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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년 전에 가보았던 충북 영동의 황간에 있는 월류봉과 백화산 반야사 그리고 김천의 직지사를 다녀왔다.
아침 7시 장안구청 보건소앞에서 아내와 함께 출발해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옥산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이른 시간에 출발 했기에 다행이 차량의 정체 없이 제속도로 달렸다.
오랜만에 전국 휴게소 중에 아름다운 명소 금강휴게소에 들려 잠시 휴했다.
금강 상류로 강물이 맑고 가을 산의 단풍이 아름다워 하나의 풍경화를 그렸다.
네비의 안내로 황간면 월류봉 달이 머문다는 곳으로 금강의 상류 한천강이 흐르고
월류봉 앞 작은산 정상의 정자가 이색적으로 아름다웠다.
월류봉을 돌아본후 백화산 깊은 계곡에 자리 잡은 반야사를 행해 출발했다.
반야사 일주문 입구에 차를 주차한후 걸어서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아내와 걸었다.
오랜 만에 마셔보는 무공해 신선한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아내도 오랜 만에 보는 가을 산의 경치와 맑은 물을 바라보며 콧노래를 불렀다.
언제 이곳에 다시 올지 모르나 아내가 저렇게 즐거워 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도 행복했다.
오전 10시경 백화산 반야사에 도착했다.
그리 크지 않은 사찰이나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과 높은 산의 단풍이 어우러져 신비의 땅으로 느껴 졌다.
반야사를 돌아 본후 사찰 우측 뒷길로 돌아가면 높은 산 꼭대기에 문수전 기도원이 있다.
헬리콥터로 자재를 운반해 지었다는 문수전 오르는 길의 경사 급해 계단에 설치한 로프를 잡지 않고는 오를 수가 없었다.
아내는 난생처음 기어 오르다 싶이 고생하며 올라갔다.
무릎에 이상이 없어야 할 터인데 걱정이 된다.
그래도 다행이 무사하게 올라갔다 내려와 기억이 남을 것이다.
12시경 반야사를 출발해 경북 김천의 직지사를 향해 추풍령을 넘었다.
처음가보는 사찰로 규모가 굉장하게 컸다.
1시경 사찰 입구에서 산채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사찰을 돌아 본후 오후 4시경 출발 귀로에 올랐다.
7시경 무사히 집에 도착해 하루 여정을 끝냈다.
아내가 몹시 힘들어 했다.
무릎관절에 이상이 없기를 빌고 기도했다.
옥산 휴게소
금강휴게소
아내와함께 여행 사진을 담았다.
오래오래 아프지 말고 살고 싶은데
앞 날을 예측할 수 없는 나이를 살고 있어
그도 과분한 욕심이라 생각 된다.
여보! 오래 오래 건강해야 하오.
올해로 만나 48년을 살았으니
내장 속에 감춰둔 보물도 찾아 낼 것이다.
아내는 언제나 1박 2일도 싫고
당일치기 국내관광이 좋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11월 14-15일 경주 1박 2일 여행을 간다.
연급 수급자를 대상으로한
특별 이벤트 공모에 응시해 담첨되어
공짜로 여행을 하게 되었다.
경주를 한 번 다녀 왔는데도
다시 한번 단들이 가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노래했었다.
어쩌면 11월 13일이 결혼 48주년인데
신혼여행을 제대로 못한 소원
이제라도 호텔에서 신혼방을 차리게
되어 흥분이 된다.
파김치를 담아 보아야겠다.
모텔에 간 파김치
김용복
타원형 접시에
나체의 두 남녀가 누워
여인은 남자의 사타구니에
왼쪽 다리를 깊숙이
남자의 오른쪽 다리가 여인의
엉덩이를 감아 끌었다.
거친 숨소리 마주한 얼굴
붉은 물이 바닥을 적셨다.
시큼한 맛에
시들은 근육이 팽창했고
얼큰한 맛에
흥분된 몸은 상기되었다.
파김치의 정사장면에
첫사랑이 떠올라
뼈도 없는 물을 씹어 꿀꺽
승용차를 내린 사람들은
파김치 담그러
모텔 쪽으로 갔다.
2013. 11. 8.
전국에서 강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게소
월류봉 정자
단풍으로 옷을 입은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물에도
붉은 물이 들어 신비의 땅으로
마치 신선만이 내려와 머무는 달을 구경하고
밤을 새울것같은 풍광이 발길을 잡는다.
바위 정상에 자리잡은 팔각정이
바라 볼수록 아릅답다.
14년전 정년 1년을 앞두고
이곳 한천가든에서 술을 마시며
은어회 안주삼아 월류봉 정상의
달을 바라보며 밤을 밝힌적이 생각난다.
밤 11경 정상에 앉은 달이
자정을 지나 2시경까지
움직이지 않던 달
그래서 달이 머무는 곳이라 하여
月留峰이라 작명을 했나보다.
백화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물
한천강은 금강의 발원이기도 하다.
강바닥이 온통 바위라 물이 맑고 깨끗해
보는 이의 눈길과 발길을 잡는다.
나는 이곳에 반해 정년후 거처를 정해야
겠다는 생각에 한천가든 옆에
600여평 땅을 보고 흥정해 놓고
게약하러 갔는데
13만원 한다던 평당 가격을
16만원 달라해 포기했었다.
매입했으면 손해는 보지 않았을 테지만
이곳에 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때도 지금도 아내는 반대했었다.
신선이 나올듯한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다.
경치가 아름다원 달도 잠시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금강 상류 한천강이 흐르고
들국화가 우리를 반겼다.
월류봉
은어가 많이 잡힌다는 1급수 강물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백화산 반야가 가는 길
계곡을 흐르는 물이 맑고 깨끗하다.
인공 징검다리
사찰내 매점에 걸린 글
반야사 대웅전
반야사
문수전 오르는 길에 이름모를 나무의 열매
헬리콥터로 자재를 날라 건축했다는 문수전 기도원
문수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아직 수확하지 않은 사과가 탐스럽다.
99찬의 산채정식
직지사 입구 식당에거 2만원 짜리 산채정식을 먹었다.
직지사 입구 공원
직지사에 오르는 길
노점상의 모과
직지사 문화 공원
인공 폭포가 볼만하다.
산을 태울것 같은 단풍
직지사 일주문
직지사 입구 전통찻집
단풍을 배경으로
직지사 안내도
직지사 대웅전 앞에서/1649년에 창건된 사찰
푸른 소나누처럼 오래오래 해로하자는 의미를 다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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