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2. 10. 사진 일기(안시회 모임 취소, 문틀과 몰딩 페인트)

무봉 김도성 2017. 2. 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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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내가 걱정이되어 아침에 전화를 했다.

간밤은 평안이 잘 잤며 목소리가 기운이 있어 보였다.

3일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이지만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테니스 코트에 컴퓨터가 필요하다고해 쓰지 않는 컴퓨터를 보냈다.

테니스 한 경기후 서각작품 칠을 한 후 집으로 왔다.

23일 손자가 서울 한양대학교 근처에 자취할 원룸을 얻었단다.

할아버지 혼자 사는데 먹는 것도 그렇고 아내도 병원에 있어 함께 살고 싶었으나

앞으로 1년 남은 학교생활 공부에 전념해야하기에 학교근처에서 자취를 해야 겠다 했다.

어쩌면 견딜만한 고생을 해 보는것도 경험이라 생각한다.

12시경 과일과 세탁물을 챙겨 손자와 함께 아내를 보러 병원에 갔다.

다행이 어제보다 기운이 있어 보여 마음이 놓였다.

손자가 혼자 자취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지 아내가 훌쩍거렸다.

다음주 월요일에 거실도배와 마루를에 비닐을 깔고 엘이드 전등으로 교체공사를 한다.

그래서 오후에 수성 페인트를 사다가 문과 걸레받이 몰딩을 백색으로 칠했다.


 


슬픈 사랑을 감당한다는 것


                   무봉 김도성


간병 3년

이제는 봄날 꽃구경 가자

노란 꽃봉오리 미소가

아내의 얼굴에서 번지고


힘겹게 담장을 넘는

애호박 넝쿨손처럼

가냘픈 아내 손가락이

내 손을 만지작 거린다


예전에 없던 애정표현을

아내가 눈길로 손길로

때로는 고마워요 감사해요

감당하기 힘든 슬픈 사랑


여자는 사랑을 받기위하여

남자를 사귀고

남자는 살기 위하여

여자를 사랑한다는 말이

내 가슴 안으로 슬프게

파고든다.


    2017. 2. 10.




아침 7시 30분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코트



영하의 날씨에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2017/02/10(금) -대통령은 누가 되나?- (3208)

 

정답은 “국민이 뽑는 사람이 된다”라는 한 마디밖에 없습니다. 국민의 마음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 선거를 관전하면서 힐러리 클린턴이 질 것이라고 내다본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를 찍은 사람들 중에도 그가 대통령이 된다고 믿은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예상을 뒤엎고 부동산으로 억만장자가 된 트럼프가 당선이 되고 취임식을 마치고 ‘취임 100일’에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고 있어 그가 소속한 공화당도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290만표나 더 받고도 선거전에 패배한 클린턴은 미국의 대선제도를 원망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19대 대통령 선거는 미국의 경우보다 더 혼탁하여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두 주자’가 있다고는 하지만 “반미가 뭐가 나쁩니까?”라고 큰소리 치고 “일본에서는 공산당이 합법화되어 있어서 참 부럽다”는 등의 막말을 서슴지 않는 무리들 중에서 대통령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친북’을, 더 나아가 ‘종북’을, 진보로 착각하는 얼간망둥이 가운데서 대통령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할 각오가 있는 사람만이 대통령이 될 수가 있습니다.

태극기를 비웃거나 애국가 4절을 다 불러도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않는 자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음을 밝히고자 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