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3. 10. 사진 일기(안시회 대공원 모임, 수원문협 신입회원환영 호텔캐슬)

무봉 김도성 2017. 3. 1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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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 서울대공원에서 안시회 모임이 있어 어제 저녁 묵은 김치를 삶아 놓은 것을

6시 30분경 아침 찬으로 먹도록 같다 주었다.

내가  요리한 것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아내 말을 들으며 왜 갔다 줄까?

20여일 만에 아침 테니스를 나갔다.

그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여 하체 근육이 풀려 온몸이 나른했다.

가볍게 몸풀기 운동을 마치고 대공원 안시회 모임이 잇어 집으로 왔다.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는 날이라 나라가 어수선했다.

 대공원 역에 가기 위해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777번 버스에 올랐다.

오늘 탄핵심판 중계방송이 궁금하여 라디오를 들고 갔다.

서울대공원 10시 30분경에 도착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여 8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이 둘러 앉아 11시 탄핵 선고 방송을 청취했다.

결국 바근헤 대통령이 파면선고를 받았다.

절대 권력자의 종말이 비참했다.

대통령본인도 지켜보는 모든사람들이 여러가지 자기 반성이 핑요할 것같았다.

전국민이 헌재 결정에 수긍하고 이제는 화합하는 나라로 새롭게 변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점심식사후 안시회모임을 해산하고 집으로 왔다.

오후 5시경 수원시청에서 원영덕과장에게 수원 문협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이어서 저녁 7시경 금년에 새로 입회한 신입회원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호텔캐슬에서 있었다.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화홍테니스 동호인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수원화성



 오전 9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안시회 회우너들 점심 식사




23명이 출발한 모임이 모두 떠나고 아파 못나오고 9명중 8명이 출석했다.



수원 시청 현관에서.



체중 감량을 해야 겠다.





2017. 3. 10. 17:40 수원시청에서 수원문인협회 임우너들이 배석한 가운데  박병두 회장이 원영덕과징에게 감사패 전달




















2017. 3. 10. 19:00 호텔캐슬에서 수원문입현회 회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환영 및 힘원 간담회가 있었다.



































2017/03/10(금) -오늘 11시를 기다리며- (3236)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여덟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이미 발표가 돼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새벽 시간이기 때문에 인용이냐 기각이냐 각하냐 - 이 셋 중 어느 하나가 되겠지만, 아직은 나는 모르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법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헌재 판결에 대해 승복을 안 하는 자는 헌법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므로 그것은 중대한 범죄가 된다고 경고하고 있어 한국이 법치 국가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오히려 정치권에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이익만을 노리는 가운데 ‘인용’이냐 ‘기각’ - 어느 것이 나에게 유리한가를 먼저 생각할 뿐, 대한민국의 내일에 대하여는 별 관심이 없는 겁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인간들 중 한 사람은 처음에는 “만일 소추안이 기각되면 ‘혁명’밖에는 대안이 없다”고까지 극언을 서슴지 않았는데 요새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대통령 자리는 내가 ‘따 놓은 당상’이다”라고 믿게 되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정치권의 엇갈린 기대 속에 찬반의 의견이 뚜렷하게 갈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이 헌법을 대하는 자세는 매우 성숙하였기 때문에 헌재의 결단에 일반 유권자들은 다 승복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나도 오늘 11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자유대한의 길


                       무봉 김도성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작을 남기고 싶어 하는 것이

    작가가 갖는 소망일 것이다


    나는 火木으로 없어질

    죽은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기는

    서각작품 활동을 수십 년 하고 있다


    썩거나 재가 되어 없어질 나무가

    새 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아내가 시집올 때 가져온

    50년 넘은 느티나무로 만든

    딸가닥 장롱도 함께 살고 있다


    소목장이 장롱을 만들고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겨 작품을

    남기려면


    좋은 나무도 골라야 하고

    작품을 만드는 연장도 필요한데

    여기서 연장을 잘못 다루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가 없다


    망가진 작품을 놓고 연장 탓을

    하면 변명 일 수밖에 없다


    임금이 백성들이 평안하게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인재를 등용했는데


    등용한 재상들을 잘못 감시해

    백성들의 생활이 피폐해졌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2017. 3. 10.


     2013년7월 제8회 한반도미술대전 초대작가전에 출품할 서각작품

    나무 재질은 느티나무 괴목으로 수령이 족히 몇 백년은 되었으리라

    13년전 고향 다녀 오는 길에 수덕사 앞 탱화 조각 작업장에서 나무를 구입해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관했다.

     

    鳶飛漁躍 (연비어약)/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

    하늘에는 솔개가 맴돌며 날고 호수에서 물고기가 뛰는 평화로운 풍경이 지금도 있을까?

    내가 어릴적 고향에서 보았던 정경으로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며칠 동안 하루 종일 내가 항상 테니스하는 테니스 코트 라카에서 작품 작업을 했다.

    멀리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수원화성의 동북포루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