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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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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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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딸만 셋을 둔 덕에 추석 지나 언제나 가족들 모임을 한다.
상해에 살고 있는 큰 딸과 사위 두손자는 10월 2일 부터 일본 관을 떠나
어제 귀국해 시댁에 들려 오늘 우리집에 온다.
두째 손자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여 오랜 만에 추석 연휴기간에
일본 여행을 갔다 오나 보다.
오늘 점심식사를 큰 딸이 내겠다고 광고를 했다.
아내는 며칠전 부터 딸과 손자가 보고 싶다고 손가락 헤어 기다린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연속 두게임으로 전신에 땀을 흘렸다.
땀에 젖은 몸을 씻고 집에 왔다.
상해에 살고 있는 큰딸 가족들이 와 있었다.
오늘 점심을 인계동 자연 별곡에서 모여 식사를 했다.
오늘 점심은 상해 큰 딸이 두째 손자 원하는 대학 합격 기념으로 냈다.
앞으로 이런 명절 몇 번이나 지낼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했다.
아내 심경이 더더욱 그럴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식사를 마치고 세 딸이 아내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 왔다.
나는 먼저 손자들과 사위를 데리고 집에 왔다.
며칠 전에 냉덩실에 얼려 두었던 수박을 잘랐다.
손자 아이들 자라는 모습을 보니 나의 입지가 더더욱 좁아지는 느낌이 든다.
오후 3시경 상해로 출국하는 큰딸 식구와 안양 평촌 두째 딸 식구
광교 신도시 막내 딸 식구들이 각기 자기들의 처소로 떠났다.
출렁이던 호수에 물이 빠지듯 떠난 집안이 쓸쓸한 고요가 깃든다.
하루종일 들뜬 마음에 서성이던 아내가 피곤 했던지 낮잠에 들었다.
4시경 대학기숙사생 큰 손자가 서울로 인사하고 떠났다.
오늘은 웬지 황량에 들판에서 길을 찾지 못하는 나그네처럼 쓸쓸하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자연별곡 가족 점심 식사
가족 사진
◆2017/10/07(토) -새벽 4시에 눈을 뜨고- (3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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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젊어서도 일찍 일어나는 것이 나의 버릇이었는데 늙어서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는 늦잠 자는 사람의 심리 상태를 헤아리지 못합니다. 세상 떠난 지 오래 되지만 나의 친구 한 사람은 훌륭한 학자였는데 그가 가르치던 대학에서 오전 시간표의 강의는 맡을 수 없었습니다. 늦잠 자는 습관 때문에. 이 나이가 되어 국민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한 마디 있다면 그 말은 무엇인가? 내가 1955년 처음 미국 유학길에 오를 때 누님이 내게 일러주신 한 마디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였습니다. 나는 결코 큰 그릇도 못 되고 그 그릇에 담긴 재능도 또한 보잘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까지 살아오면서 최선을 다하였다는 자부심은 있습니다. 나의 스승이신 함석헌 선생께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미술을 전공하는 어떤 일본인이 한일 두 나라의 화가들의 그림을 비교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그의 결론은 한국 화가의 그림이 일본 화가의 그림보다 월등하게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화가의 그림은 마무리 단계에서 “옛다 모르겠다”하면서 되는대로 그린 부분이 꼭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때 그 말씀을 듣고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최선을 다 하다가 끝판에 가서 되는대로 하면 공 든 탑이라도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 앞에 “끝까지”라는 말이 붙어야 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오” 영어로 하자면 “Do your best to the end”라고 하고 싶습니다. 대통령으로부터 말단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사업가들에게도,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목사나 스님들에게도, 의사나 간호사들에게도, 거리 미화원들에게도, 오토바이 타고 쏜살같이 달리는 택배원들에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라고 당부하는 어느 가을날의 새벽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여자란 꽃잎 같아서 여자란 꽃잎 같아서 작은 것에도 슬퍼하고 노여워 합니다. 사랑은 표현 할 때에도 가급적 꽃잎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 합니다. 여자란 이슬 같아서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소슬 바람에도 흔들릴 수 있으니 늘 베란다의 화초 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듬 뿍 주어야 가정에 행복의 열매를 맺어 줍니다. 여자란 눈물 같아서 관심에 물을 주지 않으면 사랑의 감정이 쉽게 말라 미소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여자란 봄바람 같아서 품안에 감싸 기르지 않으면 심한 감기 몸살로 가슴 앓이를 하기 쉬우니 말 한 마디에도 뼈를 빼고 가급적 듣기 좋은 부드러운 말로 사랑을 자주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여자란 질투심이 강하고 나외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가장 싫어하니 다람쥐 쳇 바퀴돌듯이 일편 단심 민들레로 지켜주면 이 세상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란 나이와 상관 없이 언제나 꽃이기를 원하며 꽃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 이기를 기대하니 항상 곱고 아름답다고 말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란 장미꽃 처럼 화려하고 정열적이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더 좋아 합니다. 여자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이 듬직한 황소처럼 늘 푸른 소나무처럼 옆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지켜주는 것을 행복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은 설거지 그릇을 빼었어 당신 손이 너무 차가워서 내가 설거지를 해줄께 당신 너무 고생시켜 미안해 가벼운 포응이라도 해주는 남자가 되어 봅니다. *솔체님께서 글이 좋아서 옮겨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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