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ybok1004/ 홈피 바로 가기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침 운동을 나가려 창밖을 보니 간 밤에 눈이 내렸다.
부지런히 아침을 준비해 나 먼저 먹고 아내 밥상을 챙겨 놓았다.
테니스를 못해도 코트 제설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코트에 나갔다.
두 사람이 제설을 했다.
꽤 많은 4센티 정도의 눈이 쌓였다.
나는 일부 제설해 주고 운동은 못할 것 같아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 중에 제법 굵은 비가 내렸다.
당분간 테니스를 하기가 힘들 것 같다.
뱃살이 줄지 않아 큰 걱정이다.
하루종일 집에서 지냈다.
대학생 손자가 늦은 아점을 먹고 서울 대학 기숙로 갔다.
간식으로 먹을 고구마를 삶아 놓았다.
오후에 좀 피곤하여 낮잠을 잤다.
몸살감기 기운이 있어 몸이 무겁다.
내가 아프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저녁을 힘들게 챙겨 먹었다.
밥해 먹고 설거지 하는 일도 이제는 버겁다.
눈이 내린 테니스 코트
제설하고 있다.
수원화성 동북포루
나는 절반만 치우고 집으로 왔다.
비가 내리는 아침 10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2017/12/10(일) -민주주의에도 종말이 있나?- (3511) |
|
봉건제도라는 말은 들었지만 그런 사회에서 생활한 경험은 없습니다. 일제시대에 태어나서 20년 가까이 살았기 때문에 권력의 정상에 앉은 국왕이 신격화돼 있는 사회를 잘 압니다. 학교장이 교정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훈화를 하다가 “천황께서…”라는 한 마디가 그 입에서 튀어나오면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곧 ‘부동자세(不動姿勢)’를 취해야 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6.25 사변이 터지고 대통령이 라디오를 통하여, “서울을 사수할 터이니…”라고 다짐한 그 말만 믿고 피난을 가지 않고 어물어물하다가 서울에서 반동분자로 몰려 90일 동안 시달린 시민들의 말을 듣고 공산주의가 얼마나 잔인한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해방될 때 이북에 살았으므로 소련군의 등에 업혀 김일성이 평양에 입성하여 하던 짓들을 목격하고 월남한 사람이라 인민군의 남침이 어떤 불행을 초래할 것인지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이승만이 헌법을 갖춘 민주공화국을 세운 뒤에도 장기집권, 4.19, 5.16, 신군부의 등장 등을 경험은 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이 내가 경험한 어떤 체제보다도 살기 좋은 체제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민주주의의 총본산이요 민주정치의 종주국으로 추앙되어온 미국이 대통령으로 트럼프를 선출하고 나서는 민주정치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민주적 지도자를 뽑은 게 아니라 민주적 방법으로 ‘전제 군주’를 선출한 셈입니다. “America First”가 아니라 “Trump First”라고 여겨지는 이 사람의 전횡은 전 세계의 모든 독재자들마저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에 ‘Pro-North Korea’, ‘Pro-China’로 방향을 잡은 대통령이 탄생한 것도 힘겨운 일인데, 북미합중국에 전제 군주가 민주적 방식으로 선출된 사실은 민주주의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 같아 섬짓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
'24. 사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12. 12. 사진 일기(아내 치과 진료, 경기대 시창작 수강, 오후 3시 나 치과 진료) (0) | 2017.12.12 |
---|---|
2017. 12. 11. 사진 일기(소설창작 공부, 아내 아주대 진료) (0) | 2017.12.11 |
2017, 12. 9.사진 일기(권월자 교장 시모상 문상 연화장, 방극률 시인 축하 화환 보냄) (0) | 2017.12.09 |
2017. 12. 8. 사진 일기(안시회 대공원 모임, 서정시학 종회 참석/고려대학교) (0) | 2017.12.08 |
2017. 12. 6. 사진 일기(새벽 테니스코트 제설, 만석코트 제설 후 테니스, 광교교산 종루봉 정자 망해정 현판식, 김** 시창작 수강) (0) | 2017.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