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32018. 5. 18. 사진 일기(수원문학 원고 교정/매여울초등학교 교장실)

무봉 김도성 2018. 5. 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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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4일간 계속 비가 내렸다.

여름장마처럼 비가 내렸다.

이상기후 탓일까 다행이 무덥지 않으니 견딜만하다.

사실 오늘 선임이사들과 대부도 가기로 했는데 수원문학 편집 교정회의가 있어 취소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매여울 초등학교에서 수원문학 44호 편집회의를 했다.


2018. 5. 18. 10:00-12:30 까지 매여울초등학교에서 계간문학 여름호 44호 교정, 나혜석문학상 수상작품집교정, 학생진로글짓기 대회 협의, 사진으로 보는 수원문학 의견 조율 협의회가 있었다. 각자 개개인의 생업과 일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장님을 중심으로 편집위원 13명 간사1명이 매월초 권월자 교장님이 제공한 쾌적한 장소에서 다과대접을 받으며 교정을 했다.

오늘 특별이 최홍규 이사님께서 수원의 맛집 남원 추어탕 점심을 제공하여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임화자 선임이사님께서 편집위원 여러분에게 손수 만드신 예쁜 악세서리를 선물하셨다.장소와 다과를 제공하신 권월자 부회장님 점심을 제공한 최홍규이사님 선물을 주신 임화자 선임이사님 오늘 수고하신 편집위원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녁 7시경 테니스 동호인 박승혜 회원께서 직접 농사지은 상추를 선물했다.

저녁식사후 아내와 함께 아파트를 산책했다.





















2018/05/18(금) 소련군이 평양을 점령하였다 (18)

 

영유에서 내가 가르치던 국민 학교로 되돌아 갈 수가 없을 것 같아 학교에는 사표를 써서 보내고 이 놀라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옳은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평양 시내에는 차량들이 많이 오가는 것도 아니었건만 소련군 병사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 병사들은 하나같이 머리를 빡빡 밀어 깍은 상태였는데, 그들은 군대의 감방에 수용되었다가 풀려난 자들이라고 하였다.

전차와 기차는 계속 운행되고 있었는데, 소련의 장교와 졸병들도 같이 타고 다녔다. 소련의 군인들은 전과자들이기 때문이었는지 도둑질을 잘하고 강도로 돌변하기도 하여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집집마다 깡통을 여러 개 연결하여 어느 한집에 도둑이 들면 그 깡통을 흔들어 요란한 소리가 나게 하여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이웃에게 알려주곤 하였다.

어느 추운 겨울 날, 평양 신궁 앞을 지나다가 소련 병사 하나가 가계에 팔려고 내놓은 삶은 계란을 담은 함지박을 통째로 들고 외투로 감싸고 주인이 안 보는 틈에 도망을 가고 있는 것을 나도 목격하였다. 일본군 창고에서 약탈해온 ‘개털오바’를 팔아 손목시계를 셋, 넷 양팔에 차고 자랑스럽게 다니는 놈들도 적지 않았다.

김동길
Kimdonggill.com



 

 

 

 

    나비들은 관심이 없다

     

    김도성

     

    말벌의 습격피해 법당으로 피한꿀벌

    절에선 살생금지 어떻게 알았을까

    스님은 천정 꿀벌을 정성으로 살폈다

     

    어쩌다 말벌들이 꿀벌을 습격하면

    부채로 기절시켜 밖으로 쫓아냈다

    공격성 말벌 근성은 버려지지 않았다

     

    꿀벌은 채식주의 말벌은 육식주의

    서로가 죽고 사는 영원한 천적으로

    불가침 평화협정 선언 제대로 성사될까?


    201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