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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머지 않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겨울을 맞이하는 나무와 풀들은 화려했던 무성한 잎과 꽃들을 미련 없이 내려 놓을 것이다.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하나의 성장과정으로 죽음의 겨울잠을 자고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잎이나고 꽃을 피울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얇은 옷을 벗어버리고 더 두꺼운 옷으로 갈아 입고 움추린 몸으로 겨울의 혹한을 견디면서 새봄을 맞이하겠지.
그러 저러 한 날을 자고 새며 이어져 온 날들을 돌아보니 수고하고 괴로운 날들인것 같아 삶이 허무함을 새삼 느껴 본다.
인생을 칠십을 살다보니 바람에 날리는 백발이요 등에 앉은 메뚜기도 짐이되어 수고로운 짐들이라는 성구가 생각이 난다.
아내가 중국 여행중에 입에 맞지 않은 찬으로 입맛이 없을 때 먹으라고 고추장에 호두와 멸치를 볶아 한 도시락 챙겨 주었다.
함께 여행을 하는 문우동지와 함께 마실 팩소주도 20여객 가방을 채우니 무게가 꽤 나간다.
간식과 술 안주로 고추장 김 황태포 멸치 볶음 컵라면 5개를 준비했다.
중국여행중에 절대로 농산물 기타 선물을 사오지 말라는 아내의 특별한 부탁이다.
오늘도 아침 6시 코트에 제일 먼저 나가 코트를 정리하고 라인을 그었다.
젊은 사람들에게 대접 받기보다 먼저 봉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신뢰와 사랑의 정을 더욱 두텁게 하고 싶었다.
온 몸에 땀에 젖도록 2셑 경기후 집으로 왔다.
아침 6시경 테니스 코트에서 바라본 새벽달
| 밤의 연가戀歌 무봉 김용복 우리는 밤에만 만나 사랑했지. 유령이 춤추는 공동묘지에서 시신이 타고 나간 상여 집에서 무서운 줄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 우리는 박쥐처럼 밤에 사랑했지. 4월 밤 연가 소리에 풋보리 춤추며 종달새는 옆 둥지에서 알을 품었고 우린 서로 엉켜 사랑을 품었다. 우리는 들쥐처럼 숨어 사랑했지. 소나기로 온몸을 적셨던 그날 밤 물방앗간에서 옷 말리던 그녀 가냘픈 어깨 위에 사랑이 피었다. 우리는 반딧불 따라 사랑했지. 이목이 두려워 도둑처럼 담 넘고 방중에 만나 새벽에 헤어진 사랑 그래도 우리 사랑은 즐거웠다. 우리는 차가운 새벽까지 사랑했지.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헤아리며 묘지 상석의 온기로 몸을 녹이고 유령들의 축복 속에 사랑했다. 잠시 떠올린 사랑이 비에 젖는다. 창가에 부서져 내리는 밤비를 보며 별이 섞인 눈물 쏟던 그녀 초상을 마음의 화실에 걸어 놓고 감상한다. 2012. 5. 28. |
아침 테니스 경기를 즐기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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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의 동북포루
| 흔적(痕迹) 무봉 김용복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꽃가지가 바람 따라 고개 숙이고 구름이 지나간 자리는 흔적을 찾을 수 없으나 또 다른 구름이 허공을 메운다. 가슴을 스치고 지나간 사랑은 흔적으로 남아 지워지지 않고 장미꽃 붉어진 5월의 *哀歌는 혹시나 하는 그리움으로 가슴에 주름을 만든다. 함께했던 산사 앞 명경 수에 얼굴을 담아보니 예, 보던 얼굴은 간데없어 하늘을 올려보니 해 그림자가 얼굴을 스친다. 독경소리 찾아 흐트러진 마음을 향불에 빗질해 보지만 물고기 지느러미처럼 가슴에서 思慕의 情이 요동친다. 바람이 불고 지나간 자리에 하얀 머리칼을 남기고 검은 머리 그녀를 찾으나 찾을 수 없어 또 하나의 흔적을 포개 놓는다. 2012. 5. 27. *애가 [哀歌] : 슬픈 노래나 詩歌 |
오전 12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도사'가 되라
흔히
"마음을 닦는다"고 하면
종교적인 수행을 연상할 수도 있겠으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열심히 혼을 다해 일하는 것,
그것만으로 족하다. 라틴어에 '일의 완성보다
일을 하는 사람의 완성'이라는 말이 있다.
소위 철학은 열심히 흘린 땀에서부터
생겨나며, 마음은 날마다의
노동을 통해 연마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카르마 경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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