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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아내가 먹을 아침상을 차려 놓고 아침 8시 조금 지나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은 날도 포근하고 주말이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코트가 활기가 찼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연속 두 셑 경기로 땀을 흘렸다.
회장 내외가 회원들이 먹을 아침밥을 챙기고 민어 도미 조림과 튀김을 준비해 식사를 했다.
식사중에 언제 우리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새조개 먹으러 가자고 제안 했다.
그랬더니 한동수 회원이 내가 새조개 대금을 낼 터이니 가자고 박수를 쳤다.
당장 오늘 지금 떠나자고하여 차량 3대에 14명이 남당리로 출발 했다.
1,2호차에 9명이 타고 출발했고 3호차 5명이 따라 오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어 확인해 보니
길을 잘 못들어서 수원으로 되돌아가 오지 못한다고 했다.
9명이 새조개 1킬로에 10만원 5킬에 술값 밥값하여 대략 60만원의 거금을 한동수 회원이 지불했다.
나는 수년만에 동석한 자리였으나 너무나 많은 식대를 과용을 하여 미안했다.
내가 타고 간 이준찬 회원의 승용차에 기름을 넣어 주었다.
오후 6시경 수원에 도착하여 음주관계로 차를 테니스 코트에 두고 이대진 회장차 타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 운동을 시켰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아내가 먹을 콩나물 국을 육수를 내어 끓여 놓았다.
아침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으로 둘러진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를 개보수 하고 있다.
아침 운동후 10시경 회장 내외가 준비한 아침을 테니스 라카에서 먹고 있다.
테니스 코트에서 아침을 먹는 회원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테니스도 하고 음식을 나누면 가족과 같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남당한 주차장
주차장에 갈매기가
아마도 늙은 갈매기 일께다
남당항에서 죽도로 가는 배가 있다.
충남 홍성군 남당리 항 참바다횟집 하현주 사장 010-6414-5092
오늘 식대 60만원 거금을 한동수 회원이 지불했다.
새조개 1킬로에 10만원으로 최고가다.
모처럼 바닷가 나들이 과음을 했다.
바로옆마을 충남서산군 고북면이 나의 고향이다.
젊은 바다처럼 젊은 이들 속에 뭍혀 즐겼다.
◆2019/03/02(토) 사람은 왜 사는가? (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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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사는가? 본의 아니게 이 지구상 어디에선가 태어났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산다는 말이 정답일 것이다. 큰소리치며 대지를 활보하는 그 사람도 자기가 원해서 이 시대를 우리와 함께 살게 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잘 사는 집에 태어났건 못사는 집에 태어났건 물어 볼 수가 없는 일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사람의 출생을 문제 삼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일이다. 그러나 사람이 태어나서 좋은 교육을 받았건 못 받았건, 출세를 했건 못했건, 사람에게는 각자 그 어떤 사명이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밥을 벌어먹기가 어렵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도 어렵고, 어떤 꿈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꿈을 실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인생이다. 오죽하면 인생을 ‘괴로움의 바다’라고 저주 했겠는가.
모든 면에서 꼭 맞는 배우자를 만나기도 어려운 것이 세상사가 아닌가. ‘천생연분’이라는 말도 있지만, 맞지 않는 남녀가 한집에 살면서 날마다 괴로운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아들딸 낳아 말 잘 듣고 공부 잘해서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보다는, 말 안 듣고 공부도 늘 꼴찌이고, 무슨 시험이라도 보면 매번 떨어지는 그런 아들딸을 가진 부모의 입장을 생각해 보라. 왜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생겼는지를 짐작하게 된다.
중국의 주자라는 학자가 “젊은이 늙기 쉽고 학문 대성하기 어려워”라고 탁식한 것을 보면 학문의 세계도 또한 맘대로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나의 타고난 사명은 내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먼저 사랑하는 일이다'라고 생각을 바꾸면 우리들의 삶에는 나름대로 조그마한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 것 아닌가.
김동길 Kimdonggill.com |
떠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무봉
봄에 만나 여름을 함께하고 가을에는 헤어진다는 생각이 발끝에 차이는 낙엽을 밟으며 얼마나 많은 얼굴이 흑백사진 속 풍경으로 사라지는지 잡히지 않는 뒷모습이 희미하다.
막차를 타고 떠나던 날 잡을 수 없는 그녀를 보내며 버스꽁무니가 점이 되도록 장승처럼 서서 바라보던 신작로 끝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린다.
발밑에 지는 한 잎의 낙엽을 바라보는 느낌은 모두가 내 가슴 안에 있는데 떠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내가 지워 졌을 거라는 생각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201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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