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7. 2. 사진 일기(시집 50여권 발송, 오후에 아내가 38도 체온에 아대응급실에 갔다)

무봉 김도성 2019. 7. 2. 06:45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 아침 일찍 깊은 잠에 빠진 아내를 들여다 보았다.

이마를 짚어 보니 열이 많이 내렸다.

어제 아주대학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보니 해열 진통제와 안정제 항생제를 처방했다.

아내가 잠을 잘 잤다고 하난 약에 취해 있는 것 같다.

오늘 아침은 테니스를 포기하고 아내와 함께 집에서 지내야 겠다.


유년의 나비처럼

 

                         김도성

 

지금 이 길을

침묵으로 가렵니다.

 

모래 언덕을 넘고

계곡을 건너서라도

일용할 양식을 지고

또 다른 생을 위해

가야 합니다.

 

바로 이 준령을 넘으면

황금 모래알 반짝이고

은물결 춤추는 꽃 바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9. 7. 2.


오늘은 청소도우미 아주머니와 요양보호사가 오는 날이라 시집 한 권씩 사인을 해주었다.

그리고 집을 나와 테니스 코트 라카룸에서 급한대로 지인들에게 50여권 시집을 발송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아주머니들이 모두 떠나 잠시 낮잠을 잤다.

5시경 잠을 깨어 아내 체온을 체크해 보니 38.4도였다.

신우신염이 염증이 심하면 패혈증으로 생명도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래 걱정이되어 아내를 데리고 허겁지겁 아주대 응급실에 도착해 체온을 재어 보니 또 정상으로 내렸다.

응급실에서 몸에 염증이 있기 때문에 3일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안정이 되니 집에서 기다려 보라고 했다.

열이 너무 심하여 몸을 가눌수 없이 힘이들어하면 오라고 했다.

그래서 집으로 와서 저녁 식사후 간단히 샤워후 안정을 찾고 있다.























































 

2019/07/02(화) 독재와 민주 (428)

 

독재와 민주 

독재와 민주를 구별하는 기준이 있습니까? 내게 묻는다면 나는 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어느 한 나라의 질서가 완벽하고 경제력과 군사력이 최강이라 하여도 독재라는 사실은 감출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노골적으로 독재자임을 자랑하는 그런 나라들도 역사에 있었다. 진나라 시황제는 중국 천하를 처음으로 통일하여 위대한 지도자였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가 잔혹한 전제주의적 독재자였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황제 권력에 대드는 선비들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를 비판하는 이들은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비판을 참지 못하는, 한마디로 비판을 받아들일 수 없는 군주는 폭군이다. 그가 만리장성을 완성시켰음은 사실이나, 말을 듣지 않는 선비들을 산채로 구덩이를 파고 묻어 버렸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지도자의 만행이었다. “저자들이 도대체 무슨 책을 읽었기에 저런가?”라고 진시황이 물었을 때, 신하들이 말하기를 저자들은 경서를 많이 읽다가 저렇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하였고, “그렇다면 그 서적들을 다 모아서 불태워 버려라!”라는 것이 진시황의 명령이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언론의 자유가 없는 경우는 독재 국가이고, 언론의 자유가 허용되면 민주 국가이다. 그런 기준으로 바라보면 독재와 민주를 구분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김동길

Kimdonggill.com

 

 

     

     

     

부탁 /청원 이명희 더 멀린 가지마라 두렵다 너의 빈자리 허무의 분수령에서 외로워 가장 슬픈 날 곤곤한 갈증을 풀어 해후 할 수 있도록. -문학예술 2019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