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5. 23. 사진 일기(이지엽 교수 시조문학 강의 수강)

무봉 김도성 2016. 5. 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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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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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3. 김용복, 김영민 / 한동수, 정대원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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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4. 김용복, 김영민/ 장연식, 성영근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c91b8X8PipP5oE7rPoE778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했다.

마침 오늘 우리 테니스 코트에 한동수교장 사범학교 동창들이 방문했다.

오랜 만에 만나 테니스를 즐긴다기에 수박 한통 사다 주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홈플러스에 들러 아내가 부탁한 불르베리와 한성 오징어 젓갈 그리고 도마토를 샀다.

그리고 집에서 잠시 쉬고 있는 모 시인이 나의 자작시에 대해 상담하자 했다.

그래서 12시 30분 신사강 식당에서 점심 먹기로 했다.

12시경 아내가 필요한 과일과 반찬을 챙겨 병원에 들려 전했다.

 

바로 신사강 식당에 들러 모 시인과 시쓰기에 대해 여러가지 상담하며 맥주 소주를 과음했다.

다시는 절주 하기로 했는데 대접하는 입장이라 먹지 않을 수가 없었다.

3시경 삼일공고학생들 테니스 시합하는 광경을 만석테니스 코트에서 지켜 본후 집으로 왔다.

경기도 고교별 선수 선발 대회 첫경기에서 효명종고를 셑스코어 3대2로 이겼다.

 

그리고 저녁 7시부터 수원문학의 집에서 이지엽교수 시조강의 수강을 했다.

생전 처음 들어 보는 시조강의를 수강하고 나니 정식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

내일 부터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를 수강하기로 했다.

강의가 끝나고 저녁식사후 10시 넘어 집에 왔다.

 

 

시조의 형식

시조의 형식은 3·4조를 바탕으로 한 음수율을 취하는, 3장 6구 45자 내외로 이루어지 는 평시조가 기본이 된다.
그러면 이제 시조의 구체적인 형식을 살펴보기로 하자.
다음은 고시조에서 평시조의 기본형을 보인 것이다.

초장 3·4·3(4)·4
중장 3·4·3(4)·4
종장 3·5·4·3

의 자수 배열을 가진 것을 단형 시조, 또는 평시조라고 한다. 그리고 서로 호응이 되는 단위를 ‘구(句)’라고 하는데, 한 장이 두 구로 되어 있는 것이 평시조의 특징이다.
이에 대하여 중형 시조는 엇시조(어느 한장에 3구가 들어 있는 것), 장형 시조는 사설 시조(각 장마다 3구 이상으로 되어 있는 것)라고 부른다.
대략 전체 글자 수가 45자 내외의 것을 단형 시조라 하고 그 이상의 것을 중형 시조와 장형 시조로 구분하게 된다. 그러나 글자 수 보다도 시조의 형식을 구분하는 것은 구의 수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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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테니를 즐기는 회원들

 

 

매일 아침마다 테니스를 하고 살았다.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내전 서브를 구사하는 회원의 모습

 

 

 

 

 

 

 

 

 

 

 

 

 

 

 

 

 

 

 

 

 

한 * 수교장 사범학교 동기생들과 함께

 

 

 

 

수원시 장안동 골목길 장미가 탐스럽게 피는 오월이다.

 

 

 

 

수원문학인의 집

 

 

이지엽교수 시조강의

 

 

 

 

 

 

 

 

 

 

 

 

 

 

 

시조공부에 열중하는 수강생들

 

 

강의 마치고 뽕닭으로 저녁식사하다.

 

 

 

 

 

 

 

2016/05/23(월) -철학과 정치- (2945)

 

두 가지가 언제나 새롭고, 더욱 큰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더욱 빈번하게, 더욱 진지하게 이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하나는 내 머리 위에 있는 별이 빛나는 저 하늘이고, 또 하나는 내 가슴 속에 내재하는 도덕적 법칙입니다.
Immanuel Kant(1724~1804)

철학하는 머리가 정치하는 머리보다 우수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Perikles(495~429 BC)나 Demosthenes(384~322 BC)의 머리가 Socrates(470~399 BC)나 Platon(427~347 BC)이나 Aristoteles(384~322 BC)의 머리보다 더 우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W. E. Gladstone(1809~98)은 19세기 영국의 정계를 장악했던 인물이었으나 <자유론>을 저술한 J.S. Mill(1806~73)보다 더 우수한 인물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Winston Churchill(1874~1965)이 없었으면 영국과 유럽이 오늘의 번영을 누리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머리가 Bertrand Russell(1872~1970)의 철학한 머리를 능가할 수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분야가 전혀 다른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 할 사람도 있겠지만 누군가가 이 말을 꼭 해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현실 정치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을 두고 보면 철학이 정치를 능가합니다. Pericles와 Demosthenes의 아테네는 결국 Sparta에게 패망했지만 그리스의 그 철학자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세계가 이렇게 존재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Gladstone과 Churchill의 영국은 건들건들 하지만 Mill과 Russell의 철학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우러러 보며, 내 가슴 속에는 오늘도 살아있는 도덕률(道德律)을 어루만지며 철학자 Kant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밥은 제대로 먹고 사는지요?'

나는 밥 먹는 시간을

'잘' 대하고자 합니다. 밥 먹고

숨 쉬고 잠자는 것과 같은 일상을 단지

수단이 아닌 삶의 귀한 목적으로서 대할 때,

내가 귀히 여기는 다른 영역도 제자리를

찾는 충만함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대는 어떤지요?

"밥은 제대로 먹고 사는지요?"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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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등에 짐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게 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詩/정호승

          http://cafe.daum.net/sogood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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