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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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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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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상하이에서 두째 손자가 왔다.
비행기가 연착하여 택시타고 밤 12시경 집에 왔다.
큰 손자가 서울에 갔다 새벽 1시에 와서 늦잠을 자고 있다.
이른 아침을 챙겨 아내와 겸상한 후 나는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운동으로 땀이 난 몸을 샤워 했다.
그리고 오늘 부대로 귀대하는 큰 손자와 오랜만에 집에 온 두째 손자데리고
아내와 점심 외식을 했다.
명가식당 숯불돼지갈비 정식을 먹었다.
2시경 큰 손자는 부대로 귀대를 했다.
오후에 피곤하여 잠시 낮잠을 자고 난 후 저녁식사를 후
아내 저녁 산책 운동을 시켰다.
테니스는 나의 첫사랑
김도성
처음 느끼는 신비로움
새봄에 싹이 돋아나며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꽃, 나비의 첫 만남처럼
첫사랑의 설렘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눈
온 몸이 녹아내리는
뜨거움은 열정으로
옆에 있는데 멀어 보이고
마주보면서도 높아 보이고
볼수록 다시 또 보고 싶고
안 보아도 그려지는 정경
손을 잡아 볼까 했다가도
몸을 기대볼까 했다가도
손에 잡힌 참새가슴처럼
두근두근 붉어지는 얼굴
툭 치면 금방 터져버릴
탱탱한 씨 주머니 봉선화
마음은 서로 간절한데도
고백을 못하는 부끄러움
따뜻한 봄날의 햇살처럼
어느 날 파도가 밀려오듯
서로에게 찾아온 첫사랑은
불화살 맞은 가슴이 된다
라켓 처음 잡던 날 신비감
달팽이관에 처음 들리는
라켓에 퉁기는 공 소리는
도전의 흥분으로 벅차고
백핸드 포핸드 스트로크
천하장사 강호동처럼
힘주어 휘둘러보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테니스
나 홀로 연습에 열중하니
연속 스트로크에 감잡히고
복식경기로 이저리 뛰며
거친 호흡으로 땀 흘리고
복식경기를 시작하면서
형 아우 인사로 악수하고
멋진 공격으로 득점 하면
기분은 하늘에 둥둥 뜨고
날마다 테니스 실력 늘고
타이트한 경기를 마치고
음식을 나누며 가족처럼
막걸리 잔 돌려 친구처럼
즐거운 경사에 축하하고
어려운 조사에 격려하며
운동에 다진 몸 평생건강
우정의 삼일 화홍 테니스
2018. 12. 2.
◆2018/12/02(일) 기도가 예술인데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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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예술인데 그림을 그리거나 작곡을 하거나 교향악단을 지휘하거나, 또는 어느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기도 한마디가 상당히 수준 높은 예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의 인간적 수준과 신앙적 깊이를 듣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임으로 기도야 말로 언제나 예술의 경지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눈을 감고 고개만 숙이면 기도가 저절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기도를 복잡하게 하지 말고 단순하게 하라는 당부가 있다. 한 말을 또 하고, 그 말을 또 되풀이 하는 그런 기도를 중언부언한다고 묘사한다.
대표로 회중기도를 하기위해 앞에 나선 사람이 “기도 합시다”라는 한마디만 하고 기도하는 소리가 한참 동안 들리지 않아도 그 침묵 중에 은혜를 받는다는 사실을 그대는 모르는가? 기도는 모인 사람들에게 으시대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랑을 늘어놓기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다. 회화가 그렇고 음악이 그렇듯이 진실은 모든 예술의 기본이다.
기도 한답시고 하나님 앞에서 응변 대회를 하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것일 뿐 아니라 언어도단이라고 하겠다. 침묵은 기도를 대신 할 수도 있다. 진실한 침묵은 우리 마음에 큰 감동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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