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시인 나희덕의 탱자 꽃보다도 얇은 시를 일고
탱자나무 울타리 밑에 숨어 쉬 하던 순이의 하얀 엉덩이를 얼떨결에 보게되었다
날 보자 부끄러워 붉어진 얼굴 숙이고 꽁무니 빠지게 달아났지.
참죽나무 꼭대기에서 요란하게 까치가 울던 날 순이는 아버지 따라 서울로 전학을 갔지
지금 살았으면 나처럼 많이 늙었을 것이다.
이제 와 서글퍼짐은 왜 이렇게 떠난 사람들이 그리운지,
우울증으로 세상을 등진 첫사랑이 야속하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요즘 모내기 철인데 약비가 내려 다행이다.
오늘 오후 5시 내가 존경하는 최동호시인의 딸 결혼식에 다녀와야 겠다.
아침 식사 후 잠시 테니스 코트에 나가 동호인들과 커피를 마시고 와야 겠다.
아치에 코트에 나와 있는 회워니 없어 코트에 나가지 않았다.
처음 출판할 소설 원고를 검토했다.
원고지 671매 분량으로 장편 소설에는 모자라고 중편소설에 분량이 넘친다.
아침 식사후 10시경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걷기를 했다.
오후 3시까지 소설 원고를 검토한 후 3시 30분 이복순 시인과 서울 예식장으로 출발했다.
성대한 예식장에 참석해 저녁 식사후 8시경 집에 왔다.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걷기운동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
|
'24. 사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5. 12. 사진 일기(경기대 시와 길 송하일식에서 오찬) (0) | 2020.05.12 |
---|---|
2020. 5. 11. 사진 일기(수원문협 정명희 회장 집행부 오찬) (0) | 2020.05.11 |
2020. 5. 9. 사진 일기(경기도 재난지원금 신청 완료, 하루종일 비가내렸다) (0) | 2020.05.09 |
2020. 5. 8. 사진 일기(서울대학병원신경과 진료결과 아무이상 없음) (0) | 2020.05.08 |
2020. 5. 7. 사진 일기(경북 고령군 가야읍 헌문리 나드리) (0) | 2020.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