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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4. 11. 3. 김용복, 김영민 / 한동수, 정대원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4b25EKgYJ5gKKG0B7GgBYf
2014. 10. 4. 김용복, 김영민/ 장연식, 성영근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c91b8X8PipP5oE7rPoE778
이른 아침을 챙겨먹고 이틀 만에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연이어 두경기를 마친후 집에 오니 9시가 되었다.
어제 저녁 아내가 오늘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병원에 올 때 테니스 코트에서 테니스 헌공 몆 개 갖다 달라고 했다.
그래서 테니스 코틍에서 헌공 몇개 비닐 봉지에 담아 왔다.
오늘은 오후 5시 아주대학 병원에 수원시문협 이순옥 고문을 문병 가기로 했다.
그리고 저녁 6시 30분 송소영시인 시집 출판회가 있는 날이다.
12시경 아내 병원에 갔다.
부탁한 테니스 헌공을 아내에게 갖다 주었다.
아내가 병실마다 돌아다니며 헌공을 나누어 주었다.
구멍을 뚫어 보행기 바퀴에 끼워 밀고 다니면 바닥도 상하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내는 다른 사람에게 돈안드리고 인심을 쓰니 고맙다는 말에 행복해 했다.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고기를 먹었다.
봄이 되면서 몸보신이 필요해 곰탕을 끓여 주어야 겠다.
내일 토요일은 오전에 치료가 끝나니 집에 와서 목욕도하고 라면으로 점심으로 먹겠다고 했다.
나는 그리 하자고 했다.
큰 소망도 아닌 것을 아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었다.
매주 토요일 아내 목욕을 했는데 막내 딸 병원에 오지 말고 하루 쉬도록 해야 겠다.
오후 5시 아주병원 이순옥 시인 문병을 다녀 왔다.
이순옥 시인도 뇌경색으로 오른쪽 편마비가 왔으나 젊어서인지 그리 심해 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집에 차를 두고 7시경 송소영시인 출판 기념회에 다녀 왔다.
이철수 사무국장과 박병두 회장이 무엇이 잘못되었는 의견 다툼을 하는 것을 보고 집에 왔다.
상처 입은 나무 아래서
무봉
햇살 좋은 봄날 아침
수원화성을 지켜 바라보는
소나무 아래 서서
과거의 상념으로
나무를 보는 나무꾼은
땔감으로 볼 것이고
집을 짓는 목수는
재목으로 보겠지만
시인인 나는 그 소나무가
사람인 나처럼 보여
밑동을 쓰다듬어 만지고
나의 다리를 만지며
부러진 가지 끝 상처
오랜 세월 삭풍을 견디어
늠름하게 서있는
노송을 끌어안는다.
2016. 4. 15.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운동하기 좋은 화창한 아침이다.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화홍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016/04/15(금) -앞으로 한국정치 어떻게 될까?- (2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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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시죠? 앞으로의 일은 더욱이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치학자가 정치의 미래를 점칠 수 없고, 경제학자가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정답은 “잘 모르겠다”일 것입니다. 한국의 20대 총선의 결과를 보고 여론조사도 믿을 수 없고 출구조사도 정확하지 않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론조사가 정확하다면 선거일을 제정하고 젊은 운동원을 동원하여 길거리에 서서 춤도 아닌 춤을 추며 광대 짓을 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매우 무리고 무의미한 짓으로 여겨지고, 후보자의 고생 또한 말로 다하기 어렵습니다.
'3필(必) 원칙'
장비스는 포도주 생산에서 3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3필(必) 원칙'을 주장했다. 원료는 우수한 것을 쓰자,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을 모셔오자, 기구는 새로운 것을 설치하자는 것이었다. 장비스의 힘으로 해외에서 '물 건너온' 포도 품종들은 중국 토양에 서서히 적응해갔다.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장위 포도주'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시작했다.
- 서유진의《800년 장사의 비밀》중에서 - |
어쩐지 중독 오래된 중독을 밝히면 끊으라는 말이 당연한 잎처럼 돋아 나온다 사는 것이 나날의 중독이었는데 중독을 끊은 사람의 장례식에 다녀왔다 자발적으로 벗어난 중독은 심장에서 시작하여 코끝으로 빠져나간다 중독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끼리 위로의 표정을 하고 어쩐지 조금 이상했노라고 수근 거렸다 그리다만 그림처럼 의례가 진행되고 최선을 다해 중독에 매달렸던 사람은 여한이 없다는 듯 평온했다 집은 가두는 곳일 뿐인데 꾸역대며 들어간다 확장과 축소를 되풀이하는 결레의 장소가 되고 김치는 김치일 뿐인데 밥상에서 치워지지 않는다 화면과 음악이 회화체로 흘러나오는지 아니면 내가 들어가고 있는지 따져보지 못했지만 무늬와 무늬가 일어나는 세포수가 달라 날마다 배를 갈아탄다 시시한 웃음을 실실거리며 영화를 쫓아가며 하는 말 영화가 나를 쫓아 와야 하지 않나 젠장 중독은 당연한 규칙도 있다 가령 국경 있는 슬픔처럼 책장 속의 책처럼 어쩌면 잘 맞춰진 낱말 판과 같이 빈 곳이 없는 부분을 가로질러 전체를 상실하는 것이다 저녁의 귀가가 아침의 식탁이 나에게 중독되어 있다 어쩐지 이 누추한 중독은 틀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詩/이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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