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3. 12. 22. 사진 일기(오늘은 동지)

무봉 김도성 2013. 12. 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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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아 진다는 동지지날이다.

새벽 하늘을 보니 파랗고 맑게 개였다.

테니스 코트에 나갈까 마음 먹었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우가 생각이 나 운동을 나가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을 떠난 막내아우가 고생만하다 떠난것이 가슴이 아팠다.

장례식으로 누적된 피로가 잠을 몰고 왔다.

낮잠을 청해 보았으나 깊은 잠이 오지 않았다.

종일 집에서 지냈다.

슬프고 가슴 아픈 긴 하루를 보냈다.

 

 아침 7시 30분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깍두기

               무봉 김용복

아내의 종합 건강 검진 결과 상담 차 부부동반 서울 나들이를 했다.
봄날 오후는 맑고 쾌청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창 밖이 아름다웠다.
차내에는 조용한 세레나데 음악이 흘렀다.
아내는 옆에 앉아 콧노래를 부르고 가끔 미소지우며 나를 바라본다.
아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여보!”하고 부른다.
나는 “왜요”하고 대답 했다.
아내는 “우리 언제 경치 좋은 바닷가 한 번 가요.”말했다.
나는 짧게 “그럽시다” 대답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여보! 旅情은 戀情이라 했는데, 갑자기 여행이요.” 나는 되물었다.
아내는 빙그레 웃으면서 “글쎄요 봄이 나를 오라 부르네요.”하고 싱겁게 대답 했다.
“봄은 여자의 가슴으로 온다는데.....”하며 말을 얼 버무렸다.
아내는 “글쎄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오늘은 기분이 그러네요.”하고 얼굴을 붉힌다.
나는 정말로 아주 오랜 만에 아내로부터 愛情 어린 感情을 느꼈다.

나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실버댄스를 몇 달째 배우고 있다.
아내와 함께 배우고 싶었으나 취미가 맞지 않는다하여 나만 다녔다.
같은 아파트 단지 여인들을 파트너로 댄스를 하기에 아내에게는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 파트너 10쌍이 동아리를 만들어 푸르네 댄스 동아리라 불렀다.
“여보! 이달 29일 푸르네 댄스 동아리에서 삼척에 가요.” 하고 말했다.
나는 아내의 반응이 궁금했다.
“누구랑 가는 데요” 아내는 물었다.
“아마 남녀 10명이상 갈 거예요.” 대답했다.
아내는 “여자들도 가느냐.” 반문했다.
나는 여자 특유의 질투심을 느꼈다.
“당신도 같이 가지” 물었다.
나는 이어서 “영덕 게도 먹고, 생선회도 먹고,
하루 밤 자고 오는 거야.”하고 눈치를 살폈다.
“영덕 게도 먹어?” “그래요.” “그럼 가지.” 아내는 뜻밖의 반응이다.
그동안 아내는 낯 설은 사람과의 부부동반 여행은 처음이라 망설일 줄 알았다.
아내와 함께 영덕게도 먹을 겸 여행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차가 서부 간선도로 입구에서 차량이 정체 되었다.
40여년을 함께 살아오면서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여자들은 지난날 고생했던 기억은 생생하게 기억하는가 보다.
정년 후에 집에 있다 보니 가끔 젊어서 나만 즐기면서 살았다고 푸념을 한다.
나는 앞으로 잘 할 터이니 지나간 이야기는 그만 하자고 통 사정을 한다.
그러나 아내는 무기인양 가끔 나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근래 서로의 마음을 열어 식탁에서 자주 사랑 표현의 대화로 愛情을 느낀다.

多幸이 아내의 종합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단다.
아내나 나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
시계를 보니 오후 6시가 가까웠다.
고대구로병원을 출발했다.
병원 입구에서 군밤 한 봉지를 샀다.
아내는 군밤을 까서 나의 입에 넣어 주었다.
아내는 군밤 다섯 알을 손자에게 준다고 남겼다.
이것이 여자의 잔잔한 情인가 보다.

아내는 “여보”하고 말을 걸었다.
나는 “왜요”하고 대답했다.
아내는 “우리 수원에 가서 저녁으로 소머리 국밥을 먹어요.” 했다.
나는 “그래요.” 짧게 답했다.
나는 소머리 국밥집에 들려 따로 국밥을 시켰다.
반찬 중에 깍두기가 맛이 있었다.
나는 깍두기 한 그릇을 추가 했다.

나는 아내에게 “대전 한밭식당 깍두기 기억나요.”
하고 물었다. 결혼 이듬해였다.
우리 큰형님의 사업부도관계로 시골 천석지기 전답을 탕진하여 가세가 어려웠다.
나는 어렵게 결혼하여 대전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가끔 아내와 특별 외식으로 대전 역 앞 한밭식당 설렁탕을 먹었다.
그때 먹었던 깍두기는 정말로 맛이 있었다.
오늘 먹는 깍두기 맛이 대전 깍두기 맛과 비슷했다.

주방 깍두기 조리사가 일주에 한번 서울에서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출장 온다고 했다.
“여보! 대전 한밭식당 깍두기 맛과 같아.”하고 말했다.
아내는 우리가 어렵게 살았던 신혼 생활을 말했다.
아내가 말하기를 우리 대전에 살 때 설렁탕 한 그릇을 시켜 아내를 주고 나는 국물만 먹었다고 했다.
“당신은 기억 못하지.” 하며 말했다.
나는 전혀 기억이 없다. 지나간 옛 일이지만 감회가 새롭다.
나는 고생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당신이 참 고맙소!”
맑은 하늘에 노을이 붉게 물을 드렸다.

               2010. 5. 3.

 

 장안구청 주차장

 

                 닮은 女人

                        무봉 김 용 복

조카 녀석 결혼하는 날 내 고향 충청도 ** 예식장에 갔다.
아내와 함께 달리는 서해안 고속도로 차내 음악이 감미롭다.
새봄을 맞은 나뭇가지에는 연초록 새싹이 아름답게 돋았다.
차창 밖으로 보는 산과 들의 여린 새싹이 풍경화를 그린다.
음악 따라 부르는 아내의 잔잔한 허밍 소리가 가슴을 울렸다.
봄 햇살 밝게 퍼지는 고속도로를 막힘없이 신이 나게 달렸다.

예식장에서 혼주인 막내 동생을 만나 결혼 축하 인사를 했다.
조카인 신혼부부를 바라보니 46년 전  결혼식이 생각이 났다.
눈이 의심스러워 눈을 비벼 시선을 끄는 女人이 앞에 있었다.
50여 년 전에 만났던 첫사랑 여인을 빼어 닮은 女人이었다.
나는 바보처럼 平生을 그때 그 사랑의 感情을 버리지 못했다.
맑고 큰 눈을 가진 아가씨는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정리했다.

아마 아가씨는 신부 웨딩드레스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보였다.
말꼬리처럼 묶어 흩어진 머리채와 몸매가 첫사랑을 닮았다.
입가 미소에 양 볼의 보조개가 파였다 사라지는 모습도 닮았다.
나는 카메라 렌즈를 최대로 클로즈업해 몇 컷 카메라에 담았다.
아내를 옆에 두고 나의 感情의 요동은 50년의 과거를 헤맸다.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만이 아는 내 속의 純情에 幸福했다.

나 50년을 늙어 여기 있는데 그녀 20대로 거기 있을 리 없다.
50년 전 첫사랑 感情도 그때 그녀 모습도 가슴에 그대로 있다.
내가 그래서 詩를 노래하고 小說을 쓰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나는 그녀가 이 世上 어디에 사는지 저 世上 사람인지 모른다.
다만 내 가슴에 살아 있어 가끔 나 혼자 훔쳐보고 만날 뿐이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 내게 돌을 던져도 그 感情은 버릴 수 없다.

                   2010. 5. 2.  

 

 동지날의 일출

 

 

아침 7시 50분경 아파트에서 바라본 일출

 

 

 

 

 

 

    ♡...동지의 유래 ...♡

    동지의 유래는 신라 시대의 설화에 의하면 어느 날 선비의 집에 과객이 찾아와 훈수를 두어 부자가 되었는데 항상 한밤중에 왔다가 새벽에 닭이 울면 사라지곤 했다. 선비가 재산은 많아졌으나 몸이 아프고 야위어가기 시작해 근처의 스님에게 물어보니까 그 과객은 도깨비니까 흰말을 잡아 그 피를 뿌리면 없어진다고 해서 해마다 말을 잡아 뿌릴 수 없어 팥죽을 쑤어 그것을 집에 뿌려 도깨비를 물리쳤다고 하는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고서인 형초세기에는 공공씨의 말썽꾸러기 아들이 동짓날 죽어 악질 귀신이 됐는데 생전에 붉은 팥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동짓날 팥죽을 먹고 악귀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작은 설이라 불리는 동지,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합니다. [모셔온 글]
 

                                    ♡... 팥죽의유래 ...♡



    동지 오늘은 동지입니다.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고 하여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팥: 붉은색인 태양을 상징하고, 불을 의미합니다. 쌀: 지상에서 나는 곡식 중의 으뜸이며, 하늘의 모든 빛을 합한 흰색으로 하늘을 대표합니다. 태양의 빛을 받아 지수화풍의 작용에 의해서 자라서 껍질은 노란색 씨알은 흰색을 띠어 신이 주신 최고의 완성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새알심; 흰색으로 하늘을 상징하며 둥글게 빗어 원을 만든 것은 수많은 횡성, 혹성, 위성을 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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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는 왜 사나이를 만나기 힘든지 요새는 왜 사나이를 만나기 힘들지? 싱싱하게 몸부림치는 가물치처럼 온 몸을 던져오는 거대한 파도들 몰래 숨어 해치우는 누우렇고 나약한 잡것들 뿐 눈에 띌까 어슬렁거리는 초라한 잡종들 뿐 눈부신 야생마는 만나기가 힘들지 여성운동가들이 저지른 일 중에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세상에서 멋진 잡놈들을 추방해 버린 것이 아닐까? 핑게대기 쉬운 말로 산업사회 탓인가? 그들의 빛나는 이빨을 뽑아내고 그들의 거친 머리칼을 솎아내고 그들의 발에 제지의 쇠고리를 채워버린 것은 누구일까? 그건 너무 슬픈 일이야!! 여자들은 누구나 마음 속 깊이 야성의 사나이를 만나고 싶어 하는 걸 갈증처럼 바람둥이에 휘말려 한평생을 던져버리고 싶은걸 안토니우스 시저 그리고 안록산에게 무너진 현종을 봐 그뿐인가? 나폴레옹 너는 뭐여? 심지어 돈주앙, 변학도, 그 끝없는 식욕을 여자는 얼마나 사랑한다는걸 알고 있어? 그런데 어찌된 일이야? 요새는 비겁하게 치마 속으로 손을 드리미는 때 묻고 약아빠진 졸개들은 많은데 불꽃을 찾아 온 사막을 헤매이며 검은 눈썹을 태우는 진짜 멋지고 당당한 잡놈은 멸종 위기네. 詩/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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