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8. 26. 사진 일기(수원시 클럽대항 테니스 대회 우천으로 연기, 상해에서 두째 손자 오다.)

무봉 김도성 2018. 8.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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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어제 오랜만에 과음을 한 것이 몸과 머리가 무거웠다.

이른 아침을 챙겨 나 먼저 먹고 아내 밥상을 차려 놓았다.

그리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 수원시 테니스 클럽대항 출전 관계로 만석공원으로 출전해 코트에 몇 명이 없었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타이트하게 두셑 경기로 전신에 땀을 흘렸다.

땀으로 젖은 몸을 샤워 하고 나니 몸이 개운하고 상쾌해 숙취가 사라 졌다.

집으로 오는  길에 상에서 오는 손자가 먹을 설농탕을 포장해 왔다.

오전 11시에 한국에 입국 하는 줄 알았는데 저녁 11시에 수워에 도착할 예정이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만석공원 테니스 경기 응원가려 했으나 우천으로 연기되어 나가지 못했다.

오후 내내 집에 낮잠을 잤다.


오후 내내 비가 계속내려 집에서 지냈다.

저녁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와 장안구청 주변을 산책했다.

저녁 9시 30분경에 중국상해에서 오는 두째 손자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11시 30분경 공항 버스로 수원에 오는 손자를 맞이 했다.












2018/08/26(일) 자연에 대하여 (118)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 여름의 한국의 더위는 100년 가까이 살아왔던 나도 처음으로 경험하는 더위이다. 과거에는 무더운 날들이 며칠씩 있기는 했지만 올 여름처럼 오래 동안 지속 되지는 않았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산기슭이 무너져 많은 주택들이 매몰되었고 세계 각처에서 뜻하지 않은 홍수가 발생하여 사람들이 큰길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밖에 없는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산불이 일어나 산림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높은 지대에 보금자리를 짓고 살던 사람들에게 막대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지켜볼 때 지구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근심하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남극과 북극에 빙산이 매일같이 조금씩 녹아내리기 때문에 바다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머지않아 많은 섬나라 들이 침수 위기에 처하게 될 뿐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저지대가 전부 물에 잠기게 될 것이라는 미래도 예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세계 195 개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국제적인 약속인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탈퇴하고 기후 변화가 생기는 것이 반드시 일산화탄소 때문이 아니라고 우기면서 “미국 제일주의”를 시도 때도 없이 강조하고 있으니 이를 지켜보는 이들도 숨이 막힐 지경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친정아버지 미역국

 

김도성

 

오늘이 막내딸 생일이다

 

며칠 전

오른팔을 깔고 잠을 자

손가락에

척골신경마비가 왔다

중학교 교사인 딸이

1개월 병가를 냈다

 

1 아들 하나 둔

부부교사다

친정엄마는 중풍으로

내가 간병 중에 있어

딸 생일 아침 미역국을

친정아버지인 내가

끓여 보냈다

 

아침에 딸의 톡이 왔다

 

고마워 고마워 ∼∼∧∧

아빠 미역국 맛나게.

감사하게 잘 먹을게요∼∼∧∧

 

먼 훗날

따뜻한 아버지로

기억되면 좋겠다

 

201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