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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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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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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간문예 부여 문학기행이 있는 날이다.
5시경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아내 밥상을 차려 놓았다.
아내를 돌보아야 하는 입장이라 오랜만에 문행기행을 간다.
10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요양보호사가 와서 아내를 도와주는데
오늘은 오후 저녁을 챙겨 달라고 6시까지 연장근무를 부탁했다.
아침 6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향해 출발했다.
7시 조금 넘어 목적지 주차장에 도착해 승차를 했다.
5년 전 4박 5일 중국여행을 함께 갔다온 후 처음으로 계간 식구들과의 여행이다.
낯이 익은 문우들과 반갑게 수인사를 했다.
오늘도 낮기온이 꽤나 높을 것 같아 여행이 조금은 힘이 들 것 같았다.
같이 앉아 갈 사람도 없는데 다행이 처음보는 최종월 시인이 동석하자고했다.
처음 보는 시인이나 반갑고 살갑게 대해 즐거운 여행을 하게 되었다.
딸을 시집보내는 친구가 이바지 음식을 가져왔다며
떡과 고기육포등 이것 저것 염치 없이 얻어만 먹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유명 탤런트 최*원의 누님이라하여 더욱 반가웠다.
차내 자기 소개 인사시간에 적지만 금일봉을 내 놓았다.
어제 저녁 고등학교 동창생 친구가 전화를했다.
그 친구는 서울에 살고 있으나 회사 일로 부여 한산에도 집이 있는 토건회사 대표다.
부여에 한 번 놀러오라는 이야기를 여러차례했으나 아내 돌보는 형편이라 떠나지 못했다.
통화중에 내일 부여에 문학기행을 간다고 하자 친구가 날보고
혼자 부여에 남아 하루 자고 가던지 늦은 시간 기차로 올라 가라 했다.
극구 사양 했더니 오늘 부여 궁남지 주차장으로 찾아와
시원한 한산막걸리 한 상자 20병과 안주로 방울 토마토를 차에 실어 주고 갔다.
친구의 우정을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다.
대구 38도 부여 36도 여행도 좋지만 폭염주의보를 내릴정도의 뜨거운 날씨였다.
궁남지 연꽃 단지를 돌아 보며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
즉석에 사진을 현상하여 주는 사진업자들이 5-6군데 연꽃 밭을 맡아 사진을 찍어 주고 있었다.
이미 연꽃의 개화가 끝난곳은 파리를 날리고
한 참 붉은 연꽃 개화로 아름다운 연밭 사진사는 신바람이 났다.
아주 작은 연꽃단지 궁남지에서 인생 살이를 배웠다.
일정에는 도보로 부소산 낙화암과 고란사로 가기로 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 일정을 포기하고
백마강 황포 돛배를 타고 선상 유람을 했으나 더웁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무튼 무더운 날 행사진행을 지혜롭게 운영하신 계간문예 집행부 운영진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나는 서울 출발지 까지 가지 않고 7시경 중간 신갈 고속도로 정유장에서 하차했다.
일행 수원문협 전임회장인 김**회장님과
법원 사거리에서 매운탕 저녁 식사후 헤어져 9시경 집에 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산책운동 했다.
계간 문예 카페에 사진을 정리해 올리고 나니 11시였다.
백마강 3행시 탈락
백세를 꿈을꾸며 백마강 바라보니
마음은 하늘같고 설렘은 청춘이라
강위로
용솟음치는
용꼬리나 잡아보자.
2018. 7. 20. 계간문예문학기행 부여연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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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부여박물관
2017/07/20(금) 영문과에서 사학과로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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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유학 기간을 마치고 연희대학으로 복직하였더니, 그동안 연희대학은 없어지고 새로이 연세대학이 탄생해 있었다. 그 당시에 사학과 과장이 조의설 교수였는데, 나는 일반 교양과목인 서양 문화사를 담당하게 되었다. 전공과목은 그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문화사는 교양 과목이기 때문에 어느 대학, 어떤 학과의 학생이라도 수강을 할 수 있었고 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교수들 중에는 열 개를 알아도 하나 밖에 가르치지 못하는 교수가 있는가 하면, 하나만 알고도 열 개를 가르칠 수 있는 터무니없는 교수가 있을 수도 있는데, 나는 그 후자에 속하는 엉터리 교수였음을 이 기회에 자백하는 바이다. 물론 인문학 관련 과목에 해당되는 사항이긴 하지만, 교재를 잘 준비해 가지고 교단에 서는 교수가 있는 반면에, 별 준비도 없이 등단하여 이 소리 저 소리 하는 엉터리 교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부를 많이 하고, 준비를 단단히 하고 교단에 서는 대부분의 교수는 학생들 앞에서 처음부터 긴장하여 덜덜 떠는 경우가 많고, 준비 없이 학생들 앞에 서는 교수는 배짱 하나로 자기 자리를 지키는 부류의 사람이므로 처음부터 당당하고 끝까지 당당하게 강의를 할 수 있다. 내가 한 학기동안 강의를 한 내용을 검토 하고 난 모범적인 사학과 과장 조의설 교수가 “가르칠 만큼을 잘 가르쳤다”라고 뜻밖에 호평을 하였기 때문에 나는 학계를 기만하고 사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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