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3. 11. 23. 사진 일기

무봉 김도성 2013. 11. 23. 05:46

   

                                                                         홈피 바로 가기 

오늘 날씨 궁금하시지요.

아래 클릭해 보세요.

바로가기

전국        Daum 미디어다음 날씨

 선택지역

도정이 현판 글씨를 카톡으로 보내 준다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어제 저녁 친구들과 과음을 했나 보다.

금일 대형 복사집이 오후3시까지 영업하는데 늦어도 오전에 와야하는데 부탁하는 입장에서 채근할 수도 없었다.

 

그냥 기다리기로 마음먹고 새벽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한동안 운동을 즐기고 있는데 대구에 사는 인터넷 태양테니스 카페지기 백마님이 오셨다.

동호인들이 거의 알고 있기에 반갑게 맞이 햇다.

어제 안산 친척 집에 들렸다가 이른 아침 테니스도 하고 동호인들을 만나러 왔다고 했다.

운동후 한동수 고문이 해장 자리를 만들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해장을 했다.

아침 식사후 집으로 오려고 자가용문을 열고 바람이 빠진 타이어를보니 펑크가 났다.

그래서 곧바로 현대 서비스 센타에 가보았다.

수명이 다되어 타이어를 교체하라고 했다.

겨울철도 다가오고 안전을 위해 타이어 두개에 26만의 거금으로 교체했다.

타이어 교체를 기가리는데 현판 글씨가 카톡으로 보내져 왔다.

세개의 글씨중 하나를 골라달고 이기두 사장에게 카톡으로 보냈더니 내가 마음에 드는 1번 글씨가 좋다했다.

 

 

곧바로 집에가서 종이에 출력해 복사집으로 갔다.

현판 크기로 확대해 오후 3시까지 테니스 코트에서 나무판자에 글씨를 배자해 붙였다.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까지 새기기를 마쳐야하는데 작업환경 좋지 못해 걱정이다.

 

 

 

 

 

 

 

이기두 사장이 참고로 보내준 글씨

 

 

아침 운동하는 회원들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경기에 열중하는 동호인들

 

 

화홍문앞 수원천에 이름모를 새가 물고기를 잡고 있다.

 

 

수원천에 물고기가 있어 새들이 모여든다.

 

 

화홍문과 수원천

 

 

화홍문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의 장안문

 

 

백마님 코트 방문으로 한동수 고문이 해장을 샀다.

 

 

현판 제작 글자를 배자했다.

 

 

 

 

 

 

 

 

 

 

 

 

 

겁먹지 말아라

 

 

 

채윤은 다짐했다.

겁먹지 말아라. 겁을 먹는 순간

지는 것이다. 그것은 수십 번의 전투에서

몸으로 배운 생존의 방식이었다. 살아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발백중의 활솜씨도,

전광석화의 칼솜씨도 아니었다. 그것은

겁을 먹지 않는 것이었다. 아무리 적이

많아도, 기세가 등등해도, 겁을 먹지

않으면 이기지 못할지언정

살아남을 수는 있다.

 

 

 

- 이정명의《뿌리 깊은 나무》중에서 -

 


 

 

 

 

 

//

 
    붉은 지문 지문 인식기에 指紋이 비치지 않는다 홀연히 사라진 소용돌이를 일으켜 또 찍으며 폐허의 이유를 묻는다면, 살 밖의 부끄러운 일들을 자꾸 살 속으로 밀어넣거나 숨기려 했던 일 끓어오르던 피를 잠재우듯, 한 줄기 비바람이 몰아치던 그 언덕 끝에서 새끼손가락 비틀며 엄지로 한 번 더 결인했던, 너와의 약속이 무효가 되어버린 단풍나무 다섯 잎맥들이 노랗게 숨죽이고 풍랑을 그리던 그 자리, 벼랑을 타 올라가는 나팔꽃 하나, 오로라 불꽃이 광대무변하게 불타고 있던 자리, (여우를 잡아먹은 피 묻은 곰 발바닥을 들켜버릴 까 봐, 내가 나의 기록 을 몽땅 지워버린거지 나는 이제 완전범죄야 어느 검문에도 걸리지 않 아) 겨우 내내, 길쌈을 하시고, 바느질 하시던 어머니의 지문을, 오롯이 살빛어둠으로 지어 올린 비단 같은 지문을 나는 어느 낯선 길에서 잃어버리지 않았던들 보일 듯 말듯, 내 꿈 한 줄기 거미줄을 덮고 영원히 잠복 해 있으리라, 밤과 낮을 비비듯, 거짓과 진실을 비비듯, 폐허의 꽃잎을 맞붙여 쓱쓱 비벼보는 사이, 닳을 대로 닳은 채 살아가야 하는 내 얼굴과, 닳을 대로 닳은 내 마음 사이 赤道하나 붉게 젖어서 울고 있다 한들, 제 무늬의 약속이 잠 못 이루며 고요히 잠복 해 있다 한들, 詩/조연향

          http://cafe.daum.net/sogood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