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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부터 눈이 내려 테니스 코트에 나가지 못했다.
잠시 무봉의 일기쓰기를 하고 나니 아내가 아침을 상을 차려 놓고 기다렸다.
오랜만에 아내와 마주해 식사를 했다.
새벽 운동을 나가면 아내와 나 따로 식사를 하게 된다.
그리하기를 40여년해 왔다.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새벽 운동으로 평생을 살고 있는 있다.
그래서 운동하고 집에 오면 차려진 식탁에서 아침을 먹고 설거지는 내가 한지 오래 되었다.
아침 식사후 그동안 피로가 누적되어 잠이 왓다.
오전 내내 짐승처럼 낮잠을 늘어 지게 잤다.
집에 있으면 군거질로 체중만 늘린다.
벌써 1시가 되었다.
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했다.
아내는 교회 구역신도들과 목사님 모시고 외식한다고 했다.
활동량이 적은 겨울이 무료하게 지난간다.
오후 3시경 정자테니스 클럽 젊은 친구들이 점백 고스톱 하자며 불렀다.
가끔 젊은 사람즏롸 어울릴 수 있는 유일한 낙이다.
5시까지 지낸후 저녁 식사후 경기대에서 7시 부터 9시까지 문창 공부하고 돌아 왔다.
그동안 아내 유방암 수술로 배우다만 기타를 내년에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
벌써 아내 수술한 것이 5년이 되었다.
조기 발견으로 암은 치유가 된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젊어 고생한 탓인지 몰라도 잔병이 몸에서 떠나지 않는 아내가 불쌍하다.
병원에 다니며 검사하고 약먹고 또 검사하고 약타다 먹으며 노년을 지킨다.
아침 8시경 눈이 내린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집으로 가는 길
김용복
소나무 껍질 같은 오랜 세월의
각질이 군더더기 같이 쌓일수록
가슴에는 낡은 것들로만
채워져 있을까?
다시는 갖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라는 새장 안에서
행복한 자유를 느껴 본다.
아파트 24층 베란다에서
파란 밤하늘의 반달 窓으로
번지 점프를 했다.
60년쯤 내려가 보니
눈 녹은 초가 양지마당에
팽이 치는 아이들이
참새들처럼 조잘조잘 소리를 낸다.
도장 자국 기계총 까까머리
토끼털 귀마개
무명 바지저고리 검정 고무신
낯이 익은 풍경이다.
금방 빨아 넌 하얀 홑이불
빨래 주름 사이에서
부모님 이야기 소리가
넘치는 물소리처럼 들려온다.
헛간의 여물 먹는 누렁이
코에서 김이 무럭무럭
눈 모자 눌러쓴 초가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집 떠나 먼 거리 여행에도
버릴 수 없는 귀소본능 [歸巢本能]
2013. 12. 11.
죽은 돈, 산 돈
"돈에는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는 '죽은 돈'이고 또 하나는 '산 돈'이다."
"예? '죽은 돈'과 '산 돈'이라니요?"
"욕심에 가득 차서 곳간에 쌓아 두기만
한다면 그것은 '죽은 돈'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이면
그것은 '산 돈'이다!"
- 박영신의《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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