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4. 26. 사진 일기(아내 아대 비뇨기과 진료)

무봉 김도성 2017. 4. 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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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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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은 아침 테니스를 하지 못했다.

아내 아주대 병원에 진료 가는 날이라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오전 9시경 아주대병원에 도착해 사람이 많아  진료를 마치니 12시가 되었다.

아내와 함께 병원 구내 식당에서 월 쌀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병원을 나와 스케쳐스에 들러 아내 신발을 샀다.

잠시 집에 들려 필요한 것들을 챙겨 귀우너하는 도중 떡볶기를 사서 병원에 갔다.

병실 환우들과 나누어 먹겠다고 했다.

나는 병원을 나와 서각현판 작업때문에 테니스 코트로갔다.

그런데 아내 병원 주치의로 부터 처방전 약을 구할 수가 없다며 약방에서 구해오라 했다.

오늘 서각작업을 한 후 내일 약을 사다 주려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또 아내병원에 들려 처방전을 받아 들고  아대부근 약국에서 구하려 한다고 하니

병원앞 옵티마 약국에 가보라고 수간호사가 이야기 했다.

다행이 약이 있어 처방받아 아내병원에 전해 주고 다시 테니스 코트로 왔다.

4일째 새기던 현판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매향통닭 한마리 포장해 왔다.

저녁 대신으로 통닭을 먹으며 솔잎주 한잔 했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내가 좋아하는 군자란이 곧 개화 하겠다.



 아내가 먹을 상추



서각현판 새기기작업을 마쳤다.



길이 3미터로 대형 판자다

















2017/04/26(수) -이 나라의 진보는 누구인가?- (3283)

 

우리나라에는 “내가 보수다”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많지만 진정한 의미의 ‘보수’가 없다는 말을 어제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진보’는 이 나라에 있습니까?

그 답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뭘 하는 사람들을 진보세력이라고 하는가 한 번 따져봅시다. 프랑스에 대혁명에 터진 1789년으로 인해 신분사회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민사회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혁명이 추구한 가치는 셋인데 아시다시피 ‘자유’, ‘평등’, ‘박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해에 국민의회는 ‘인권 선언’을 발표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권·공민권 선언’이라고 해야 옳지만 어쨌건 인권은 ‘자유·평등’을 전제하지 않고는 성립될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가지 가치의 실현이 혁명의 과제였는데 거기에 왜 ‘박애정신’이 끼어들었는지 나도 잘 모릅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두 가치가 공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동지들의 ‘사랑’이나 ‘동지애’를 첨부하였을 것입니다. 어쨌건 그 혁명을 통해서 ‘사랑’의 가치가 극명하게 드러나지는 않았고 오히려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가 등장했습니다.

자유의 고지가 확실하게 지켜지면 ‘평등’을 위해 헌신하는 용사들이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들이 ‘진보’입니다. 남북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평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사이비 보수들이 이 땅에서 계속 집권한 까닭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사모하는 보수도 진보도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결론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바람이 머무는 곳에


    무봉 김도성


    누가 人生을

    苦海라 했나

    가다가 힘이 들면

    쉬었다 가자


    그래도 힘이 들면

    누웠다 가자


    누웠다가

    잠이 들면 좋겠다


    꿈도 꾸고

    뽕도 따고

    임도 보고


    이왕지사

    잠이 들었으면

    깨지 말고

    歸天하면 더 좋겠다.


    정유년 봄