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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한세트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신청 서류를 꾸몄다.
여러 페이지 복사를 해야 하기에 프린트 잉크를 사러 갔다.
그런데 잉크대금이 175,000 원이라는 데 놀랐다.
오전 오후 늦도록 서류를 준비 했다.
그리고 오후에 피곤하여 낮잠을 잤다.
그리고 6시경 아내와 저녁식사후 아파트 걷기 산책후에 하루를 마감했다.
◆2020/02/27(목) 늙어도 보기 좋은 사람은 없다 (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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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도 보기 좋은 사람은 없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 보면 사람들이 남녀를 막론하고 늙는 것을 싫어하고 늙었다는 말을 왜 들으려 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젊어서는 무척 보기 좋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늙어서 보기 흉하게 된다. 그것이 인생의 이치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그런 노년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그 날에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가 꼭 필요하다. 부엌에서 마구 쓰는 사발도 60년이 지나면 골동품이 된다. 100년쯤 된 것은 값이 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새 것을 좋아하지만 낡은 것, 옛날 것을 찾아서 쓰는 독특한 인간들도 없지 않다. 여러 해 대한노인회 회장을 지낸 정동교회의 이심 장로가 <노년연가>라는 책 한 권을 펴냈는데 그 중에 노목에 관한 재미있는 글이 한 편 들어 있었다. 경기도 용문사에 있는 한국에서 가장 수령이 높은 은행나무 이야기였는데 나도 두서너 번 가서 본 적이 있다. “그 나라 망하니 베옷을 감으시고...”의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홀연히 떠나서 금강산으로 가다 심었다는 전설도 있고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수령 천 백년이나 되는 웅장한 그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고 전해진다. 사람과 달리 마을 어귀의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는 그 모습도 우람하고 동네 사람들이 다 우러러 본다. 사람이 은행나무처럼 또는 느티나무처럼 늙을 수는 없는가. “없다”가 정답일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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