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3.9.4. 사진 일기(국보 동인문집 편찬위원회)

무봉 김도성 2013. 9. 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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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으로 3일째  테니스를 나가지 못했다.

그동안 쉬면서 치료를 받은것이 차도는 있으나 아직 온전치가 못하다.

오는 하루 더 치료를 하기 위해 운동장에 나가지 않았다.

오늘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 개강과 오후 7시 서울강동구 길동 국보문학 사무실에서 동인지 편집위원회 있는 날이다.

다행이 대학 개강이 9월 11일로 연기되어 오후에 길동 국보 사무실에 갈 예정이다.

 

아침 식사후 맥한의원에 가서 찜질과 침을 맞았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나 허리 척추 오른쫄 근육에 약간의 통증이 앙금으로 남아있어 약간 불편했다.

오늘 오후 강동구 길동에 있는 국보문학 사무실에 저녁 7시까지 가야한다.

버스와 전철로 가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

결국 승용차로 가기로하고 5시 길동을 향해 차를 몰았다.

수원에서 35분 만에 길동 국보 사무실에 도착했다.

새로 채용한 편집부장 채영주씨와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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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내 마음의 숲" 동인문집 발간 추진위원회 구성

 

1. 일   시 : 2013. 9. 4.(수) 오후 7시

2. 장   소 : 강동구 길동 국보문학 사무실

3. 대   상 : 국보회원

4. 참석자 : 임수홍 김용복 정정채 이우창 최병진 이흥규 서성택 이영순 홍대식 정다운 송선우

                권희경 임정봉 황주철 최수연 송태한 김태희 윤영석 배미영 (19명)

5. 협의 사항 : 동인문집 발간 추지위원회 구성

총괄 : 박언휘

편집국장 : 송선우

편집 부국장 : 권희경 김태희

편집고문단장 : 김용복

편집고문위원 : 유영준 이영순 이우창 양태영 임연혁 방극렬

추진위원장 : 황주철

추진 부위원장 : 임정봉 윤영석

추진위원 : 이정종 홍대식 김선영 박희균 조혜순 정다겸

자문위원 단장 : 이용수

자문위원 : 정정채 서병진 이흥규 서성택

편집위원 : 이일현 배미영 이철호 정다운 송태한 최수연

 

 

 

모임시간이 임박하자 알고 있는 우리 국보 가족들이 속속들이 도착했다.

우린 서로 만나 손과 가슴과 눈으로 반갑고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글이란 우리의 가슴을 우려내어 독자에게 대접하는 향이 좋은 음료수 같기 때문 일까?

서로 얼굴을 대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이미 글을 통해 교감이 있었기에 끈끈한 정이 배어 들었다.

임수홍 김용복 정정채 이우창 최병진 이흥규 서성택 이영순 홍대식 정다운 송선우

권희경 임정봉 황주철 최수연 송태한 김태희 윤영석 배미영 19명이 참석했다.

예년에 비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회의를 정시 7시에 시작해 빠른 시간에 마치기 위해 회의 전에 자기 소개 시간을 갖도록했다.

 

동인문집 내 마음의 숲 2013 가을 16호 발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

오늘 참석한 회원들에게 전원 발간위원으로 모셨고 사정으로 오늘 불참 했으나

활동에 열심인 국보운영위원은 발간 위원에 모시도록 했다.

혹 발간 부서 배정에 조금 섭섭함이 있다해도 내년에 또 중책을 배정의 기회가 있다는 희망으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

더욱더 멋지고 국보와 한국 문단사에 빛나는 역사로 남을 국보급 동인지가 출판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저녁 8시 30분 회의를 마치고 9월에 등단한 윤영석 시인이 마련한 저녁 식사후 해산했다.

함께한 국보 동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윤영석 시인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국보문인들의 문단활동을 위해 국보의 중심에서 헌신으로 수고하시는

발행인 임수홍 회장님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

 

                       2013. 9. 4.

 

               작가회장 김  용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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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글/김용복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인 글로 남기고 싶어 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적어보는 것은 일기나 친구에게 편지쓰기가 처음일 것이다.

지금 마흔 일곱 된 큰딸이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박봉에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가 딸에게 용돈을 주지 못하고 왕복 차비 밖에 줄 수가 없었다.

나는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시집간 큰딸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다.

 

 

7월 15일 맑음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웠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친구들이 먹는 얼음과자가 먹고 싶었다.

주머니에는 달랑 집에 갈 차비밖에 없었다.

몇 번을 망설이다가 차비를 털어 얼음과자를 사 먹었다.

나는 그 먼 길 십리를 걸어서 집에 왔다.

나는 시원하고 맛있는 얼음과자를 처음 먹어 보았다.

 

 

나는 일기를 읽는 동안 죄인처럼 아버지로써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시려왔다.

좀 늦게 알게 되었지만 우리 딸이 생활하고 느꼈던 생각을 일기라는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사물에 대하여 보고 느낀 것을 말하기는 쉬우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도 말은 귀로 들으며 주변 상황에 따라 설명이 부족해도 쉽게 이해 할 수가 있다.

그러나 말은 기록된 글보다는 오래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자기가 살아오면서 몸소 체험한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 방법으로는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없는 글이라 생각한다.

 

 

중국 송나라에 황제 휘종은 그림을 좋아하는 화가였다.

매해 전국에 화가들을 모아놓고 화제(畵題)를 주어 그림그리기 대회를 했다.

"말이 꽃밭을 밟고 달려가자 말발굽에서 꽃향기가 진동하더라." 는 화제를 주었다.

그림 중에는 말이 말갈기를 바람에 날리고 다리 근육이 움직이며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왕은 장원으로 뽑지 않았다.

왕이 화제를 준 목적은 향기를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했다.

한 젊은 화가의 그림이 장원으로 뽑혔다.

그 젊은 화가는 달려가는 말 꼬리에 나비 떼가 따라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다.

향기를 나비로 표현하는 남다른 표현이 장원으로 뽑혔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남다른 관찰력과 생각 없이는 쉽지 않다.

 

생각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린다는 것은 뛰어난 관찰력이 없이는 좋은 글과 그림을 그릴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없을까?

지금 까지 살아오며 경험했던 체험담과 힘겹던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 성공한 사례를 글로 남기고 싶은데

말로 표현하기보다 글로 남긴다는 것이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수필이나 소설 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으나 창작하는 능력이 없어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 문단의 거목이신 고려대학교 최동호 교수께서 정년을 얼마 앞두고

출생지 수원에서 최동호 시인 문학 강의실을 무료로 개강했다.

시 창작 교실 전담 강사진은 각 대학 문창과 교수 열 분으로 주로 최동호 교수의 제자들이다.

시 쓰기를 열망하던 사람들이 매주 금요일 저녁 강의를 열심히 수강했다.

그동안 1,2기 80여명이 시 쓰기 창작과정을 성실히 수강해 수료식을 가졌다.

앞으로 9월 3기 개강으로 시문학 강의를 계속한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7월 27일 -28일 1박 2일 전국에 있는 시인을 대상으로 수원 시인학교를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 쓰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에게 창작 공부를 할 수 있는 꿈을 실현하게 되어 감사한다.

최동호 시인 문학 강의실 수강으로 시 쓰기를 열망하는 훌륭한 시인과 명시가 탄생하기를 기원한다.

평소에 사물에 대한 느낌과 체험을 글과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는 창작 기술을 익히는 최동호 시인 문학 강의실 운영에 관계 기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

 

 

아침 10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자안구 청 주차장

 

 

아파트 화단에 가을 햇살 즐기는 꽃이 미소로 반겼다.

 

 

발간위원회 시작전에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오늘 모임에 대한 발간위원 구성 취지에 대하여 설명하는 무봉 김용복

 

 

발행인 임수홍 회장이 발간 위원 구성에 대한 사전 설명으로 회원들의 동의를 얻고 있다.

 

 

회의 10분전에 자기소개를 주문하는 작가회장

 

 

 

 

김태희 시조시인

 

 

서병진 시인

 

 

윤영석 시인/궁중요리와 다도예절 강사라고 소개한다.

 

 

오늘 저녁식사를 제공하신 윤영석 시인께 감사드린다.

 

 

커피를 써빙하는 홍대식 서울 지회장

 

 

임정봉 시인

 

 

임정봉 시인은 인천 송도에서 아파트 건축 감리하고 참석했다고 인사했다.

 

 

언제나 밝게 웃는 웃음에는 남녀 나이가 없이 순진해 좋다.

 

 

중간에 차를 나누며 즐거운 여담으로 행복을 담는다.

 

 

서성택 시인/서대문 문협회장

 

 

송선우 시인

 

 

 

송선우 국보문학 홍보이사

 

 

김용복 시인, 소설가

 

 

작가회장 김용복

 

 

 

이영순 수필가/국보문학 부회장

 

 

배미영 시인

 

 

국문학 박사인 배미영 시인

 

 

남다른 신앙의 부름으로 국보를 찾게된 동기를 배미영 시인은 설명하고 있다.

 

 

이우창 시인/국보 상임 부회장

 

 

최수연 시인/국보 사무국장

 

 

웃음 치료 강사로 남다른 행사진행 사회로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있다.

 

 

이흥규 시인 소설가 동아작가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를 구사하는 동화와 시 낭송이 구수한 이흥규 시인

 

 

홍대식 시인

 

 

홍대식 서울시 지회장

 

 

임수홍 발행인

 

 

회의 분위기를 위해 박수치기

 

 

웃음 치료사 답게 참석자를 모두 즐겁게하는 웃음의 마술사 최수연 시인

 

 

 

박수만 잘 쳐도 삼대가 복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말하자 않아도 우리 국보가족들은 잘 알고 있는 일 자랑하는 임수호 발행인

 

 

편집위원 일동

 

 

 

제16호 동인지 내마음의 숲 편집위원 일동

맨 앞줄 조로부터 / 서병진 김용복 정정채 임수홍 서성택 이흥규

다운데줄 / 이우창 이영숭 최수연 윤영석 송선우 권희경 배미영 정다운 

뒷줄 / 송태한 임정봉 홍대식 김태희 황주철

 

 

자문위원및 편집고문

 

 

 

편집고문및 자문 위원  이영순 정정채 임수홍 서성택 김용복 서병진 이흥규 이우창

 

 

 

편집위원회

 

 

편집위원회 홍대식 윤영석 임수홍 황주철 임정봉

 

 

 

추진위원회

 

 

앞줄 좌로부터 권희경 임수홍 송선우 김태희 뒷줄 배미영 최수연 송태한 정다운

 

 

모두들 생기가 넘쳐 납니다.

 

 

정정채 누님 체하지 않게 드세요.

 

 

배고플 때 먹는 것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없다.

남김 없이 알뜰하게 잡수세요.

시인 이상국의 국수가 먹고 싶다에 이런 싯귀가 있습니다.

 

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송선우 시인과 이영순 수필가 언제 저리 친해 졌는지 행복의 나비가 펄럭인다.

 

 

 

 

 

 

 

 

 

 

 

 

 

 

고향의 감나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감나무에 가는 눈길이 새삼스럽다.

무언가 정감이 가며 그와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정취를 실감한다. 감나무가 없는 시골집은 메말라

보인다. 감나무는 고향 냄새를 간직한다. 내 고향

강릉에도 감나무가 많았다. 떫은 감을 따서

껍질을 벗긴 다음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곶감을 만들던 풍경이

눈에 선하다.

 

 

 

- 윤후명의《꽃》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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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송 한겨울 아파트 뜰에 크고 작은 나무들이 빈 가지를 뻗치고 서 있다. 말할 나위도 없이 저 해골처럼 뻣뻣하고 앙상한 가지의 나무들이 오늘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꽁꽁 얼어붙고 굳어버린 땅 밑의 뿌리들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 뿌리들이 말라죽고 얼어죽고 썩어 버려서는 오는 봄부터의 새순도,새잎도 새 가지와 새 꽃과 새 열매도 어찌 바랄 수 있으랴 그리고 뿌리는 저런 땅 위 계절의 조화와 그 번성 속에서도 자신의 떡잎새나,마른 가지나 방충이 꽃이나,쭉정이 열매를 탓하거나 아랑곳하지 않으며 落花나 落果나 落葉에도 미련 없이 오직 시간의 흐름을 묵묵히 기다린다. 또한 뿌리는 기둥이나 줄기의 권력과 같은 위력이나 위세, 무성한 잎새의 재물과 같은 풍요, 꽃의 영화나 열매의 공적과 보응에 집착하거나 탐함이 없이 실로 무심히 오직 자기 생명의 영위와 그 확충에 휴식을 모르는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오,뿌리의 더할 나위 없는 숨은 功德 우리 인간의 마음의 뿌리도 저 나무의 뿌리를 닮을진저. 詩/구상

          http://cafe.daum.net/sogood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