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6. 20. 사진 일기(임옥순 아동문학가 출판회)

무봉 김도성 2017. 6. 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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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내와 함께 이른 아침을 챙겨 먹었다.

나는 평소처럼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 아침부터 더위가 기승이다.

비가 너무 오래동안 내리지 않아 걱정이다.

젊은 테니스 동호인들과 어울려 두경기 했다.

요즘은 테니스를 하다보면 서로 래리가 길어 흥미를 느낀다.

9시경 회원들은 모두 떠났다.

나는 테니스 코트에 혼자 남아 서각작품용 나무를 다듬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작품을 남겨야 겠다.

1시경 집으로 왔다.

점심으로 냉면과 잔치 국수를 끓여 먹었다.

잠시 휴식하며 낮잠을 잤다.

호후 3시경 택배가 왔다.

매실을 이영순 회장이 20킬로 보냈다.

매번 신세를 졌다.

물에 깨끗이 씻어 누런 설탕으로 항아리에 담았다.

그동안 담아 놓고 먹지않은 매실 에게스를 이제 먹어야 겠다.

저녁 6시 30분 임옥순 수필가 출판회가 있어 아내에게 저녁상을 차렸다.

출판회 자리에서 부터 자리를 옮겨 노래방까지 과음을 했다.

11시넘어 집에 와서 매실을 항아리에 설탕 버무려 담았다.

그리고 출판회 사진을 정리 했다.

12시 30분에 잠에 들었다.





2017. 6. 20. 18:30. 광교산 주향 식당에서 축하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옥순 아동문학가 출판 기념회가 성대하게 있었다. 그동안 14편의 동화집과 수필집을  출판 했는데 오늘 내려놓기 수필집과 금동바위 소년의 꿈 동화집을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문학인의 꿈 출판 기념회 임옥순 작가는 그동안 여러편의 작품을 세상에 발표해 많은 문학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앞으로 10권의 동자집을 발표하겠다는 그 꿈을  꼭 이루기를 기원한다.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운동을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2017. 6. 20. 18:30. 광교산 주향 식당에서 축하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옥순 아동문학가 출판 기념회가 성대하게 있었다. 그동안 14편의 동화집과 수필집을  출판 했는데 오늘 내려놓기 수필집과 금동바위 소년의 꿈 동화집을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문학인의 꿈 출판 기념회 임옥순 작가는 그동안 여러편의 작품을 세상에 발표해 많은 문학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앞으로 10권의 동자집을 발표하겠다는 그 꿈을  꼭 이루기를 기원한다.











2017/06/20(화) -유태인의 자랑- (3338)

 

무슨 일이 정녕 일어났기에
내 가슴은 이리도 두근거리나

독일의 저명한 서정시인 Heine이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그는 사랑의 감격을 이 짧은 글에 담았을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조상이 유태인이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겼고 그는 오랜 세월 그 사실을 밝히지 않고 살았지만 아마도 나이를 먹으면서, “무화과나무 그늘에 무릎 꿇고 기도하던 조상을 가진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백한 적이 있습니다.

유태교가 있었기에 오늘의 기독교가 있습니다. 예수가 종교적 진공 상태에서 태어나신 것이 아니고 유태인 조상들이 그려준 또는 찾아준 야훼(여호와)라는 그 ‘하나님’의 뜻과 경륜과 사랑이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나는 믿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느님’(God 또는 Gods)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하나님’(오직 한 분이신 God)에 대해서만 지대한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나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God)을 밝히고 섬긴 유태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모세 같은 출중한 유태인이 나타나 그 민족을 노예로 두지 않고 자유인으로 만들었고 시내산 꼭대기 불붙는 가시덤불 속에서 야훼를 만나 신발을 벗고 열 가지의 계명을 받은 사실도 매우 감동적입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가 탄생하신 것이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놀랍고 위대한 ‘사건’이라고 믿고, 그런 하나님을 그 윤곽이라도 파악하여 우리에게 전해준 유태인은 참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믿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혼자에서 둘이 된다는 것

무봉 김도성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소리

샛별이 볶이는 소린 아닌데

기름에 티기는 소리가 별처럼 반짝반짝

3년 넘도록 전업주부로 지내는 내게

앞치마 두른 천사를 보냈나 보다



불빛 따라 시선을 꽂은 곳에

싱크대 앞에 웬 여인이

프라이팬에 젓가락으로

무엇인가 뒤척인다

굴비 두 마리



홀로 지내던 내게

현관에 한 켤레 신발

밥상에 한 켤레 수저 밥그릇

오랜만에 한 손으로 굽는 굴비

둘이 마주해

겸상을 하늘 날



2017. 6. 19.



노트/ 3년 5개월 동안 재활병원에서 입원했던 아내가 퇴원해

집에서 지낸 지가 두 주일 되었다.

왼팔은 무청처럼 늘어지고 고사리 손가락은 필수 없어 옷도 입혀주어 야 한다.

그런 아내가 새벽부터 한 손으로 굴비를 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