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1. 10. 사진 일기(습작시 짓기)

무봉 김도성 2019. 1. 10. 09:43

   

 http://blog.daum.net/ybok1004/        홈피 바로 가기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생식 10일째 조금은 몸이 가벼워 지는 느낌이 든다.

이른 아침을 챙겨 아내가 먹도록 했다.

나는 간단히 생식으로 아침을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장영일 장로가 함께 운동장에 가자고 해 모시고 갔다.

아침 테니스 한 셑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오전 내내 문제인 대통령 기자회견을 경청했다.

새로운 정책을 들으려 했으나 금년에도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었다.

경제도 안보도 불안한 나라가 걱정이되었다.

점심으로 아내에게 떡 만두국을 끓여 주었다.

오후에는 안경에 관한 습작시를 썼다.




적성 검사

 

                                  김도성

 

유년시절 어머니 얼굴이 창을 열고 들어 왔다

6학년이 되어 짝사랑 여자 부반장이 또 창으로 들어왔다

그 아이는 어두운 밤에도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였다

유년기를 지나 소년기 사춘기 총각시절 창을 열고 들어온

첫사랑이 모두를 내 쫒고 가슴을 꽉 채웠다

비바람이 치고 눈보라 쳐도 밤낮없이 가슴은 출렁거렸다

배추 밭의 흰나비처럼 날개 저으며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온몸을 뒤지고 다녔다

눈뜨고 하루를 여는 아침부터 꿈꾸는 밤까지도 통째로

나를 가졌다

수십 년의 세월에도 처음처럼 찾아오는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다

집은 점점 허물어져 창문도 흐려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닦아도 백내장으로 윤곽이 희미해졌다

어머니 영정 졸업앨범의 부반장 첫사랑 사진이 흐렸다

창 위에 새로 창을 달았다

 

새 창덕에 운전면허 적성검사에 합격했다

면허증은 받았으나 안전운전이 걱정이다

 

      2019. 1. 10.



저녁식사는 석기정 부대찌개 1인분을 주문해 먹었다.

1인분에 8,000원 배달비가 1,000원 포함 9,000원 주었다.

배달 하는 순간 12%가 인상되었다.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가 밥값에도 영향을 주었다.

주문한 부대찌개에 햄을 좀더 넣고 아내와 맛있게 먹었다.


저녁 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함께 걷기 운동을 했다.

아내를 집에 데려주고 곧바로 나의 운동을 하기위해

아파트 30분동안 돌아 걷기하면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근육 강화 운동을 했다.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 서호의 철새들





2019/01/10(목) 속도에 미쳤나 봐 (255)

 

 속도에 미쳤나 봐

  지난 한 해에도 해밀톤이라는 한 젊은이가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여 여러 번 우승하였기 때문에 세계적 스피드 영웅으로 군림하였다고 한다. 아마 돈도 많이 벌었을 것이다. ? 스피드 경주에 미친 몽매한 군중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전에는 1911년 이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500마일 자동차 경주 'Indy 500'가  오직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경기장이었다. 그 후에 풀로리다에서 열리는 Daytona 500도 등장 하였고,  세계 여러 곳에서 자동차 스피드 경기는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피드가 관심을 끄는것이 자동차 경주만이 아니다. 기차도 비행기도 빠른 것을 선호 하는 것이 이 시대의 특색이라면 특색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있다. 옛날에는 광화문 네거리에 비각 쪽에서 동아일보로 가는 횡단보도가 있었다. 어떤 독일인 관광객이 광화문에 갔다가 그 횡단 보도에서  청색 신호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그런데 한국인 한 사람이 교통 신호가 미처 바뀌기도 전에 부리나케 달려가 그 신문사 앞에  게시판에 붙어있는 동아일보를 들여다  보더라는 것이다. 그러나 별로 볼 것이 없었던지 금방 양반 걸음으로 어슬렁어슬렁 그 게시판을 떠나 어디로인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이 독일인은 달려가던 그 사람이 매우 바쁜 일이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조금 뒤에 유유히 걸어가는 것을 보면서 바쁘지 않으면서도 급하게 행동하는 한국인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많은 외국의 관광지에서도 물건 파는 아이들이 한국 사람만 보면 빨리빨리라는 두 마디를 큰 소리로 외친다고 한다.  한 번 빨리!

 

김동길

Kimdongg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