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4. 1. 15. 사진 일기(이순 수요테니스 모임)

무봉 김도성 2014. 1. 15. 05:52

   

                                                                         홈피 바로 가기 

오늘 날씨 궁금하시지요.

아래 클릭해 보세요.

바로가기

전국        Daum 미디어다음 날씨

 선택지역

아직은 여며이 먼 새벽 오늘의 태양이 나를 깨운다.

내게는 언제 새로운 오늘 나는 주님을 향해 기도한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소자 간밤 평안히 쉬게하시고 새로운 날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 하루도 주님의 뜻가운데 오고가는 운전길 안전 운전하게 하시고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영화롭게 하는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기도하고 원하는 것은 막내 딸과 사위 그리고 어린 손자 캄보디아 여행중이오니 발걸음마다

주님이 함께하시어 행복하고 건강한 여행으로 살피시고 무사히 돌아 올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큰 딸의 가족과 두째 딸 가족들 형편과 처지를 따라 살펴주시옵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이들어 병약한 사랑하는 아내 건강을 살펴주시고 용기와 힘을 주시어 모든 병마의 시련을 믿음으로

이겨나가게 하여 주시기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나는 매일 아침 하나님께 기도로 제사를 드린다.

 

아침 7시경 한결같이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찬바람이 부는 아침 항상 나오는 몇분의 동호인들이 추위를 이겨 테니스를 즐겼다.

고희를 넘은 나이에 언제까지 이렇게 운동장에서 뛰어 다닐지 모르나 40여년이 넘는 생활이 되었다.

오늘 10시부터 만석공우너 코트에서 수요 이순 테니스 모임이 있어 아침 식사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김영석 김문기 이강면 박기복 박순호 이기정 이민철 김용복 김상수 전재준 이종화 11명이 출석했다.

3,4년 전 위암 수술을 받은 이종화 동호인 건강이 수술전 보다 더좋아져 다행이라 감사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 드리며 할 수 있다는 의지가 그를 병마에서 일어서계 했다.

수원 테니스 연맹 이 순 부회장이 담낭 시술을 했다는 소식에 문안 전화를 했다.

결석중인 김청극 교장, 김기석목사, 차수연 회원에게 문안전화를 드리 앞으로 함께 운동하자고 문안 전화를 했다.

사정으로 불참한 회원은 호영희 회장, 윤석공, 이용만, 안복부 회원이다.

운동후 김경자 대구 뽈찜 식당에서 대구탕으로 점심 식사후 해산했다.

 

 

 

 

   형님 빨아요.

 

 

                김 용 복

 

 

영하 9도의 겨울 새벽

테니스를 한 후

난로 주변에 앉아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시간

 

 

60대 아우님이

나의 운동화를 바라보더니

형님!

운동화 좀 빨아요.

 

 

나는 한참 있다가

이보시게 이우님!

빨게 없어

운동화를 빤다나.

 

 

   2014. 1. 15.

 

 

 

 

 

 

 

 

 

 

 이른 아침 운동을 하는 동호인들

 

 

 박꽃 사랑

        김용복

호미를 닮은 초승달이
초가에 박 씨를 심던 날

그녀는 내 입술에
하늘의 별을 따다
붙였지.

박꽃은 달이 그리워
무서리 속에도
밤을 밝혔고

별을 삼켜버린  
나의 가슴 속에는
바람이 출렁거렸다.

배를 채우던 초승달에게
수줍은 박꽃은 씨방을
선물하고

그녀는 내게 준별을
내 놓으라
나의 입안을 더듬었다.

만삭의 보름달은
자신을 닮은 박을
달빛으로 애무하고

우린 유령이 춤추는
묘지 상석에 누워
하늘의 별을 삼켰다.

  2013. 8. 21.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잡초의 미소

                  김 용 복

사람이 키우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을 잡초라 했다.
미루나무 가지에서 매미가 목이 쉬도록 울어대는 무더운 삼복이면
어머니는 콩밭에서 잡초를 뽑아 동댕이쳤다.
그때마다 머리채를 잡횐 잡초는 뽑히지 않으려 땅을 놓아주지 않았다.
어머니의 손에 힘이 들어갔고 날카로운 호미 끝은 땅속 깊숙이 파고들어
뿌리 끝을 잘라 냈다.

머리채를 잡은 손에 억세게 힘을 주고 땅속 깊이 박힌 호미 끝을
앞으로 당기면 잡초는 할 수 없이 땅을 놓았다.
그때 잡초는 기회는 이때다 생각하며 호미등 뒤 벌어진 흙더미 사이에
종자를 몇 알갱이 집어넣었다.

어머니도 자식을 낳아 대를 잇도록 해 놓고 살아오다 잡초처럼 돌아 가셨다.
잡초도 그렇게 뽑히며 살아 왔지만 대를 이으며 지금 도 끈질기게 살고 있다.



아침 길을 가다 보니 집 앞 장안구청 건물 그늘 아래 공공근로
노인들이 줄을 지어 앉아 있다.
잔디 사이에 잡초를 뽑아야 노년을 살아 갈 하루 일당을 받는다고 했다.

결국 잡초가 노후를 살게 하는 효자가 아닌가?
잡초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미소를 지을 게다.

              2013. 8. 29.

 

 수원화성의 장안문 측면 촬영

 

     모녀 달팽이

              김용복

미루나무 가지 휘어잡고
매미가 목 놓아 우는 삼복이면

모녀달팽이가
한그루 옥수수 다른 잎에 매달려
서로 그리워 찾는다.

폭풍우 불던 밤의 이산
어미가 앞면에서 더듬어 찾으면
딸은 뒷면을 찾아 나서는 기구한 운명

마치 뫼비우스 띠를 따라 돌듯
앞면과 뒷면을 오고가지만
그 자리가 그 자리

바람에 흔들리는 옥수수 잎에 매달려
모정은 아픈 가슴으로 깊어가고

같은 하늘 아래
해를 바라보는 낮에도
달을 바라보는 밤에도
만나지 못하는 이산의 아픔

그리움도 몸 따라 늙어 가고
이제는 기억력도 화석으로 굳어져
그려지지 않는 얼굴들

올 추석 절에
모녀의 상봉으로
이생의 마지막 소원 풀게 해 주소서.

       2013. 8. 24.

 

 

 오전 10시경 한타운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축제의 날로

             김 용 복

우리의 삶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언젠가는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과
또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우리에게는 축복이다.

만일 죽는 날과 시간이 미리 예정 되었다면
무질서한 삶이 이어지고
생활의 혼란으로 슬픔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죽음을 축복으로 받아들이자.
출생이 축복이듯이 죽음도 축제로 맞이하자.
장례식도 혼례식처럼
화려한 축복 속에 명복을 빌자.

초행길을 떠나는 망자가 외롭지 않도록
축가도 부르며 꽃다발 안겨주고
함께한 유족과 조문객들이
아름다운 음악 속에 춤을 추자.


흙에서 온 우리 삶
흙으로 돌아가고
죽음은 자연스런 일이라는
축제의 장례식 되면 좋겠다.

축복의 장례식을 소원하며
무병장수의 삶이 되도록
근신과 절제의 생활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자.

   2013. 8. 15.

 

 

 장안구청 주차장

 

 

70세 넘은 회원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 코트

 

 

 이순 테니스 회우너 테니스 경기하는 광경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 코트 테니스 지도자

 

 

수원 어르신 테니스 연맹 수요 모임 대구탕 점심식사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로 갑옷을 벗어던지고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상태로 마주하면 됩니다. 벌거벗은

자신을 그대로 맞부딪히는 것이지요. 진정한

신뢰관계란 거기서 시작됩니다. 서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마주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면 좋을 것입니다.

 

 

 

- 마스노 슌모의《있는 그대로》중에서 -

 


 

 

 

//

 
    둘이서 하나이 되어 밝은 이 자리에 떨리는 두 가슴 말없이 손 잡고 서 있습니다 두 시내 합치어 큰 강물 이루듯 천사가 놓아 준 금빛 다리를 건너 두 사람 마주 걸어와 한자리에 섰습니다 언젠가는 오늘이 올 것을 믿었읍니다 이렇듯 소중한 시간이 있어 주리란 것을 그때 우리는 우리는 영원히 하나가 되리라고 푸른 밤 고요한 달빛 아래 손가락 마주 걸고 맹세도 했읍니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가 되리라고 이슬 젖은 풀숲을 거닐면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순수한 것처럼 우리의 앞날을 순수하게 키워 가자고 사람들은 누구나 말합니다 사노라면 기쁨과 즐거움 뒤에 어려움과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며 비에 젖어 쓸쓸한 날도 있다는 걸 모래성을 쌓듯 몇 번이고 헛된 꿈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걸 그럴수록 우리는 둘이서 둘이 아닌 하나가 되렵니다 둘이서 하나이 되면 둘이서 하나이 되면 찬바람 목둘레에 감겨든단들 마음이야 언제나 따뜻한 불빛 외로울 때는 심장에서 빼어 준 소망의 언어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잊을 수 없는 우리만의 밀어 버릴 수 없는 우리만의 꿈 약속의 언어로 쌓아 올린 종탑 높은 정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아 이토록 아름다운 하늘 아래 이토록 가슴이 빛나는 날에 둘이서 하나이 되면 둘이서 하나이 되면 그리하여 가장 꼭대기에 매어단 사랑과 헌신의 종을 힘껏 치렵니다 지상에 온갖 별들이 머리위에서 빛나고 불멸의 힘으로 피어나는 날들이 우리들을 끌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손을 잡고 같은 쪽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가렵니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詩/김후란

          http://cafe.daum.net/sogood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