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3.9.16. 사진 일기(중국연수 설명회/한국문협)

무봉 김도성 2013. 9. 1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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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한가위 만큼 사랑과 행복이 차고 넘치는 추석 맞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침 일찍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6시 부터 7시까지 테니스 한후 집으로 왔다.

오늘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회의 실에서 오전 11시 중국 연수 설명회가 있는 날이다.

10여년전 다녀온 중국여행 이번 여행 코스가 처음 가는 곳으로 장가계 원가계 천문대 자연 경관을 보고 싶었다.

 

아침 식사후 8시 30분 한일타운 후문에서 성대역으로 가는 마을 버스를 탓다.

서울 신길역 하차 5호선으로 환승하여 오목교역에 하차했다.

처음 찾아가는 한국문인협회 약도를 들고 찾아 갔다.

11시 모임인데 10시 조금 넘어 사무실에 도착했다.

8층에서 10층까지 각종 협회 사무실이 있어 몇 번을 물어 찾아 갔다.

11시 소회의실에서 해당 여행사 직원이 나와 여행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연수 인원이 22명으로 남자10명 여자 12명으로 모두 나이가 많았다.

일행중 내가 안면이 있는 사람은 정종명 이사장 김송배 부이사장 차윤옥 사무처장이다.

어쩌면 이번 중국 연수 여행이 마지막 여정일지 모르겠다.

아내가 건강만하면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 문인들의 여행이라 나 혼자 가게 되었다.

이번 여행 일정을 상세하게 그려 소설의 소재를 얻었으면 좋겠다.

여행 설명회 후 한국문인협회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후 수원으로 내려 왔다.

 

 

테니스 경기하는 동호인들

 

     선택

         무봉 김 용 복

63빌딩이 제일 높다고
한강을 가로 지르는 전철에서 바라보며
63년 전 포화속의 소년을 기억한다.
제일 아픈 고통이 뼈를 깎는 아픔이란다.
뼈를 깎아본 아이는 깎기 전 수술대 위의 고통과 두려움

전기톱 망치 끌
깎아도 치료되지 않는 상처
절단의 위기

예리한 칼끝이 정수리를 지나 등골을 가르는 공포 속으로
죽음의 음침한 골짜기에 어두운 그늘이 내려앉는다.

초라하게 그려지는 목발 어린이의 슬픈 얼굴...
하얀 벽으로 둘러진 수술대 위 쪽창으로
햇볕이 손을 내민다.

오줌이 고추 끝에 달려
달려 온 화장실
창밖에서 노을이 도망치라 소리쳤다.

용기로 선택한 운명
튼튼한 두 다리로 난 여기까지 달려왔다.

      2012. 12. 29.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마지막 숨

                     김 용 복

2인 병실의 커튼 사이로 신음소리
마지막 남은 생명을 한 모금씩 내어 놓는다.

그의 위속에는 신의 손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무거운 바위가 암으로 가득 찼다.

빨래처럼 춤을 추던 대문의 고추도
화려한 날의 신혼생활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지나쳤다.

마치 기울어진 물병에서
물이 쏟아지듯 꼴깍.....
남은 숨을 비워 버렸다.

여보. 사랑해요.
휴-- 나 --도.
마지막 남은 숨으로.

  2012. 12. 28.

 

 

맹문동

 

       비밀(2)

            김용복

해당화 곱게 피던 백사장
모래를 핥고
아득히 빠져나가는 썰물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춤을 추는 추억이
가슴에서 꿈틀거리고
마음 안에서
생각으로 만지작거리던 사랑

일렁이는 풋보리 밭에서
우린 사랑을 포갰고
종달새 부부는 알을 낳았다.

오늘 눈이 내리는 날에도
마음 안에서
생각으로 만지작거리던 추억

너무나 오랜 세월
가슴 안에서
마음 안에서
생각으로 만지작거리던 첫사랑은

재가 되어버린 훗날에도
영롱한 *사리가 되어 빛이 날거요.

   2012.12.14.
*
사리 (불교) [舍利]  
산스크리트 Śarῑra의 음사로서 일반적으로 골조(骨組)·신체·구성요소를 의미하는 말.

 

테니스 코트

 

눈이 내리네!

            무봉 김용복

50년 전 성탄 前夜 오늘처럼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쪼그리고 앉아 춤추며 내리는
하얀 눈을 멍청이가 되어 바라봅니다.
산에도 들에도 길에도 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초가삼간 옹기종기 모여 있는 故鄕마을이 생각납니다.
동해안 日出이 어둠을 뚫고 天地를 밝히듯
아득한 장막 속 나만의 追憶이 가슴을 달굽니다.
생각은 반백년전의 追憶, 눈 속에서 서성이는데
지금의 난 옹기그릇처럼 멍텅구리가 되어 눈을 구경합니다.

검정 무명 이불에 발을 묻어 놓고 흔들리는 등잔불 따라
우리의 사랑은 그림자 되어 춤을 추었습니다.
화롯불에 고구마와 밤을 묻어놓고 구수한 냄새가 퍼지는 밤
헤일 수 없는 달콤한 밀어를 벽에 걸린 옥수수 알처럼 채웠습니다.
오늘 그날의 추억을 말해 주듯이 하얀 눈이 내립니다.

성탄전야를 밝힌 우린 하얀 눈을 밟으며 연암 산을 넘었습니다.
삼 십리 수덕사 산길을 함께 넘어지고 구르며 사랑을 포갰습니다.
오늘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늙어 버린 물레방아처럼 힘겹게
퍼 올린 물로 追憶의 바다를 메워 봅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내리는 눈 속에 幸福이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저 눈 속에 그날의 追憶이 빨래 줄의 하얀 광목처럼
그녀의 가슴에도 설렘으로 펄럭일 겁니다.
다시 만날 사랑도 아닌데 오늘 같이 눈이 내리면
옛사랑은 바람이 되어 가슴에서 피리 소리가 난답니다.
금년 성탄전야에도 함박눈이 내리면 좋겠습니다.


                 2010. 12. 17.

 

 

수원화성의 연무대

 

 

녹색 숲속의 아름다운 테니스 코트

 

 

한동수 테니스 동호인

 

 

골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아침마다 한동수 테니스 동호인이 준비운동으로 골플르 연습한다.

 

 

테니스 코트옆 잔디공원

 

 

화홍문 장안문 방화수류정 용연 일대

 

 

방화수류정

 

 

장안문

 

 

영화동

 

 

영화동

 

 

연무동

 

 

연무동 일대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들

 

 

테니스 코트옆 잔디 동산

 

 

쉼돌

 

 

팔달산 서장대

 

 

잔디동산이 푸르고 싱싱하다.

 

 

한동수 회원

 

 

골프 연습하는 한동수 동호인

 

 

아침 8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오목교 역 실내 무빙로드

 

 

고층 아파트

 

 

서울 양천구 목동 거리

 

 

목동 아파트 거리

 

 

예술인센타 현관

 

 

 

대한민국 예술인 센타 건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건물 10층에 한국문인협회가 있다.

 

 

목동의 고층 아파트

 

 

연수 일행 신호 대기중

 

 

연수 일행 22명 전심 식사하러 가는 모습

 

 

점심식사 식당 소담정/서울 목동

 

 

한국문인협회 회의실에서 중국 연수 설명회를 마치고 점심 식사

 

 

 

 

허준과 유의태

 

 

 

10여 년 전에 방영한 TV사극 '허준'에서

스승 유의태를 가끔 생각한다. 그는 한평생

의술을 폈고 제자 허준에게 죽기 직전 자신의 몸을

실험 수술 대상으로 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 유의태의

모습은 비록 픽션이라도 강한 감동을 주었다.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치유를 위해 한평생 의술을 폈고

죽기 직전 제자에게 자신의 몸을 실험해 보도록 한

유의태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나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실험하여 많은 사람을 치유하는

'의태성심'이 되기로 했다.

 

 

 

- 류성심의《고질병, 통쾌한 치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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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기억하는 것들 꽃은 기억이 참 많네 송이송이 부풀던 날의 딱딱한 몽오리를 기억하네 지천지천 붉던 날의 흐드러진 그늘을 기억하네 바람에 날리는 고향집의 향기, 산골을 떠나던 시냇물의 맑은 눈 비 오는 저녁과 아름드리나무와 파란 사과 알과 장미여관, 지금은 늙어버린 그 사람을 기억하네 시름시름 시들어간 어머니를 기억하네 꽃은 하나씩 기억들을 날리며 화려했던 이력을 접고 있네 한 남자의 기억이 시들고 쓰린 상처가 시들고 예쁜 아이가 시든 자리에 새 열매가 열리고 시들어 떨어지는 기억 아래로 내가 꽃이었던 기억 하롱하롱 날리고 있네 詩/윤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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