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짐 김도성 무엇인가 어깨를 누르는 감당키 힘든 무게가수고로울 때가 있다 그렇게 지친 사람들은 고개 들어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하고 땅만 본다 그 땅 언젠가는 그 속에누워 사라질 날이 올 텐데푸른 하늘을 바라보자 아무리 잡아도 달아나는혁대로 묶어 보아도 흐르는매정한 시간 이 아깝다 햇살 고운 가을 날 파란하늘의 하얀 구름처럼여유롭게 살아가자. 2017. 11. 23.
짐
김도성
무엇인가 어깨를 누르는
감당키 힘든 무게가
수고로울 때가 있다
그렇게 지친 사람들은
고개 들어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하고 땅만 본다
그 땅 언젠가는 그 속에
누워 사라질 날이 올 텐데
푸른 하늘을 바라보자
아무리 잡아도 달아나는
혁대로 묶어 보아도 흐르는
매정한 시간 이 아깝다
햇살 고운 가을 날
파란하늘의 하얀 구름처럼
여유롭게 살아가자.
201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