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3. 11. 3. 사진 일기(도정 권상호 글씨 서각 작품 연비어약, 동창당 시루 떡 먹는 날)

무봉 김도성 2013. 11. 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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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렸다.

새벽에 5시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아스팔트는 말라있다.

어쩌면 테니스 코트는 롤라를 굴리면 운동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리 회원 중 막내 기영진 회원에게 롤라를 하면 테니스가 가능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기꺼이 코트에 나가 롤링하겠다는 답신이 왔다.

나도 서둘러 6시 코트에 나가 보니 영진 회원이 라이트를 켜놓고 테니스 코틀르 롤링하고 있었다.

다행이 땅을 밟아 보니 운동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전회원에게 운동나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1주일에 한 번 주말에 나오는 회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오늘 아침 17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10시가 되도록 운동을 했다.

운동후 큰집 칼국수 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반주로 소주 3잔 했다.

나는 서각작품 작업차 다시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요즘 일주일 내내 아침과 점심은 외식을 했다.

 

강도순 부부가 테니스 연습차 코트에 왔다.

늦은 나이에 부부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부러웠다.

사모님의 남다른 체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잘 살펴주지 못해 아내가 몸이 건강치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마음을 무겁게 한다.

그래서 나이들어 건강하게 운동하는 여자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많다.

오후3시 좀 지나 서각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아내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식탁에 점심을 차려 놓았으나 나는 간단히 라면 하나 끓여 점심을 해결했다.

이렇게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냈다.

 

저녁 식사후 동창당 내외가 아내가 좋아하는 떡을 들고 우리 아파트 현관에 왔었다고 한다.

아내가 좋아하는 떡을 챙겨준 박승혜 여사님에게 감사한다.

가끔 맛있는 반찬도 떡도 챙겨주는 사랑이 태산처럼 고맙다.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렸으나 김영진 회원 새벽 롤라 봉사로 아침운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한다.

 

 

수원 화성의 동북 포루

 

 

매일 아침 테니스 코트 주변 잔디 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시는 한동수 동호인

 

 

아침 테니스에 열중하는 회원들

 

 

 

반주로 막걸리도 소주도

 

 

 

샤브샤브 칼국수

 

 

운동후 식사를 하면서 세상 사는 이야기로 정을 나눈다.

 

 

아침 운도후 큰집 칼국수 집에서 아침식사

 

 

남편은 볼을 던져주고 아내는 받아 치고/금슬이 좋은 강도순 선생 부부 보기가 좋다.

 

 

 

유방백세 라카 칠을 하는 중

 

 

라카 칠 중인 A4 크기의 소작품

 

 

도정 권상호 박사의 글은 힘이 차고 넘친다. 길이 100센티 세로 30센티 두께 3센티 재질 알마시카

 

 

鳶飛魚躍(연비어약)

[뜻]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 속에 고기가 뛰어노는 것이 자연(自然)스럽고 조화(調和)로운데, 이는 솔개와 물고기가 저마다 나름대로의 타고난 길을 가기 때문이다라는 뜻으로, 만물(萬物)이 저마다의 법칙(法則)에 따라 자연(自然)스럽게 살아가면, 전체적(全體的)으로 천지(天地)의 조화(調和)를 이루게 되는 것이 자연(自然)의 오묘(奧妙)한 도(道)임을 말함.

솔개 연
날 비
고기 어/물고기 어
뛸 약, 빨리 달릴 적

[출전] 시경(詩經) 대아(大雅) 한록편(旱麓篇)

작품위에 꿀벌이 날고 있다.

 

 

서각작품과 잔디, 날엽

 

 

아파트 정원의 단풍나무

 

 

꽃은 언제 어디서든 아름답다.

 

 

아파트 화단의 국화가 반갑게 맞이한다.

 

 

아파트 화단의 노란 국화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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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단협三斷峽에 들어서면 산도 혼자 떨어져 있긴 싫었을까 산끼리 어깨를 감싸고 선 삼단협 골짜기에 들어서면 낯선 외지 사람이 왔다고 삼나무 숲이며 산길이 숨을 죽인다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수줍은 고향 마을 아이들처럼 나무 뒤에서, 너럭바위 뒤에서 수런수런 저들끼리 키드득거리느냐고 가지 사이로 햇살 밟히는 소리 산 그림자 흔들리는 소리 귀가 먹먹하다 그러고 보면 언젠가 부터 들리지 않는 새소리 모두 어디 숨었을까 도시의 온갖 구린 냄새와 자동차 소음을 끌고 들어온 나를 내치는 것일까 삼나무 뿌리를 휘감는 계곡물에 세족洗足부터 하라고 새들 역시 숨죽여 지켜보는 것일까 내 한 평생 하도 하찮아서 계곡물 따라 걷고 또 걸어도 끝내 풀지 못하는 저들의 화두 오늘은 여기 계곡에 발 담고 손 씻으며 숨죽인 천뢰天籟에 귀 다 내놓고 저들의 속이야기 좀 들어야겠다 뿌리등걸에 누워 기다려야겠다 詩/김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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