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2. 9. 사진 일기(이순회 임원 모임/만석공원)

무봉 김도성 2017. 2. 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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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 나가려는데 7시 조금 넘어 아내의 전화였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으니 기운이 떨어져 혼자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가는 것이 힘이 들다고 했다.

공동간병실실로 침대를 옮겨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야 겠다는 것이다.

8시경 서둘러 아내병우너에 찾아가 304호실에서 303호실 공동 간병실로 옮겨 주었다.

빨리 기운이 회복되어 자리를 털고 일어 나야 하는데 걱정이다.

하루종일 마음도 불안하고 일손도 잡히지 않는다.

12시 수원이순회 임원 모임을 만석공원에서 하기로 했는데 나는 불참한다고 연락했다.

집에서 지내는데 큰 딸이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하고 막내 딸도 서러워 카톡을 올렸다.

하루종일 불안하여 테니스 코트에 나가서 처음처럼 서각품에 글자넣기하기 위해 다녀왔다

오늘 삼일학교 졸업식이라 차량이 많았다.

대학생 손자가 서울 한양대 입구에 자취할 수 있는 방을 계약했다고 메시지가 왔다.

상해에 살고 있는 큰 딸이 며칠전 맹장 수술을 해 입원 중에 있다.


내일 10일 대공원 안시회 모임도 참석 회원이 적어 모임을 취소 했다.

한파주의보로 날씨가 몹시 추워 졌다.

오후 5시경 아내 보양식을 꼬리곰탕을 사러 선농당식당에 갔는데 집수리로 공사중이라 영업을 안했다.

그래서 근처 소머리국밥을 사서 아내 병우너에 주고 저녁과 아침으로 나누어 먹도록 했다.

13일 도배 장판 공사가 끝나고 17일 아주대병원 외래가 끝나면 아내를 집으로 데려와

내가 간병을 해야 할 것 같다.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라카를 입힌 작품










글자가 마무리 된 작품으로 다시 라카 칠 입혀 새로 도배한 거실에다 아내가 볼 수 있도록 걸어야 겠다.




2017/02/09(목) -트럼프와 링컨- (3207)

 

링컨이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것은 1861년이었고 트럼프가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것은 올해였으니 이미 156년의 긴 세월이 흘렀고 그 사이에 대통령도 28명이나 새로 선출되어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링컨과 트럼프는 시대가 다를 뿐 아니라 성장과정이나 성품도 아주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링컨은 가난한 집에 태어나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잡화상이나 막노동으로 연명한 때도 있었지만 트럼프는 부유한 집에 태어나 Walton을 졸업하기도 하였고 사업 특히 부동산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것도 사실인데 세 번이나 파산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세금을 18년 동안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링컨은 빈곤 속에서도 독학으로 변호사 자격을 얻었고 그는 한 평생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지방 의회에서 의원 생활을 시작하여 연방정부의 하원의원에 당선된 경험도 있고 마침내 공화당 후보로 16대 대선에 승리한 것입니다.

두 사람 다 미국 사회의 ‘악’을 뿌리 뽑으려는 결심은 비슷하지만 링컨은 사랑을 앞세웠고 트럼프는 적개심 하나만 가지고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대통령이 역사의 큰 인물로 남는 것일까? 답은 이미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Lincoln Memorial같은 거창한 기념비에 버금가는 Trump Memorial이 세워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