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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노인들에는 따뜻한 여름보다 추운 겨울이 좋게 받아드리는 계절은 아니다.
살기힘든 사람들이나 독거노인들의 겨우살이는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난방과 취사가 여러가지 형편상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추운 겨울날 푼돈이라도 벌어야하기에 페휴지를 모으는 노인들을 볼 때면 나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20년만에 금주 2번째 주일예배를 드리기위해 교회에 다녀왔다.
가능한 앞으로 금주를 하기위해 2014년은 현재까지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금년에는 무엇인가 생활의 변신을 위해 도서관에 다니며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독서를 해야겠다.
오늘 아침 7시경 테니스 코트에 나가 두게임 경기후 집으로 왔다.
날씨가 영하 10도로 가장 추운 날이라 예보된 탓인지 7명의 회원만 나와 운동을 했다.
오전에 잠시 낮잠을 자고 나니 12시 30분이다.
아내가 점심을 외식하자고해 동수원 사거리 동수병원 옆 아라리오 한정식집에 갔다.
점심 특선으로 7,000원짜리 점심을 먹었다.
한끼 먹기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나 나에게는 시우너한 생선찌개나 동태탕이 더 좋겟다는 생각이다.
오후 내내 책을 들춰 보다가 텔레비젼을 보다가 하루를 마감햇다.
하는 일 없이 집에 틀어 밖혀 간식만 먹게되고 운동량이 부족해 체중만 늘어 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아침 운동에 열중하는 회원들
죽음을 재단하는 전문가
김 용 복
생선의 머리를 치고 꼬리를 잘라 내
가운데 토막으로 요리사가 요리 하듯
나는 자르고 켜고 껍질을 벗길 때
통곡의 소리도 무시하고 잔인한
푸줏간의 칼잡이처럼 죽음을 재단한다.
빙하의 극지방 알라스카 지역
결 좋은 알마시카는 재단하기에 좋고
시골 마을 지키다 고사한 당상 나무는
나이가 오랜 것일수록 빛깔이 좋다.
속살의 빛깔과 핏줄의 무늬도 살리고
깎아서 다듬어 내고 거친 곳을 갉아
백일 아기 피부처럼 부드럽고 곱게 해
새 생명이 태어날 자리를 만든다.
완전히 미라처럼 건조된 죽음 위에
난을 치고 왕희지 서체로 글을 입혀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마술사처럼
죽음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재단한다.
새로운 시를 창작해 만인의 가슴에서
읽혀지기를 소망하는 시인처럼
죽은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겨 넣어
죽음을 재단해 생명을 넣는 서각작가.
2013. 12. 15.
수원화성 동북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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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 연못 쪽으로 뻗은 가지에 매달려 김용복 9살 11월 차가운 바람이 불던 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마을을 지키던 당산나무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동네를 오고가는 사람을 맞이하고 보냈다. 새순이 돋는 봄이면 새들이 둥지를 틀고 못자리를 만들던 일꾼들이 새참을 먹기 전에 나무 밑동에 고수레를 했다. 삼복더위 하굣길 나무그늘아래 앙감질 사방치기로 해 지는 줄 몰랐다. 다툰 친구 얼굴에 멍들게 했다고 허리를 굽실대며 사과하던 어머니 그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날 저녁 나는 아버지 따라 느티나무 아래로 갔습니다. 연못으로 뻗은 나뭇가지에 매달리라 해 놓고 네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느냐 사내대장부답지 못하게 돌을 던져 얼굴에 생채기를 내 이 못난 놈아 큰 나무가 될 줄 알았는데 바람이 불때마다 낙엽이 우수수 졌지만 나는 손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도 느티나무는 아버지가 되어 "큰 나무가 되 거라." 2013. 11. 26. |
장안구청 주차장
발신자를 찾아 가는 길(3)
김용복
발신인을 만나기 위해
비탈진 길을 따라 오르고 있을 때
하얀 머리 노인의
한숨에도 억새는 흔들렸다.
소나무는 가는 길을 따라 기웃거리며
따라 왔다가 돌아보면 장승처럼 웃었고
자작나무의 떨리는 잎은
바이칼호수 건너 편
승냥이 울음을 날라 왔다.
열려진 하늘이 나뭇가지에 먹혀버리는
음산한 산길을 홀로 걸을 때
산 꿩이 날라 갈잎을 파고드는 소리는
발밑 낙엽 부서지는 소리로 가름했다.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는
어릴 적 부뚜막에서 맡았던 흙냄새라
처음 가는 길이 아님을 알았고
가을 까마귀 울음소리에서
죽은 시체를 뜯어 먹었다는
불길한 예감이 전해졌다.
신발 코도 낯선 길
칼날 같은 가을 풀이
바지 끝 실오라기를 뜯어 먹는다.
어찌하여 발신인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풀과 나무, 바위와 바람과 구름을 벗 삼아
지내실까?
아름드리나무처럼 지켜주신 당신
버거운 짐 등에 지시고 키워 주신 분
지금은 안계시지만 늘 마음에 계신님이 그립습니다.
부친 사망 전보와 함께 도착한 엽서에
네 색시 보고 죽는 것이 소원이라던 유언이
2013. 11. 20.
아라리오 한정식 식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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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찬 7천원 점심 특선/1인 15,000원/ 5만원/
점심 특선 아라리오 한정식 1인 7,000원
암벽 등반
"암벽 등반은 기초 훈련이
가장 중요한데 의욕만으로 덤볐다가는
큰일 납니다. 왜 나에게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케리는 협상도 잊은 채 남사장에게
암벽등반에 관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 조우성의《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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