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3. 10. 24. 사진 일기(아내 강릉 단풍 놀이, 최동호 시창작 수강)

무봉 김도성 2013. 10. 2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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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7시경 송원 교회에서 주관하는 강릉 단풍 놀이를 떠났다.

오늘 서울대 병원에서 둘째 사위가 치아교정 수술 받는 날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병원으로 갔다고 했다.

나는 아침 운동후 오전 내내 테니스 코트에서 서각 작업을 했다.

김영진 회원이 아침을 먹자고해 식사후 집에 가지 않고 테니스 코트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2시경 둘째 사위 수술을 잘 마쳤다는 딸 아이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아내와 큰 딸 그리고 막내 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위로의 전화를 하도록 일렀다.

 

2시경 집에와 점심 식사후 다시 작품 작업차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피곤이 몰려왔다.

5시경 집으로 왔다.

아직 아내는 덕평휴게소 있다고 했다.

찬밥으로 저녁을 먹고 최동호 시창작 교실에 나갔다.

 

 

최동호 시문학 창작 교실을 마치고 10시경 집에 왔다.

아내는 강원도 단풍 놀이갔다가 온 모양이다.

현관문 열고 들어서자 마자 얼굴도 보기전에 아내에게 재미 있었느냐 물었다.

멀미는 하지 않했느냐?

멀미도 하지 않았고 초당 순두부가 그렇게 맛있다고 했다.

두째 사위가 치아 교정 수술을 서울대병원에서 받고 6시경 집으로 왔다는 소식도 전했다.

즐거워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나의 마음이 행복했다.

 

그런데 나에게 정색을 하며 물었다.

우리경주 1박 2일 여행가는 것 사기꾼들에게 속는것 아니요.

나는 기가막혔다.

사학연금공단에서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안내장과 일정표를 읽어 본 후였다.

오늘 여행 다녀 오면서 혹 누구에게 사기꾼 이야기를 들었나해 아내가 나를 불신하는 예감에 짜증이 났다.

잠시 승부 없는 티격태격으로 허기같은 어둠에 뭍혔다.

왜???????????

 

 

 

 

 

 

 

아내가 다니고 있는 송원 교회에서 강원도 단풍놀이 간단다. 초등학교 소풍가는 날처럼 아내가 신발 챙겨 놓았다.

 

 

 조기 테니스 하는 회원들

 

 

 수원화성의 동북 포루

 

 

 도정 권상호 교수의 글씨는 보면 볼 수록 친근감과 안정감을 준다. 음평각으로 새길까 한다.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김송배 시인의 정자 현판

11월 1일 종로 국일관 식당에서 출판 기념회가 있어 기념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나무재질은 알마시카 나무로 알라스카 소나무다.

 

 

 또 작품하나 나무를 다듬어 배자 했다.

 

 

 오후 5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낙엽이 물들어 간다.

 

 

장안구청 주차장

 

 

아무리 보아도 내가 최고령자 같다. 나는 가끔 미친 짓이라 생각해 본다.

 

 

 

맹문재 교수님을 모시고 시창작 수강 기념 사진 촬영/시를 쓸 때는 풀롯 짜기를 잘해야 한다. 시는 선택과 집중이다. 제목 선택이 중요하다. 140분 시는 시간 없이 열강을 했다. 음료수 한 잔 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했다. 반장ㅇ니 내가...... 

 

 

 

 

 

 

 

 

 

 

 

 

 

적당한 거리

 

 

 

"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하고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상대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몰라."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상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했어.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자를

골랐어.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되게끔.

그런 거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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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화역 4번 출구 딸애는 침대에서 자고 나는 바닥에서 잔다 그 애는 몸을 바꾸자고 하지만 내가 널 어떻게 낳았는데… 그냥 고향 여름 밤나무 그늘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바닥이 편하다 그럴 때 나는 아직 대지(大地)의 소작(小作)이다 내 조상은 수백 년이나 소를 길렀는데 그 애는 재벌이 운영하는 대학에서 한국의 대 유럽 경제정책을 공부하거나 일하는 것 보다는 부리는 걸 배운다 그 애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우는 저를 업고 별하늘 아래 불러준 노래나 내가 심은 아름드리 은행나무를 알겠는가 그래도 어떤 날은 서울에 눈이 온다고 문자 메시지가 온다 그러면 그거 다 애비가 만들어 보낸 거니 그리 알라고 한다 모든 아버지는 촌스럽다 나는 그전에 서울 가면 인사동 여관에서 잤다 그러나 지금은 딸애의 원룸에 가 잔다 물론 거저는 아니다 자발적으로 아침에 숙박비 얼마를 낸다 그것은 나의 마지막 농사다 그리고 헤어지는 혜화역 4번 출구 앞에서 그 애는 나를 안아준다 아빠 잘 가 詩/이상국

          http://cafe.daum.net/sogood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