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씨를 뿌리다 무봉 김도성 고지를 점령한 후포로를 다루듯이일방적 사랑으로깃대를 꼽아놓고민들레씨를 뿌리듯내영토를 만든 죄 나의 길 가기위해안겨준 아픈 상처 당신의 주름잡힌가슴속 응어리를사랑의다리미질로깨끗하게 다리리. 27. 10. 24.
씨를 뿌리다
무봉 김도성
고지를 점령한 후
포로를 다루듯이
일방적 사랑으로
깃대를 꼽아놓고
민들레
씨를 뿌리듯
내영토를 만든 죄
나의 길 가기위해
안겨준 아픈 상처
당신의 주름잡힌
가슴속 응어리를
사랑의
다리미질로
깨끗하게 다리리.
27.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