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간밤 9시에 잠을 잤더니 이른 새벽에 깼다.
제 4 시집 "아라메 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원고를 최종 마무리했다.
평론도 쓰고 시인의 말, 시인의 약력, 목차 모두 마무리 했다.
다음주 출판사에 넘기면 된다.
앞으로 제 5 시집 첫사랑 관련 시집과 제 6시 시집으로 시선집을 낼 계획이다.
제 4 시집은 3월에 출판 그리고 장편 소설 "오이도 연가' 4월에 출판할 계획이다.
나라가 코로나로 인해 초상집처럼 어수선하다.
앞으로 이여파가 얼마나 걸릴지 걱정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
제대로 된 위정자를 만난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국군통수권자가 신속하하게
초기에 대응조치 했으면 이렇게 심각하지는 안했을 것이다.
화재가 나도 전쟁도 전염병도 모두가 초기 진압이다.
대한민국호라는 큰배에 구멍이 뚫려 물이 차 오는데
바로 물구멍을 막을 생각은 하지 않고 안에서 미온적인 대책을 강구한
어리석은 조치가 한심하다.
정부의 늑장 대응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고 있음을 국민은 알고 있다.
소잃고 외야간 고치는 격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은 일요일 많은 회원들이 나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한세트 경기후 집으로 왔다.
집에 가는 길에 마트킹에 들려 생식품을 여러가지 샀다.
계산해 보니 14만원 어치 과용을 했다.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만연하면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지내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몇가지 비상 식품을 샀다.
광교에 살고 있는 막내 딸이 어제 마스크와 몇가지 반찬을 준비 해 왔는데
오늘 구급약품과 나의 고급 마스크를 사들고 왔다.
그리고 휴대용 손소독 알콜도 준비해 왔다.
11시경 아내를 데리고 막내딸이 아파트걷기 운동 나간 사이 나는 점심으로 막국수를 삶았다.
아내와 막내딸 과 함께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었다.
오후 2시경 예고도 없이 인천에 살고 있는 큰딸 사위 두째 손자가 왔다.
병약한 아내가 걱정이 된다며 여러가지 식품을 준비해 왔다.
소고기등심 두 근과 코다리 찜 각종야채 과일을 준비 해 왔다.
4월 6일 두 째 손자가 군에 입대하러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했다.
아내가 마지막인것 처럼 손자 등을 두드리며 눈물을 흘렸다.
큰 딸에게 내 생일 3월 15일 가족 모임 갖지 않는게 좋겠다고 했다.
큰 딸 보내 놓고 나박김치를 담갔다.
한 동안 시원한 물김치로 밥을 먹을 것 같다.
3시경 피곤하여 5시까지 낮잠에 들었다.
6시경 나박김치를 마무리 했다.
2,3일후 맛이 들면 먹으면 될 것 같다.
큰 딸이 준비해온 코다리 찜과 콩나물찜, 상추, 깻잎, 물미역, 톳, 풋고추,
조선 김, 피만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저녁 식사후 아내데리고 아파트 산책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1976년도 부터 거의 매일 이코트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테니스 덕이라 생각한다. 건각으로 매일 아침 2시간 뛰고 나면 하루가 즐겁다.
왕소금으로 약간 절여
얼갈이 배추, 마늘 저미고, 골파,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생강. 사과
나박김치 육수 만들기
대파, 양파, 다시마, 무우, 오가피
육수에 익모초 효소, 뉴스가
맑은 육수를 식혀 김장통에 넣었다.
고추가루 물우려내기 자루
고추가루 물자루를 었다.
나박김치
◆2020/03/01(일) 남기고 갈 것은 없다 (671) |
|
남기고 갈 것은 없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호랑이는 그런 생각을 해보지도 않겠지만 사람은 대개 무엇인가를 남기고 싶어하고 자기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옛날에는 우리나라에도 호랑이를 잡아오는 포수가 있었고 그 가죽은 말려서 호피라고 하여 귀중한 물건으로 여겨졌다. 죄수들은 영치금이 있어야 교도소에서 공급하는 식사 외의 음식을 사 먹을 수 있고 생활필수품도 구할 수가 있다. 영치금을 교도소 안에서 버는 자는 없고 가족이나 친지가 특정한 죄수의 통장에 입금을 해 주어야만 한다. 우스갯소리로 교도소에서는 영치금이 전혀 없는 죄수를 ‘쥐털’이라고 하고 영치금의 액수가 얼마 안 되는 사람은 ‘개털’, 그리고 그 액수가 엄청나게 많은 사람은 ’범털‘이라고 한다. 오래 전에 내가 서대문 구치소에서 안양 교도소로 이감되던 때에 나는 범털이었다. 그러나 막상 호랑이가 죽어 가죽을 남기더라도 어느 호랑이의 가죽인지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람도 그렇다. 오늘 유명한 사람이 내일도 계속 유명한 것은 아니다. 다 잊히게 마련이다. 30년 뒤에는 현재 유명한 사람의 1%도 기억되지 않는다. 무엇을 남기려 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
'24. 사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3. 3. 사진 일기(최동호 교수님께 시집 원고 보냄) (0) | 2020.03.03 |
---|---|
2020. 3. 2. 사진 일기(제4시집 "아라메 길에 무릎 섬을 만들다.") (0) | 2020.03.02 |
2020. 2. 29. 사진 일기 (0) | 2020.02.29 |
2020. 2. 28. 사진 일기(창작준비금 시원사업 -창작디딤돌 신청 서류 등기우편 발송) (0) | 2020.02.28 |
2020. 2. 27. 사진 일기(창작준비금 시원사업 -창작디딤돌 신청 서류준비, 프린트 잉크 175,000원에 구입) (0) | 202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