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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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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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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늦게 마신 커피가 숙면을 방해했다.
한숨도 못자고 꼬박 날을 새웠다.
평소처럼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 아침 10시에 문집에서 홍재문학상 수상집 원고 교정이 있어
외출 옷을 별도로 챙겼다.
타이트하게 두 게임후 땀으로 젖은 몸을 샤워했다.
운동을 마치고 9시 30분경 옷을 갈아 입고 문학인의 집에 갔다.
편집위원들이 모여 원고 교정후 점심 식사후 집으로 왔다.
간밤 못잔 졸음이 괴롭혔다.
저녁에 또 오세영교수 시창작 수강이 있어 5시경 저녁을 챙겨 먹었다.
오세영 교수 시창작 수강후 내일 출판기념회 참석 권고 전화를 했다.
9시 30분경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 운동을 했다.
현관 열쇠 견본
2018/09/27(목)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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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태어날 때가 있고, 이루어야 할 때가 있고, 죽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물론 인생사가 주민 등록증의 번호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젊은 사람이 아직도 30대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90세가 넘은 노인은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 생각하면 고르지 못한 세상이다. 그런 일들이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행복한 삶은 누릴 수 있다. 주희라는 송대의 유명한 선비가 이렇게 읊은 적이 있다. 昨夜江邊春水生 간밤에 봄비 내려 강변에 물이 불었네 夢衝巨艦一毛輕 엄청나게 큰 배 터럭 하나 처럼 가볍구나 向來枉費推移力 여지껏 미느라고 공연히 애만 썼건만 今日中流自在行 오늘은 강 한가운데 두둥실 잘도 떠간다 이 시 한수는 우리가 곤경에 빠졌을 때 상당한 용기를 북돋아 준다. 강가에 걸린 배를 아무리 밀기도 하고 당기기도 해도 꿈쩍도 안 하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 세상사에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일이 많이 있다. 그럴 때에는 낙심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면 봄비가 풍성하게 내려 문제가 졸지에 해결될 수가 있다. 그 비밀을 모르는 사람은 괜한 고생만 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에게 누가 왜 그렇게 일이 안 되느냐고 물으면 “봄비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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