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9. 11. 사진 일기(경기대 시창작 수강)

무봉 김도성 2018. 9. 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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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랜만에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 타이트한 경기로 땀을 흘렸다.

8시 30분경 운동을 마치고 샤워후 집으로 왔다.

오늘은 경기대 시창작 수강이 있어 9시 30분에 학교에 갔다.

오전 수강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3시경 집으로 왔다.

피곤하여잠심 낮잠을 잤다.

저녁 식사후 아내데리고 아파트 걷기운동을 했다.




















2018/09/11(화) 민주 교육은 어디로? (134)

 

우리시대는 민주주의를 배우고 알고 익히려는 노력으로 일관하였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자유 민주주의를 짓밟을 수밖에 없다고 알고 자랐다. 좋은 민주주의 정치는 좋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는 민주 교육의 큰 스승들은 백낙준, 최규남, 김활란, 오천석 같은 어른들이었고, 교육계는 그런 분들을 우러러 보고 배움의 길을 더듬었던 것이 사실이다.

민주 교육의 핵심은 무엇인가? 교육을 받는 어린 사람들에게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었다. 우리말에 ‘늙은이’ 라는 말은 자주 쓰였지만 ‘어린이’라는 낱말은 별로 쓰이지 않았다. 민주 교육에는 자유라는 가치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고, 평등이라는 가치의 필요성도 강조하게 되었다. 알아듣기 쉽게 말하자면, ‘기회의 균등’을 민주 교육의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하였기 때문에 머리는 좋고 공부를 잘하는데 단지 집안 형편이 여의치 못하여 대학에 가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구제하려는 노력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교육의 덕분에 유능한 인재들이 가난을 극복하고 좋은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그 사람들이 앞장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했다고 하여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오늘의 학교 교육은 민주 교육으로 시작하지 않고 전교조 교육으로 시작하고 있으니 민주적 지도자가 배출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제 민주 교육은 그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교육의 앞날이 암담할 뿐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자연인(自然人)

 

김도성

 

물끄러미 보름달 보며

허공을 재본다

 

여기서

계수나무까지

거리 재는 자벌레

 

그래야

한 뼘 거리인데

초야에 묻혀 사는 몸

 

201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