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도 어제처럼 이른 아침 아내 아침 상을 차려놓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어제 저녁 아내 걸음 걸이가 몹시 힘들어 보였는데 어디가 이상이 있는 것일까?
언제나 모든 신경이 아내에게로 가 있어 마음이 편치가 못했다.
평소처럼 테니스 동호인들과 테니스 한 경기를 마치고 땀에 젖은 몸을 샤워 했다.
그리고 9시경 문학인의 집 문을 열고 양승본회장고 황남희 시인을 기다렸다.
9시 30분경 부회장 이복순 시인이 왔다.
서로 약속은 없었지만 문학인의 집 관리 때문에 시간이 나는 대로 들려 본다.
모처러 회장과 모여 고문단 상경례 협의 내용을 점검하여 공지키로 하고
한국문협 심포지엄에 회장 부회장 이복순 임옥순 참가 신청하고 나는 ㅇ건을 보아 개별 신청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의 시집 광고 원고에 대해 황남희 시인과 협의 했다.
11시경 진순분 시조시인이 방문하여 점심 식사하자고 하여 거문고에서
박준길시인 황남희 시인 양승본 시인 나 5명이 식사하고 또 박준길 시인이 커피를 샀다.
오후 3시경 집에 와 보니 아내혼자 집에서 나를 기다렸다.
소파에 누워 혼자 일어 나지 못하고 애를 쓰고 있었다.
체온을 체크해 보니 열이 38.4도로 고열이고 혈압도 154로 높았다.
아무래도 일전에 신우신염증상과 같았다.
그 때도 곧바로 아주대 응급실에서 검사와 처방으로 치료를 했다.
혹시나하여 두째 딸을 불러 집 앞 연세류 내과에 가보았다.
몸에 열이 있다는 것은 감기나 장염이 아니면 신장에 염증이 있으니 큰 병원에 가보라 했다.
그래서 딸은 집으로 가라하고 아내를 데리고 아주대 응급실에 갔다.
교사로 근무하는 막내딸이 아대 응급실로 왔다.
소변 채혈 초음파 엑스레이 검사결과 신우신염으로 판정하여 처방을 받아 밤 10시경 퇴원했다.
아내가 걱정이 되어 아내를 지켜 보며 아내 옆에서 잠을 잤다.
공상(空想)
김도성
꿈을 꾸었다
적당한 거리까지
보이는 달밤이다
구름에 달 가듯이
먹구름이 몰려들었다
갑자기 바람이 불고
섬광이 하늘을 쪼개듯이
지나갔다
우르르 천둥 치고
비바람이
땅에 깊숙이 뿌리박은
나무를 흔들었다
잔가지들이 잘려 나갔고
견디지 못하는
나무의 허리가 꺾이고
뿌리가 뽑혔다
밤새 상엿집에
도깨비들이 몰려와
오방 난장을 치고
놀다간 자리처럼
어지러운 새벽이 왔다
멀리 보이는 산은
어제 그대로
그 자리를 지켜
우뚝하게 서 있는데
가까이 보니
거기에도 상처가 있다
2019. 7. 3.
맞사위와 육군소위 큰손자
큰딸과 인하대학교 손자
사위와 손자
◆2019/07/01(월) 사실은 사실대로 (427) |
|
사실은 사실대로 레오폴트 폰 랑케는 엄밀한 사료 비판에 기초를 둔 근대 사학을 확립한 독일의 역사가이다. 그의 일관된 주장은 역사가가 과거에 대한 심판관이 되는 것은 아니고 무슨 일이 정녕 일어났는가를 사실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역사가는 사실들에 대해서 심판관의 입장에 서려고 함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고약한 권력자가 탄생하면 으레 과거에 있었던 일들 중에서 자기에게 불리한 일들을 뜯어 고치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한 시대, 때로는 한 나라를 멸망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지 않으면 않된다. 그것이 사실에 관한 과거의 있었던 일들만이 아니라, 현실에서 생긴 문제들도 마찬가지이다.
잘못된 지도자들은 자기의 잘못을 시인하려 하지 않고 오직 그것을 정당화하려고 온갖 애를 쓴다. 그런 지도자 자체는 한심한 인간일 뿐이고, 인기를 얻어 표를 끌어 모으기 위하여 거짓말도 개의치 않는 이른바 포퓰리스트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하자면 이들은 모두가 거짓말쟁이들이다.
언제나 주장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을 언제까지나 속일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런 지도자들은 스스로 사람 구실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링컨이 오늘도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모두 생각하는 까닭은 무슨 일이든, 어느 때이거나 그는 거짓말을 안 하는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
'24. 사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7. 3. 사진 일기(3학년 3반 점심식사, 아내 아주대 감염내과 진료, 문학인의 집 편집회의 참석) (0) | 2019.07.02 |
---|---|
2019. 7. 2. 사진 일기(시집 50여권 발송, 오후에 아내가 38도 체온에 아대응급실에 갔다) (0) | 2019.07.02 |
2019. 6. 30. 사진 일기(수원시장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 16강 출전) (0) | 2019.06.30 |
2019. 6. 29. 사진 일기(우천으로 수원문협 문학기행 취소) (0) | 2019.06.29 |
2019. 6. 27. 사진 일기(치과 진료) (0) | 2019.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