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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4. 11. 3. 김용복, 김영민 / 한동수, 정대원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4b25EKgYJ5gKKG0B7GgBYf
2014. 10. 4. 김용복, 김영민/ 장연식, 성영근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c91b8X8PipP5oE7rPoE778
오늘은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시는 날인데 아파트 물탱크 청소로 오지 말라고 했다.
오늘은 수요일 수이테 회원들이 만석 공원에서 9시 30분 부터 테니스 하기로 했다.
다행이 오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다는 일기예보다.
매주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에 만나 운동하고 회비 만원 내고 점심 먹고 헤어지는 모임이지만
기다려지는 반가운 얼굴들이다.
아무 소식도 없이 결석을 하면 혹시 어디가 아프지나 않나하여 오히려 내가 여러번 전화를 해 본다.
우리 수이테 모임에는 옛날 직장 직함이나 재산이있어 자랑하는 사람이 아닌
모든 것을 내려 놓은 평범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다시 말해 만원 짜리 한장 똑같이 회비내고 즐겁게 운동하고 식사하고
다음에 만날 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인사를 하면서 해산한다.
가슴에 잔잔하게 고이는 사랑이 또 다음 수요일을 기다리게 한다.
그래서 서로 이름도 아닌 호칭을 부른다.
다만 위와 아래가 있다면 나이가 위인선배에게는 깎뜻이 예우를
아래 후배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배려만이 서로 존경 받는 수이테 모임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7시경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장마철이라 날씨가 무더웠다.
연속하여 3게임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
9 시경 수이테 모임이있는 만석공원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14명 회원이 참석하여 즐겁게 운동을 했다.
도착하자마자 수이테 회원들과 1셑 경기로 땀을 많이 흘렸다.
결국 오늘은 4셑 경기로 10킬로 거리를 달려간 셈이다.
그동안 회비 잔액과 회원들이 자진해 찬조해준 회비가 여유가 있어 한방오리로 점심 식사를 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만석공원 김승일 부소장과 화홍테니스 양**여사가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김승일 부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만석공원 부소장을 이달 말 그만둔다는 신상 발언이 있었다.
그동안 우리 수에테 회원들이 마음편히 운동 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했는데 좀 섭섭했다.
점심 식사하면서 반주로 소주를 마셨다.
식사후 저축해놓은 회비로 친목 여행을 가자고 의견을 물었으나
몇몇 회원의 뜻이 받아드리지 않는 것 같았다.
회비 사용에는 회원 100% 찬성 없이는 허투로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내 짐작에는 평일 1박 2일 떠나면 아직 직장생활하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에 상의 하자고 하고 의견을 철회 했다.
여름철 삼복더위를 맞아 몸보신이 되는 음식으로 잘 먹도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80킬로 나가던 체중을 40여일간 음식 조절과 아침 저녁 운동으로 8킬로 감량했다.
운동을 그렇게 해도 아직은 지치거나 힘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가 있으니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 그런대로 편하게 살기로 했다.
좀 우습고 치사한 일이 될지 모르나 아내나 딸들이 알면 기겁을 할 것이다.
음식점에서 먹고 남은 음식을 버리는 것이 아까워 먹다 남은 오리백숙을 포장해 가져 왔다.
저녁과 내일 아침은 먹을 것이다.
내가 혼자 살림하면서 시장도보고 밥도하고 반찬도 만들다 보니
내 어려 우리 어머니가 부뚜막의 밥 알 왜 주워 먹었는지도 알것 같고
아내가 시장에 가면 물건 값을 이리저리 깍는 마음을 알 것 같았다.
"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 어느곳에 선가 늘 울고싶다는"
이상국 시인의 "국수가 먹고싶다"는 싯귀가 생각나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 달라했다.
먹지 않고 버리는 음식이 있다지만 또 그것을 먹지 못해 굶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존경하는 수이테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조기 회원들
화홍테니스 회원들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수원 화성의 장안문/신호 대기 중에 자가용 안에서 촬영했다.
운동후 갈증 해소를 위해 냉동 수박을 자르고 있다.
수이테 회원들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아 운동을 할 수가 있었다./저녁에 비가 많이 내려 해갈이 되면 좋겠다.
수원 만석 공원 케미컬 테니스 코트
오늘은 그동안 저축한 회비도 있고하여 몸보신을 위해 한방오리 백숙으로 먹었다.
딸림찬도 먹을 만했다.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화홍테니스 회원 양**여사도 함께 했다.
우리 모두 건강하자고 건배했다.
◆2016/06/22(수) -남자와 여자가 있어야- (2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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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선비 한 사람이 무슨 일로 제주에서 귀양살이를 하다가 돌연 고향에 혼자 있던 부인의 부음에 접하여 그 아픈 심정을 이렇게 시 한 수에 담았습니다. 요 다음에 태어날 땐 성을 바꾸어 그댄 남자 나는 여자, 다시 혼인해 그댄 살고 나는 죽어, 천리 밖에서 나의 이 아픈 마음 그대 알도록 남녀 간에 자기 맘에 맞는 상대를 골라서 혼인하는 그런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여자에게는 더욱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연애의 자유니, 결혼의 자유니 하는 것은 다 20세기 이전의 조선 땅엔 없었습니다. 부모가 혼인에 관한 한, 절대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당사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기에 신여성 윤심덕은 ‘이룰 수 없는 꿈’을 비관하고 현해탄에 몸을 던져 자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강제로’ 이루어진 결혼도 성공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궁합이 맞는 남녀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서양에는 ‘성의 화학성분’(sexual chemistry)이라는 말이 있는데 비슷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떤 매력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궁합이 맞는 남녀는 더욱 피차에 큰 매력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동성애에 젖은 homo-sexual들은 남자가 여자를 보고 느끼는 성적 감동이 전혀 없다니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슨 재미에 사노?”라고 내가 만일 물으면 아마도 그들은 화를 내면서, “모르면 가만있어!”라고 나에게 대들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이 따로따로 살면서 단지 동성애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고 구박을 받던 시절에는 나도 그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목청을 돋우었지만 요새처럼 뭉쳐서 단체로 막강한 힘을 형성한 지금은 그들을 도와야 할 아무런 책임도 나에게는 없습니다. 내가 보는 앞에서 남자와 남자가 매우 짙은 키스를 한다면 나는 참 괴롭고 어이없어 그 자리를 피하고 말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집단으로 나에게 덤벼들어 폭력을 휘두른다면 나는 하는 수 없이 나의 비법인 평안도 박치기로 ‘자기 방어’를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겁니다. Gay, Lesbian, Trans-gender가 집단을 만들어, 평범하게 태어난 우리들을 향해 선전을 포고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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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부인과 저는 어떤 것을 공유했어요.
다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다른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것을요."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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