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2. 2. 사진 일기(정현 선수 환영회 참석, 김학주 시인, 이도행 소설가 출판기념회-호텔 캐슬)

무봉 김도성 2018. 2. 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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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나이가 많아지니 얼마 안되는 시간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다.

자고나면 하루가 얼마나 빠르게 가는지 모르겠다.

새벽에 일어나 아침밥을 해 아내와 챙겨먹고 서거지를 한다.

아침 8시경 운동을 하려고 부랴부랴 테니스 코트에 나간다.

젊은 회원들과 한게임 운이 좋으면 두게임을 한다.

간밤 과음이나 전날 혹사한 몸들이 굳어져 무겁다.

몸 살갗에 약간 열이 나고 땀기가 젖으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오늘 아침에도 5,60대 속에 어울려 타이트한 두 경기로 몸을 풀었다.

운동후 집으로 오는 길에 은행에 들려 시조수강료 3개월분  15만원

시창작 수강료 5개월분 25만원 한국문협 연회비 7만원 기념패 대금 11만원 입금했다.

바쁘게 살고 싶어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 했다.

월-일 1주일 동안 아침 테니스 8시- 10시

화요일 오전 9시-13시 경기대 창작교 교실 수강, 저녁 6시 30분-8시 30분 김윤배 시창작 수강

수요일 수원시 이순회 테니스 만석공원 10시 -13시

목요일 오후 7시 -9시 진순분 시조 수강


오늘 저녁 호텔 캐슬에서 사랑하는 아우 시인 김학주 출판 기념회 축사

그리고 이도행 소설가 출판 기념회 축하





아침 8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동천홍(東天紅)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2018. 2. 2. 18;30 호텔캐슬에서 김학주 시인과 이도행 소설가의 출판 기념회가 성대하게 열렸다.(촬영-심성보 감사)





































































































2018/02/02(금) 이 백성이 할 말을 (3565)

 

옛날에 어떤 원님 앞에 갑과 을이 소송을 제기 하여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말 잘하는 갑이 을이 하고자 하던 말을 다 해버려서 을은 자연 심기가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당황한 을이 원님을 향해 “이 백성이 할 말을 저 놈이 다 했습니다”라고 한마디 함으로서 말 못하는 자기의 괴로운 심사를 털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법이 있어서 법으로 다스리는 나라를 법치 국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진국으로 우러러 보던 여러 나라들 에서도 ‘me too’ 라는 운동이 여성들 사이에 일고있는 것을 보면 남성들의 법에 테두리를 벗어난 횡포가 많이 벌어졌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후진국 일 수밖에 없었던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한심한 인권 유린이 자행되었을 것입니다. 검찰의 간부로 기득권을 누리던 자가 젊은 여검사를 농락하고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자가 그 사실을 상부에 보고를 하였으나 이 또한 묵살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말 한 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랜 세월이 흘렀다고 하니 이런 피해자들의 수도 엄청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누구에게도 호소하지도 못하고 억울함을 당하기만 하는 약자들의 심정이 어떠할 것 일지 강자는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차제에 그동안 말도 못하던 피해자들이 우선 속 시원 하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을 수 있고 가해자들은 모조리 처벌 받게 되는 올바른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 해 보지도 못하고 당하기만 해온 이 나라의 약자들이 총 궐기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버릴 수 없는 꽃

     

    김도성

    밤에도 피는 꽃

    불면으로 고생하는 꽃

    점점 시드는 꽃

       

    남자의 꽃

     

    지 지 않는 꽃

    가슴에 피는 꽃

    운명 같은 꽃

     

    201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