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2. 3. 사진 일기(새해 사업계획 수립 임원회-호텔캐슬, 김정수 출판 기념회-호텔 미란다)

무봉 김도성 2018. 2. 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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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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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침에 일어나니 몸도 머리도 무거웠다.

왜 그럴까 무엇이 문제일까 누적된 피로 일까 체중이 늘고 복부비만이 문제일것이다.

오늘 10시 호텔 캐슬에서 2018년 수원문학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임원회가 있는 날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간밤 내린 눈 제설도하고 테니스를 해야해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주말이라 젊은 회원들이 제설을 하고 있었다.

늦은 미안한 마음에 젊은 회원들에게 커피를 준비해 대접했다.

늦어도 9시전에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와야 했다.

40분동안 운동을 한 후 9시경 집에 왔다.

옷을 갈아입고 9시 30분 조원동 사무소앞에서 대기하는 배효철 차장 차에 합승해 캐슬에 갔다.

10:00-12:00까지 임원회를 마치고 1시경

전임 수원문화재단 김정수 출판회 장소인 이천 호텔 미란다에 갔다.

14:00-16:00 출판회 참석후 5시경 집에 왔다.

오자마자 저녁을 준비해 아내와 겸상을 했다.

오늘도 힘들고 피곤한 하루를 보냈다.










2018. 2. 3. 10:00 -11:45 호텔캐슬에서 수원문학 역점 사업계획 및 발전방향 임원간담회에서 임원간 개별의견 발표와 바람직한 의견 교환으로 공감된 문제 해결점을 찾는 진지한 간담회를 가졌다. 

12시 간단한 오찬으로 폐회를 했다.













































 




2018. 2. 3. 14:00 이천 미란다 호텔,  전임 수원문화재단 김정수 이사장 출판 기념회에 다녀오다.









 
























   

   


2018/02/03(토) 누어서 식은 죽 먹기(3566)

 

사람들이 살다가 이런저런 계제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말이 속담입니다. 그러므로 따지고 보면 이치에 어긋난 속담도 많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잘못된 속담 중에 하나가 “누어서 식은 죽 먹기” 입니다. 이와 비슷한 속담으로 “땅 짚고 헤엄치기” 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허심탄회하게 이 속담들을 따져 봅시다.

뜨거운 죽은 먹다가 입을 데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식은 죽을 좋아 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속담 중에서 ‘누어서’ 라는 한 마디는 엉터리없는 말 입니다. 누어서 음식을 먹다가 사래가 들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누어서 죽을 먹는 것은 더 어려워서 어쩌면 사람 잡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수영을 해 보지도 않은 사람이 만들어 낸 어리석은 속담이 “땅 짚고 헤엄치기” 입니다. 왜냐하면 수영은 땅을 짚고 할 수가 없습니다. 물에 떠서 가는 것이 수영이고 땅을 짚고 가는 것은 수영이 아닙니다. 땅을 짚고 수영을 하다가는 숨이 막혀 익사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어떤 사람이 그런 돼먹지 않은 속담을 만들어 수영하려는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지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런 어리석은 속담에 속아 넘어 가지 말고, 식은 죽도 앉아서 먹고, 수영은 날렵하게 물을 헤치며 적당하게 호흡을 해야 오래 동안 수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발 어리석은 사람들이 되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하는 바입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굴비


김도성

 

 

한바탕 싸우고서 미안한 아버지는

꼬깃꼬깃 쌈짓돈 탈탈 털어 선물 샀다

어머닌 아버지 팬티를 방망이로 두들겨 팼다

 

상위에 동동구리무와 은비녀 올려놓고

 

좋아서 싱글벙글 엉덩이는 씰룩씰룩,

신바람 어깨춤에 덩실덩실 춤추고,

초저녁 바람에 보리밭이 출렁이고,

미루나무 부엉이 부엉부엉 우는 밤에,

등잔불 불어 끄고 이부자리 들썩들썩,

방문이 흔들리고 숨소리 헐떡헐떡,

이봐유. 워떳태유?”

언제 했대유?”

참말로 별꼴이네

아버진 오늘 밤도 불발탄을 쏘았나,

어머닌 우물가에서 뒷물소리와 함께

아버지 속옷을 조물조물 빨았는데

 

다음날 아침밥상에 굴비 녀석 떡, 올랐다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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