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10. 17. 사진 일기(아내 아주대 비뇨기과 진료)

무봉 김도성 2018. 10. 1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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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내가 방광염 때문에 두주간 항생제를 복용한 후 오늘 결과보러 병원에 간다.

소변검사와 잔뇨검사를 해야 한다.

10시 30분 진료라 늦어 9시 30분 전에 소변검사를 해야 한다.

염증치료가 되어야하는데 걱정이다.

1개월이 넘도록 염증이 치료가 되지 않아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그 약이 소화를 방해하여 아내가 고생을 했다.

아침을 챙겨 먹고 8시경 아내를 데리고 아주대학 병원에 갔다.

다행이 아내가 소변 검사와 잔뇨검사를 무사히 마쳤다.

10시 40분경 의사 진룔르 받는 결과 염증이 깨끗이 치료되고

잔뇨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1개월후 예약을 잡았다.

시간을 보니 12시 아내가 청국장이 먹고 싶다고하여

식당에서 청국장으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왔다.

원주에 임순상 사장이 전화를 했다.

전화를 자주 하지 않는다고 핀잔을 했다.

기가막혀 말이 나오지 않아았다.

기분이 상했다.

옆에서 듣던 아내가 참으라 만류했다.

집에 오자마자 잠시 컴푸터 작업을 마친후 낮잠에 들었다.

수원문학 초대작가 원고 일부를 수정하여 보냈다.

저녁 식사후 아파트 산책후 잠에 들었다.













2018/10/17(수) 한반도의 새로운 사명 III (170)

 

북의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은 왜 핵폭탄 제조에 착수했으며 그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어떻게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일까? 대한민국의 15대 대통령 김대중이 북의 인민 공화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이른바 “햇볕 정책(Sunshine Policy)을 선포하면서 북에 거액의 미화를 비밀리에 가져다준 사실은 이젠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남에서 북으로 간 그 몇 억 달러가 무엇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만일 그 누군가가 햇볕 정책의 명목으로 북에다 넘겨준 그 달러가 핵무기 제조의 종잣돈 역할을 했다고 해도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북의 인민 공화국에 핵무기 원료를 공급하고 큰돈을 벌었다고 하는 한 여사장이 중국 단동에 살고 있다는 말을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지만 확인 해본 바는 없다.

핵무기 원료를 어떤 방법으로 구입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도 없지만 그 기술을 북조선의 학자들이 스스로 만들어 냈다고 믿기도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닌가. 모두 수수께끼 같은 일이다. 핵무기를 이미 제조하는 일에 성공한 중동의 어느 나라에 가서 기술을 사왔는지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기술을 중국이 제공했다고 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다. 그만큼 복잡하게 얽혀있는 일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나의 길

 

김도성

 

오늘 나는 어제에서 보면 미래에 있고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로 남는다

 

태몽을 꾸던 날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져

소쿠리에 소복이 담긴 별을 가슴에 품은 어머니

고통으로 날 낳고

가슴에서 손으로

바람 불면 날아갈까 천둥번개에 꺼질까

온몸으로 웃음으로 슬픔으로 때론 사랑을 느끼며

삶의 고비를 넘기며 모래 언덕길 넘으며

힘들게 살다 가신 그분

 

황량한 벌판에 떨어진 풀씨처럼

비바람 속에 여기 나,

살점 같은 제살을 떼어놓는 나무를 보며

붉은 낙엽을 밟아 가는 가을 길

억새꽃 언덕 넘어 소복의 어머니가 보인다

 

늦은 밤,

언제 놓을지 모르는 아내 손 꼭 잡고

보이지 않는 발자국을 찍어 밀며

앞으로 걷지 않으면 걷지 않으면

내일을 살 수 없을 것 같은 믿음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삶이 휘청 인다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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