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10. 18. 사진 일기(전국이순테니스대회출전 수원만석공원, 출판 시집 700권 수령)

무봉 김도성 2017. 10.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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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은 전국 이순 테니스 대회가 만석 공원 코트에서 있는 날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먹고 7시경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에서 준비운동겸 몸풀기 운동을 했다.

4년만에 전국 이순 테니스 대회 출전이다.

9시경 만석공우너 코트에서 인천 테니스동호인과 파트너가 결정 되었다.

연식을 했던 분이라 전혀 네트풀레이 하지 못했다.

결국 8강 진출 4강전에서 석패 했다.

새벽부터 하루종일 테니스경기를 5시경에 마쳤다.

피곤했다.

저녁을 먹고 밤6시 30분 김윤배 시창작 수강을 했다

9시경 집에 오니 출판사에서 시집이 왔다.

문협 박회장에게 책이 왔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저녁 10시경 수원문협 몇 분의 축하를 받으며 새벽 1시가 넘도록 술을 마셨다.

































 

2017/10/18(수) -모든 육체는- (3458)

 

건전한 생각이 깃들기 위해서 건전한 육체가 필요하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지(知), 덕(德), 체(體)를 교육의 기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식보다도 덕행보다도 몸이 우선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지’, ‘덕’을 아무리 잘 쌓아도 몸이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는 것은 재언의 여지가 없는 일이지만 ‘Body-building’에만 전념하면 보기 좋은 육체는 만들 수가 있지만 그 육체가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육체만 가진 사람은 인생의 전투장에서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각자의 육체가 아름답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공통된 욕망이긴 하지만 어떤 훌륭한 외모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오늘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가 50년 혹은 60년 뒤에도 그런 멋진 외모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세월처럼 무서운 건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성서(베드로전서 2장)에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은 마르게 마련이고 꽃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자연의 현실입니다. 그런 사실을 잘 알기만 하면 우리는 조금 더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가 있을 것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기억상실증



무봉 김도성


천개가 넘는

폰 속의 전번이 사라졌다


머릿속의 살림살이를

모두 들어낸 빈집이다


마치 세상과 격리 된

무인도의 사람처럼


낮에는 해와 바람과 구름

밤에는 별과 바람과 파도소리


휴대폰을 믿고 살았던

배신감을 어디에서 ... ...



2017. 10. 18.



추신 : 나와 같은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휴대폰 전번을 USB에 저장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