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4. 19. 사진 일기(아내 아주대병원 비뇨기과 진료, 서각작품 작업, 아내정형외과 진료)

무봉 김도성 2019. 4. 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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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은 아내가 아주대 비뇨기과 정기검진 하는 날이라 아침 테니스를 나가지 못했다.

아침에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내가 잠을 못잔 얼굴로 목이 아프다고 했다.

우선 비요기과 진료후에 정형외과에 가보자고 했다.

아내가 아프다고 하면 어쩐지 점점 더 힘이 들어 견디가 버거워 진다.

아침은 집에서 7시 출발해 병원 구내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7시 30분 구내 식당에서 소고기 된장 찌개 하나에 공기밥 두개를 시켜 먹었다.

카운터 보는 제주도가 고향인 아주머니가 우리를 극진히 대접한다.

자기 어머니도 아내처럼 20년동안 누워 사시는데 아버지가 간병을 하고 살고 있다고 했다.

식사를 배달해 주고 따끈한 녹차도 주고 조각김도 주어 고마웠다.

아내가 고맙다며 주머니에서 홀스 목캔디 몇개를 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비뇨기과에 들려 진료를 받고 약처방을 받아 집으로 왔다.

요양보호사에게 부탁하고 서각작품 작업차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이른 아침부터 아내데리고 병원을 다녀 온고 대패질 하는 것이 몹시 피곤했다.

3시경 집에 와서 낮잠을 잤다.

박병두 회장에게 명패가 다되었다고 사진을 보냈다.

영화인 세미나 장소에서 전달해 달라고 했다.

아내가 목이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집앞 성모정형외과에 들려 주사와 찜질을 하고 왔다.

내일 모처럼 용양보호사에게 아내를 부탁하고 계간문예 문학기행을 다녀 오려 하는데 맘이 편치가 않다.

저녁 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후 밤을 맞는다.







사랑이란 화났을 때도 상대를 돌보는 것



보수와 리더의 차이



우리는 모두 묶여 있다



거기에 있다고 해서 정말 소속돼 있는 건 아니다



평등 VS 형평



어떤 사람은 그들이 맞보지 못한 행복을 판다



불편한 진실



현대의 우등생




계단(편리함과 더 불편함)


미소는 때론 희생을 필요로 한다



2019/04/19(금) 흑인과 백인 (354)

 

흑인과 백인

이런 우스개가 있다. 조물주가 우리들의 조상을 흙으로 빚어 만들고는 생령을 불어넣었다고 전해지는데, 첫 번째로 빚은 흙덩어리가 다 구워지기 전에 불에서 끄집어냈기 때문에 아직 덜 구어져서 흰빛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 빚은 흙덩어리는 지나치게 시간을 오래 기다리다 보니 시커멓게 탔고, 세 번째 빚은 흙덩어리는 제대로 구어져 황인종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아마도 동양사람이 지어낸 웃기는 이야기 같은데 인류의 첫조상의 유해가 발굴된 것은 에티오피아 어느 사막에서였다고 한다. 나도 그 박물관에 가 본 적이 있다.

 

거기서 루시라는 이름이 붙여진 작은 체구의 여성의 해골을 본 기억이 있다. 어찌하여 그 여성에게 루시라는 이름이 붙었던가 하면 그때 전세계를 휩쓴 비틀즈 노래에 루시라는 이름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문명도 유색인종들이 먼저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 어쩌다 백인이 주도권을 장악하여 백인 우세론이 압도적인 세기를 살기에 이르렀다.

 

아직도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어리석은 백인들이 적잖이 살고 있어서 그들이 저지르는 말 못할 만행을 웃어넘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한 호주 청년의 만행은 아직도 백인 우월주의가 살아있음을 알려준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삼월에는 / 청원 이명희 만나기도 전부터 좋은 느낌으로 행복을 가득담아 오는 그대 나 분홍빛 설렘으로 맞으리라 하늘가 찬란한 슬픔 이고 대지의 두근거림으로 오는 그대 벅찬 향기 가슴으로 안으리라 영혼의 느낌표를 깨워주는 때때로 신기루 같은 그대 따뜻한 마음 한 조각 내어주며 그대인 듯 나인 듯 사랑하고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