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3. 12. 6. 사진 일기

무봉 김도성 2013. 12. 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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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1.-22. 1박 2일  테니스 동호인 몇 사람과 강원도 원통 인제를 거처 강원도 속초에서 1박을 했었다.

두쨋 날 동해안 해안가 휴휴사를 방문 했었다.

많은 불자들 모여 사람들이 잡은 고기를 놓아 살려주는 방생 법회가 있었다.

경상도 울산에서 관광버스 1대에 불자들이 제물 음식을 준비해 방생하러 왔다.

방생용 고기는 붕장어로 큰바께츠에 담아 왔다.

붕장어가 관광버스를  타고 오느라 멀미를 했다고 새로운 바다물을 갈아 주었다.

나는 붕장어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했다.

남해 넓은 바다에서 어부가 쳐 놓은 그물에 걸려 횟집 수족관에서 손님들 술안주로 죽음을 대기하다가

방생용 고기로 실려 왔을것이다.

붕장어는 세상에 태어나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며 운이 좋게도 관광버스를 타고 이곳 강우너도 휴휴사까지 왔다.

관광 버스를 타고 오느라 차멀미를 했다고 새로운 바다물을 갈아주었다.

운좋은 붕장어는 많은 불도들의 축복기도속에 자신이 떠나왔던 고향 바다로 돌아갈 것이다.

 

우리 테니스 코트에 영어의 몸으로 삶을 마감해야할 사람이 세상에 방생되어 축복으로 살아 가는 사람이 있다.

한 때 실수로 단두대에서 살아져야할 사람이 자신의 실수를 고뇌하고 후회하면서 재생의 길을 신앙으로 얻은 사람이다.

그는 이세상에 뜻이 있는 사람에 의하여 붕장어처럼 방생이 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람속에 살면서 실수로 남을 해치는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한번 실수로 죄에 빠지면 수렁으로 빠지면 더 큰 죄를 짓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는 그래서 종교를 가지게 되고 절대자의 은혜로 죄를 이기고 살아갈 힘을 얻고있는 것이 신앙이라 생각한다.

 

오늘 아침은 좀 늦은 시간에 테이스 코트에 나갔다.

10여명이 나와 테니스 경기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나는 마무리 못한 서각작품 연비어약을 유광 라카로 도색을 했다.

9시 30분까지 운동후 집으로 왔다.

금년 가을 이후 아내가 무척이나 기운이 없다며 힘들어 하는 것을 바라보니 걱정이 태산이다.

이제는 나이가들어 자연스런 현상이라하나 함께하는 아내의 건강을 챙겨주지 못함이 가슴 아프다.

그래도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할터인데 걱정이 아닐 수 없어 인생이 무상함을 가끔 가슴으로 느껴 온다.

 

 

 

휴휴사 전경

 

 

맑고깨끗한 바람과 공기는 공해찌든 우리의 마음과 몸을 정화했다.

 

 

 방생법회를 하는 많은 불자들이 모여 들고 있는 휴휴사 앞 바다.

 

 

김용복

 

 

휴휴사 앞 바다에서 방생 예불로 소원을 비는 불도들

 

양양에서 강릉방향으로 7번국도를 따라 5분정도 달리다 보면 휴휴암이라는 작은 간판이 보인다.

 휴휴암을 1997년 해안가에 세워진 사찰로 파도가 깍아 만든 여러 종류의 다양한 바위가 있다

     그 중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는데 많은 불교신자들이 매년 이곳을 찾아 불공을 드리고 있다.

< 츨처: 양양관광홈페이지>

 기암절벽사이로 맑은 바다가 출렁인다.

 

 

 방생용 붕장어

 

울산에서 불도들이 관광버스를 전세 내어 방생하기위해 휴휴사에 도착했다.

무거운 짐을 힘들게 날으는 여불도에게 짐을 거드려 드렸다.

고맙다고 점심을 먹고가라고 했다.

나는 방생용 붕장어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붕장어의 일생을 생각해 보았다.

울산앞 바다에서 잡혀온 붕장어 횟감이 었을 터인데

운이 좋게 방생용으로 잡혀 관광버스를 타고 왔으니

붕장어 일생으로 보면 특별한 경험이다.

버스를 타고 오느라 붕장어가 멀미했다고

바닷물을 갈아 주었다.

몇시간 후면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바다로 나갈 것이다.

사람이든 미물이든 한평생의 기구함을 돌아 본다.

 

2013. 2. 22. 11:30

 

강원도 휴휴사에서 

 

 

잡은 물고기·새·짐승 등의 생물을 놓아 주어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

불교도들이 살생이나 육식을 금하여 자비를 실천하도록 하는 뜻에서 행한다.

 

 

 

 

 

 

 

 

 

 재활용품 분리수거하는 동호인들

 

 

 새벽테니스 경기하는 회원들

 

 

 수원 화성의 동북포루

 

 

 느티나무 자연나무에 연비어약을 새겼다.

 

 

 鳶飛漁躍/ 하늘에는 솔개 날고 물에서는 물고기가 뛴다는 아름다운 자연을

 

 

 

  鳶飛漁躍

 

 

 鳶-솔개연

 

 

 飛-날비

 

 

 漁-물고기어

 

 

 躍-뛸 약

 

 

자가와 낙관/도정 권상호 쓰고, 무봉 김도성 새김

 

 

 

 

 

 

행복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흔히 행복이 무엇인지

묻고, 찾고 싶어한다. 그것은

마치 공기처럼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행복이다.

 

 

 

- 조정래의《정글만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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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헬멧 울지마 당신 덜그럭, 턱뼈가 웃음을 찍어낸다니까 사는 게 지겹다며 죽은 듯 잠든 분들 머리맡에서 덜그럭덜그럭 달을 가지고 놀다보면 알게 된다니까 서울역이나 수원역 대합실은 난리도 아냐 어젯밤에도 누군가의 꿈이 달빛에 찔렸는지 사고를 쳤더군 야윈 뼈마디에 달라붙은 살을 발라먹고 쪽쪽 피까지 빨아먹고 달랑 해골만 남겼더군 흔해빠진 집이나 마누라, 골 때리는 대통령선거 따위가 무슨 상관이야 악어가죽구두 내지르는 당신이나 질질 슬리퍼 끄는 나나 바람 빠진 타이어처럼 징글뒹굴 한 세상을 굴러먹는 셈인데 쯧쯧 밥은 먹었냐? 암만, 귀신도 밥은 먹어야 산다 추석이나 설이 가까워지면 밥그릇 엎어 무덤 지은 어머니 생각에 잇몸 시리겠지만 울지마 제발, 틀니까지 달아난다니까 노숙자 무료급식 따위로 오래 전에 굶어죽은 당신이 죽지 못해 산다는 말 따윈 되새김질 하지마 잔칫상에 올라앉은 돼지머리 하나 떠올리면 살맛이 난다니까 저기, 꽃샘추위에 얼어 죽은 분에게 잠시 빌려 써도 돼 이 바닥을 굴러먹기엔 가장 안전하고 속 편한 헬멧이야 배기통 터진 오토바이처럼 붕붕 떠오를 수 있다니까 팔다리를 날려도 우는 법이 없다니까 해골은 전생에 돼지머리 눌린 듯 킬킬 웃고 산다니까 詩/김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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