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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날이 갈수록 걱정되는 코로나 아침마다 뉴스를 점검해 보면 언제 자리잡힐까 걱정이 된다.
새벽 5시 기상하여 습작한 시를 여러 카페에 올렸다.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두세트 경기로 테니스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점심에는 카레라이스를 요리해 먹었다.
오후 2시경 내 사는 아파트 단지에 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자가 확진이라는 방송이다.
5300세대이니 어느동 누구인지 알지도 않지만 알 수가 없다.
두려움이 어둠처럼 침범하는 두려운 날이 연속이다.
오후 3시경 막내 딸이 내가 담은 열무김치를 가지러 왔다.
요즘은 밖에 나라갈일이 없어 집안에서 아내와 단둘이 지내다 보니 습작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고향 고북초등학교 교장이 내 시집을 보내주어 고맙다는 인사 전화가 왔다.
저녁식사후 아내와 아파트 산책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유월절 기도
김도성
위대한 신이시여 축복으로 도와주소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이 또한 지나가리라 페사흐 아멘
아침 7시경 신호대기중 촬영한 장안문
구례화엄사 벚꽃길/ 목포 김서미 시인 제공
◆2020/03/30(월) 편을 가르지 못하면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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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을 가르지 못하면 민주주의 하에서는 무엇이든 절대 편 가르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편을 가를 수 없는 대표적인 경우가 대기업이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기승을 부리는 노조에 대항하기 위하여 사설집단을 마련해두고 이에 대항한 사례도 있다. 대기업이 오늘의 미국처럼 정부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면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기업의 존속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노동조합은 단결하여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려고 덤벼들게 마련인데 노조 운동을 적당한 시점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함께 무너지기 쉽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본주의는 살아남기 어렵다. 민주 사회에서 편 가르기가 공공연하게 허용되는 경우는 정치판 밖에 없다. 정당 정치를 한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역사 깊은 정당이 오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정권의 연장이니 또는 야권의 통합이니 하며 서로 으르렁 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편을 갈라서 당리당략을 위해 투쟁한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하다. 자기가 소속된 당만을 위하여 정치인은 전력투구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민주정치가 오래 유지될 수 있겠는가. 미국에서는 투표하는 국민도 당적을 가진다. 어느 당이 집권하건 일반시민에게야 무슨 유익함이 있겠는가마는 정치하는 사람은 당쟁에서 지면 수중에 돌아가는 게 없기 때문에 안간힘을 다하여 자기 당의 대통령 후보를 당선 시키려고 무슨 짓이라도 하는 것이 오늘의 미국 정치의 일면이기도 하다. 가소롭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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