게 얽혀있어 이 계절이 되면 오래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더욱 그리워하게 된다.    여러해 전, 어느 깊은 가을날, KBS팀이 내 연구실로 나를 찾아와 고향에 관한 이런저런 질문을 내게 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이미 정년이 가까워 학교를 은퇴해야 하는 나이였는데, 갑자기 어머니 생각에 북받쳐 오르는 눈물 때문에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 부분을 방영하지 말아 달라고 담당자에게 당부 하였건만 그렇게 하겠다고 말만하고는 그날 그런 장면이 모두 방영되고 말았다. 그 덕분에 나는 크게 망신을 당하고 말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울린 것도 사실이다. 인생이란 때로는 슬픈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