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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30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게을러 졌는지 아침 6시 코트에 나가던 습관이 무너 졌다.
넉넉한 시간에 너무 어두운 시간에 나가 찬바람 쏘이는 것에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트를 꽉 채울정도로 많은 회원들이 나왔다.
그리고 방송통신대학 시험이 삼일공고와 상고에서 치루기에 차량이 길을 메워 주차장이 없어 애먹었다.
이른 아침 부터 호후 7시경에 시험이 끝난다고 했다.
공부할 시기를 놓진 사람들에게 대학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나 제대로 배워 학위를 받는다는 것이 쉽지않을 것 같았다.
두게임 운동후 오늘 아침은 이준찬 내외가 해장을 산다고 공지를 했다.
아마 어제 시집간 딸에 결혼에 축하한 답례로 아침을 사는 것 같다.
아침 식사후 집에 와 좀 피곤해 낮잠을 잤다.
오후 4시쯤 테니스 코트에 나가 서각작품 무광 라카 마무리 도색을 했다.
칠이 마르는 동안 시간 여유가 있어 테니스 코트를 전동 롤라로 롤링을 했다.
부엉이가 울던 날
김 용 복
어머니 젖무덤 속에서 새근거리던
비릿한 냄새가 그리워 설치던 날밤
내게 살찌우던 흙내가 그리워
가끔은 찾아가 보지만
이승에서 떠나간 어머니 아버지
친구들마저 찾을 수 없는 땅
낯익은 동편의 큰 산에
구름이 그리움처럼 서성이고
뒷동산 늙은 상수리나무의
동편으로 늘어진 가지에
그네에 매달려 꽃 댕기 춤추던
그녀의 노랑치마
멀리 보이는 천수만 갯벌에
밀물 따라 만조가 들면
삼베 팬티 하나 걸치고
망둥이 잡아 올리던 기억들
허풍 많던 우리 아버지
옛 친구가 찾아오면
동산에 올라 앞들을 가리키며
한쪽 눈 가리고 보게
보이는 땅이 모두 내 땅일세.
자주 다투시던 부모님
아버지와 다툰 날의 속옷
방망이로 두들겨 패던 어머니
하지만 아버지가 오일장에 가면
선물이 궁금해 노을 진 언덕을
바라보던 어머니의 길어진 목덜미에
마루나무 그림자가 내려앉고
헛기침소리와 지게가 땅을 디디면
밥상 챙겨들고 안방으로 들어간 엄마
얼마 후 동동구리모와 은비녀가
상위에 올려 나오고
안마당 우물가 뒷물소가 들리면
아버지 방에 등잔불이 꺼지고
이브자리 들썩이는 바람에
문풍지도 울었지
얼마 후 아버지가 물었다.
여보! 웠디어
한참 있다가 어머니는
언제 헌-겨
사춘기 총각의 어느 날
보리밭이 출렁이고
소나무 가지에서 부엉이가
슬프게 울던 밤
종일 햇볕 받아 따뜻한
묘지 상석위에 누워
나의 첫사랑은 핫팩처럼 익어 갔지.
2013. 12. 11.
아침 운동후 한가한 테니스 코트 풍경
수원화성의 동북 포루
이준찬 박승혜 회원 딸 결혼 사례로 해장
테니스후 함께 모여 아침 식사를 하는 테니스 동호인들
오후 4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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