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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수원문인협회 단체 톡에 양승본 전임회장의 건강이 좋아졌다는 축하글이 올라 왔다.
회장 입회비 미납금 180만원도 입금했다는 소식이다.
모두가 다행이고 축하 할 일이다.
회장 직무대행으로 7개월간 고생한 일을 생각하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양회장이 몸이 불편하여 치료중이라 내가 직무를 대행 했는데 대행중에 별별 소문이 많았다.
아푸지도 않은데 꾀병을 한다는 등 또 어떤 모임서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쾌했다.
사실이 아니겠지 설마 풍문이겠지 나 혼자 자위를 했다.
평소처럼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가 운동을 했다.
아침 테니스를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마트에 들러 몇 가지 생식품을 샀다.
요양보호사와 아내가 운동을 나간뒤 내가 아내 점심으로 냉면을 삶아 먹었다.
점심 식사후 피곤하여 낮잠에 들었다.
5시경에 저녁식사를 준비해 아내와 겸상후 저녁 아파트 산책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2020/03/17(화) 정치판의 무식자들 (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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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의 무식자들 장관에 임명되어 그 자리에 앉을 정도의 사람은 대개 공부를 많이 하여 매우 유식한 동시에 그 방면에 경험이 많아 기자 회견 같은 것이 있으면 대답을 척척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수준 높은 나라에서 장관이라는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고 대답했다가는 며칠 내에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할 지도 모른다. 인사 청문회도 우리나라처럼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세세히 파고들기 때문에 과거의 잘못을 덮거나 거짓말을 한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요새는 아주 무식한 사람들이 장관 자리에 오르는 것 같다. 대개 ‘동문서답’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문 분야에 전혀 상식이 없는 자들이 고위직에 앉아 있는 것 같아 국민은 불안하다. “마스크가 왜 이렇게 부족합니까?”라고 기자가 물으면 장관이라는 자가 “병원마다 마스크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데 사재기를 하기 때문에 나돌지 않는 것 같다”고 엉뚱한 대답을 한다. 그런 식의 대답을 하니 이치에 어긋나도 많이 어긋난 것 아닌가. 공연히 의사들만 감정 상하게 할 뿐 사태 수습에는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앞으로는 그 직분에 가장 적합하고 믿을만한 사람을 골라서 장관 자리에 앉혔으면 좋겠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그림 / 오용길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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