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3. 22. 사진 일기(수원시 어르신 테니스 대회 출전 우승)

무봉 김도성 2017. 3. 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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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은 만석 공우너 코트에서 수원시 어르신 테니스 대회가 있는 날인데 아직 배탈이 낫지 않아 걱정이다.

아침으로 죽을 끓여 먹고 삼일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시간을 보니 8시가 넘어 경기할 시간이 없어 곧바로 만석텐시코트로 갔다.

개회식에 이어 파트너 추첨을 했는데 자신 몫을 처리 할 수 있는 선수를 만났다.

그래서 오랜만에 고희 2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상품으로 홍삼세트를 주기에 아내에게 자랑도 ㅎ라 겸 병원에 들려 전했다.

아내가 홍삼을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다행이라며 좋아 했다.


아내간병으로 누적된 피로 때문인지 오후가 되니 몸살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에서 약을 약처방을 받았다.

오후 7시경 연락도 없이 중국 상해에 있는 큰 딸이 한국에 왔다며 아내를 데리고 미장원 염색하러 갔다.

미장원에서 염색을 한 아내가 기분이 좋아 하니 마음이 평안했다.

아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큰 딸은 다시 회사큰처 숙소 호텔로 갔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수원시 어르신 테니스 대회







개회식







호영희 회장 인사




신임 김상수 회장 환영사




2017년 수원시 어르신 테니스 신임 집행부




출전 선수 단체 사진






차수연 김용복 우승




오랜만에 우승 한 번 했다.





























2017/03/22(수) -개헌만 하면 천국이 되나?- (3248)

 

우리가 가진 헌법이 얼마나 무서운 헌법인가 하는 것을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의를 보고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헌법을 가진 나라이기에 단칼에 현직 대통령의 목을 칠 수 있단 말인가?

우리의 헌법이 잘못되어 국정농단이라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입니까 아니면 현직 대통령이 구중심처에서 아무도 모르게 최순실을 불러들이는 비선정치를 하였기 때문에 오늘의 불상사가 생겼습니까? 대한민국이 이 꼴이 된 책임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양심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오늘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는 무죄다”라느니 “헌재의 파면 결의는 무효다”라느니 엉뚱한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헌법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들을 단속하는 권한이 우리 헌법에 빠져 있다면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의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조항이 우리 헌법에 뚜렷이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19대 대통령이 되겠다는 자들이 한 데 모여 “공무원 노동조합을 나도 찬성합니다”라고 떠드는 이 기막힌 현실 앞에 개헌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이 정치적 망발을 나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개헌은 요 다음 정권에서 하게 하자는 어떤 꼴 보기 싫은 대통령 지망생을 코너에 몰기 위해 “뭉치자, 개헌으로”라면 개헌 논쟁으로 오히려 그가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제왕적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게 될 것입니다. 헌법을 바꿀 생각을 접고 사람을 바꾸세요.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젖심


 

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젖.
스스로도 조절하기 어려운지
수시로 내려다보며 옷을 손본다.
맞은편에서 사람들 오는데
어쩌자고 이렇게 흔들리는 것일까

.

몸은 세상을 흔들어놓고 싶어 한다.
눈빛에 곰팡이 슨 사람들.
사내들을 흔들어놓고 싶단 말야.
앞뒤를 너무 잰 나머지
출렁이는 이 순간을 붙들지 못하거든.

 

따지기로 든다면야
새끼 낳고 젖 먹여야 하는
여자가 더 그럴 텐데
뼈를 허물고 아기 낳을 엄두가 안날 텐데
다행히도 조물주는 그런 계산능력을
여자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으로 건드려놓으면
그까짓 産苦쯤은 꿈밖의 일이거든.
여자의 눈길은 노을 너머를 보지 못하니까.
인류가 지속될 수 있는 힘은
출렁이는 젖에서 나왔다.<br>


영원의 파동을 타고 있는
젖에서 나왔다.

 

 

詩/설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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