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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파트 같은 단지에 살고 있는 세딸과 세 사위 그리고 다섯 손자가 찾아 오는 날이다.
그동안은 아내가 음식을 준비해 맞이 했으나 이제는 나이들고 힘들게 음식 준비하지 말고 딸들이 의논해 한정식식당에 예약을 했다.
아침 일찍 테니스 코트에 나가 테니스 코트 불러쉬와 라인을 그어 운동나오는 동호인들을 맞이 했다.
아무리 나이를 먹고 지체가 높다해도 대접을 받으려는 생각을 버려야 사람대접을 받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내가 이전 작은 봉사라도할 날이 며칠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한다.
운동하기에 참 좋은 가을 날씨다.
이제 허리도 많이 좋아져 젊은 사람들과 팽팽한 경기로 온몸에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다.
9시경 테니스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오늘 12시에 모든 식구들이 모여 의와 백운호수 근처에 있는 산너머남촌 식당에 예약을 했단다.
고향에 다녀온 둘째 사위가 사돈이 보냈다며 농사지은 과일과 채소를 갔다 놓고 간다.
나는 식사전 건배로 마실 포도주 한병을 가방에 챙겨 넣었다.
11시경 막내 손자 초등 2학년 놈이 우리집에서 잠시 만화를 보겠다고 일찍 왔다.
언제 보아도 내가 나이가 든 탓인지 귀엽고 사랑스럽다.
약속한 시간에 세딸과 세 사위가 각각 차를 몰고 왔다.
나는 아내와 함께 막내 사위 차에 타고 식당으로 갔다.
예약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모두 13명이다.
집에서 차려 먹는 음식같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는 형편이라 손자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식사후 우리집에 모여 차와 과일을 먹으며 이런저런 밀린 이야기로 를 나누었다.
현관에 우리 아내와 나의 두켤레 신발을 보다가 크기가 다른 신발들을 바라보니 사람사는 집 같았다.
테니스 경기에 열중하는 동호인들
| 어이없는 세상을 살면서 잘못된 것을 보면서 내가 얼굴을 돌려 외면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내가 젊은 교사 시절이나 관리자로 현직에 있을 때는 길을 가다가 학생들이 흡연을 하면 훈계로 지도를 했다. 그때만 해도 장유유서라는 삼강과 오륜 의식이 가슴에 남았기에 웃어른의 말을 들었다. 하지만 요즘 공공의 장소나 길을 가다가 젊은이를 훈계하다가는 망신을 당하기 일쑤다. 그래서 아예 젊은 학생들의 비행을 보고도 얼굴을 돌려 외면하는 나나 사회가 한심하다. 내가 테니스하는 코트가 학교 정문 밖에 있어 산업체 근무하는 야간고등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흡연 장소가 되었다. 낮에는 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저녁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로 테니스장 담장에 숨어 흡연하는 우범 지역이다. 여러 번 야단을 쳤지만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 어제 밤에 운동을 하는데 남 여학생 10여명이 모여 흡연을 해 연기가 조명을 받아 굴뚝연기처럼 하늘로 솟구쳤다. 그래서 나는 학생들에게 "야! 재떨이 갖다 놓고 담배 피워라. 그리고 불조심해라"했다. 학생들이 합창으로 "예!"하고 대답했다. 함께 했던 테니스 동호인들이 어이가 없다는 듯 웃고 있다. 세상이 이렇게 학생들 비행을 방관하는 사회나 학교가 되었다. 산업체에 근무하는 학생들이니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 짐작은 하지만 일반학생들의 흡연도 심각하다. 아이나 어른들이 다른 사람을 속이며 사는 사회나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장래가 걱정이 된다. 며칠 전 한 친구가 말하기를 요즘 시골 사람들이라고 전부 착하게 보아서는 큰일이라 했다. 시골 길가 깨밭에서 참깨를 막대기로 털어 수확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데 모두가 쇼라고 했다. 무슨 말인가 하고 귀기우려 듣자하니 아무도 보지 않을때 중국산 깨를 몇 되 멍석에 깔아 놓고 깨를 턴다고 한다. 자가용을 타고 지나가던 관광객이 그 참깨를 살 수 있느냐 물으면 "예!" 하고 비싼 값으로 팔고 있단다. 누가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해 파는 줄 알겠는가? 세상인심이 이렇게 변해 가니 큰일이다. 몇 년 전 부터 김장철이면 *산 절임배추 주문으로 김장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도 한 번은 주문으로 했으나 배추가 질기고 배추 맛이 이상해 다시는 절임배추를 쓰지 않고 배추를 직접 확인해 사서 김장을 하고 있다. 내가 아는 옆집도 서울 사는 친구도 분당 사는 처제도 *산 절임배추로 김장을 했다고 했다. *산에서 배추가 얼마나 생산 되는지 모르나 정말로 우리나라 국산일까? 절임배추 공장을 운영하는 시골 고향에 사는 동창이 서울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했다. 취중에 배추공장 사장이 하는 말 "이봐! 친구들. 내가 있는 한 자네들에게는 중국산 배추는 안 보낼 테니 마음 놓고 사 먹게 나!"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세상에 믿을 게 없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 왔다. 경기미 이천 쌀, 풍천 장어, 서해안 천일염, 정말로 믿을 수가 있을까? 그래서 나는 이름 없는 내 고향 쌀을 사 먹는다. 풍천에서 장어가 나오면 얼마나 될까? 장어 집 간판은 모두 풍천 장어다. 염전에 중국산 소금을 뿌려 놓고 바로 국산 부대에 담아 판다고 한다. 몇 년 전 고향에서 농사를 짓는 동창 친구의 초대로 우리 내외 식사 대접을 받았다. 점심 식사 대접을 잘 받고 나니 30년 된 간장을 한 병을 선물로 주었다. 집 앞에 고추 밭이 있어 풋고추 좀 따 가겠네 했더니 그렇게 하라 했다. 그런데 건너 밭 것은 따지 말고 집 옆에 밭에서 따라 했다. 자기가 먹으려고 농약을 치지 않은 것을 따 가라 했다. 앞으로의 세상이 두렵기만 하다. 어린 손자들의 얼굴이 그려졌다. 2012. 10. 27. 무봉 김 용 복 |
수원화성의 동북 포루
| 코스모스 길 무봉 김 용 복 별만 보이는 밤에 만나 바지 끝 이슬이 적시던 새벽 아쉬움으로 작별 했던 그날 그녀 눈에는 별 섞인 눈물 가득했네. 유령처럼 밤에 만나 영혼이 춤추는 공동묘지의 새벽 손 저으며 작별 했던 그날 그녀의 어깨에서 아카시아 향 퍼졌네. 단풍이 떨어지던 밤에 만나 인적 없는 억새 들판의 새벽 안았던 가슴 다시 안던 그날 그녀의 가슴에서 국화꽃이 피었네. 서낭당 천 날리던 밤에 만나 고목나무가 지켜보던 새벽 귓불에 사랑을 속삭이던 그날 눈 큰 부엉이도 서럽게 울었다네. 자갈 길 자전거 타고 밤에 만나 천수만 해변 달리던 백사장 새벽 내 등에 붙은 그녀 가슴의 촉감 지금도 그리움으로 남아 그립다네. 다시 찾은 고향 성묘길 그날 그리움 따라 걷고 걷던 그 길 가슴에는 옛 사랑이 울렁이는데 그 곳엔 그녀 닮은 코스모스만 반기네. 2012. 10. 25. |
잔디와 낙엽 아! 가을인가요.
| 비밀 무봉 김용복 누구에게나 자기만이 간직한 비밀이 있다. 자신만이 소중하게 가슴으로 마음으로 기억으로 생각으로 만지작거리는 비밀이 있다. 그 소중한 비밀은 너무나 오랫동안 죽을 때까지도 가슴 안에서 마음 안에서 기억 속에서 생각 속에서 세월만큼이나 손때가 묻어 보석처럼 빛이 날겁니다. 2012.9.17. |
수원화성과 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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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골프연습에 열중하는 한동수 회원
수원화성의 산책로
테니스 코트 전경
테니스 코트 주변 잔디동산이 아름답다.
테니스 코트 정경
한동수
한동수
골프연습에 열중하는 한동수 동홍니
장안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용연
방화수류정
장안문(북문)
용연
용연과 연무동 일대
영화동
영화동과 연무동
연무동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수원화성과 연무대
일출의 여명 수원화성
한동수 테니스 동호인이 아침마다 테이스 코트옆 잔디에서 골프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행복하게 보인다.
삼일공고 정문앞 동산의 맥문동
국화꽃에 나비가 찾아 왔다.
아파트 화단의 국화
오전 11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나뭇잎이 꽃처럼 화려하다.
저렴한 식단
식당앞 화단의 나무
큰딸 사위와 두손자
강아지 인형이 짖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한다.
강아지 인형
식당 내부 천정
식당 실내
우리 13명이 점식사를 하고 있다.
차림 찬 탕수육과 수육
산너머 남촌에는 식당
이제 일손이 딸려 추석 명절 사위 맞이를 세딸이 준비해 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산너머 남촌 식당에서 점심식사하는 우리 가족들
아내와 세 딸들
손자 손녀들
대학 1년 큰 손자와 세 사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있는 세딸 세사위 다선 손자손녀가 우리집으로 찾아와 현관에 시발이 가득하다.
큰딸네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많은 사람을 보니 너무좋아 설친다.
손자들이 우라잡에 몰려와 놀고 있다.
타향의 달
무봉 김용복
8월 열나흘 추석 전야 항아리 속 어둠이 기울러지는 자정 불면으로 뒤척이는 밤 달빛이 창가를 비질한다.
허공에 매달린 거미줄 과녁에 달을 잡아놓고 거미손으로 낚시질하는 늙은 거미의 푸른 눈에 슬픔이 고인다.
저 멀리 흘러간 추억을 끌어당겨 보는 고향의 초가에는 월광의 현을 골라 길쌈하는 박꽃이 아름답다.
201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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